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남편도 끓일 수 있는 산모 미역국 끓이는 법 레시피

소고기 미역국은 미역국 하면 가장 떠오르는 대표메뉴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생일 미역국, 산모 미역국으로 영양가 풍부한 소고기 미역국 손쉽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미역국은 재료를 넣는 순서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미묘한 차이로 미역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날 수 있고, 고기의 누린내가 나거나 탁한 국물이 될 수 있어요.
생일 미역국이나 산모 미역국으로 평소에 요리를 안 했던 가족이 끓이는 경우도 많은 게 바로 이  소고기 미역국인데요. 누구나 실패 없이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할 테니 걱정 말고 따라 해보세요.

 

 

 

 

 

재료 (2인기준)

건미역 종이컵 2/3컵,
소고기 종이컵 1컵,
멸치다시마육수 1L,
국간장 2-3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고기 미역국 황금 레시피

 

 

건미역은 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빠르게 불리는 방법은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 담그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미역에 따라 불리는 시간은 차이가 있는데 보통 10~20분 정도 불리면 되며, 눈으로 봤을 때 건미역이 펼쳐져 불려짐이 확인될 때까지 뭐야 부드러운 미역국을 끓일 수 있습니다.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2-3번 정도 헹구고, 절단 미역이 아닐 경우 불린 상태에서 칼이나 가위로 잘라줍니다.

 

 

미역국에 사용한 국거리용 소고기를 준비합니다.
냉동실에 소분해 둔 경우 미리 찬물에서 해동 후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야 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소고기 볶는 사진을 누락했네요^^..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른 후 소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이때 국간장도 1큰술 넣고 볶아줍니다.
소고기에 간이 배면서 미역국 국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소고기 겉면이 갈색으로 변하면 불린 미역을 넣고, 국간장 1큰술을 더 넣고 볶아주세요.
미역을 볶는 과정에서 비릿한 미역맛이나 냄새가 날아갑니다.

 

미역이 전체적으로 대략 볶아지면 멸치다시마육수를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미역양에 따라 육수 양은 조절하면 되는데, 미역이 육수를 흡수하기 때문에 미역이 빽빽하지 않고 흥건하게 물이 잠길 만큼 넣어줍니다.
소고기가 들어가 소고기육수가 우러나기 때문에 굳이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지 않아도 되지만, 맹물보다 훨~씬 간 맞추기도 쉽고,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납니다.

 

소고기 미역국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로 줄여 5~10분 정도 끓입니다.
미역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깊은 맛이 나는 거 아시죠?
부족한 간은 국간장을 추가해서 조절하고, 간간하게 간이 맞춰지면 불을 끕니다.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 멸치다시마육수를 사용하는 것과, 식사시간 전에 미리 끓여 우러나게 하는 것도 팁이겠죠? 미리 끓여두면 소고기와 육수가 어우러져 훨씬 깊은 맛이 납니다.
산모미역국의 경우 모유수유를 하면 다진 마늘을 아예 빼거나 그 양을 훨씬 줄여서 하면 되고, 산모미역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더 부드럽고 영양도 높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