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스 만드는 법, 감바스 레시피 감바스 만들기
감바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제가 자꾸 근무 중에 쓱 배송을 시키다 보니, 일하다 몇 번 더 눌러서 실수로 많이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저번에는 바지락을 3kg를 사더니.. 이번에는 칵테일 새우를 3봉이나 사버렸어요.
어차피 냉동실에 뒀다가 필요시에 요리해 먹을 거라서 상관은 없지만 냉동고가 꽉꽉 차 버려서 냉동고에 정리할 때마다 헛웃음이 나온답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수영을 갈까 말까 하다가 다녀왔더니 몸에 열이 후끈 올라왔는데, 밥해먹기는 싫고 샐러드만 먹기에는 너무 허전하더라고요.
그래서 몇일 전 많이 사둔 칵테일 새우가 생각나서 새우전을 할지 감바스를 할까 고민하다 감바스로 결정했답니다.
(사실 마늘도 두봉지를 사버렸기 때문입니다 키키)
감바스는 오일 듬뿍에 모든 재료가 잠겨 있어서 느끼할까 싶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는 점~ 감바스 황금 레시피로 느끼하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할 수 있어요.
감바스 알 하이요 (감바스 뜻)
감바는 새우라는 뜻으로 굳이 말한다면 새우 감바스라고 하면 중복된 의미로 틀린 표현입니다.
정확한 음식명은 감바스 알 아히요 입니다.
스페인 요리이고요, 유명한 지중해식 식단 중 하나로 감바스 먹는 법으로는 고단백 새우에서 우러나오는 새우맛과 뜨거운 올리브 오일에 바삭한 바게트나 빵을 찍어먹거나, 파스타면을 볶아 알리오 올리오를 먹기도 합니다.
비주얼이 워낙 예뻐서 홈파티 음식이나 손님대접용 음식으로도 유명한데요,
예쁜 음식임을 떠나서 건강식으로 아주 좋답니다.
오일이 주를 이루는 만큼 감바스 칼로리를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동물성 기름이 아니라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새우 및 채소를 넣고 우러나온 오일에 살짝 간을 하여 먹기 때문에 함께 먹는 파스타면이나 빵류를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칼로리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건강식이니까요! 아무리 칼로리를 생각하는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해도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먹을 순 없으므로 통밀빵을 노릇하게 구워서 먹으면 더할 나위 없어 보입니다.
재료(2인 기준) -지극히 개인적인 양
새우 15-20마리, 양송이버섯 크게 한주먹, 브로콜리 약간, 마늘 20쪽, 방울토마토 5개 정도, 소금과 후추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페퍼론치노 5개 정도(없다면 청양고추 2개), 올리브 오일 종이컵 기준 1/2컵. 바게트 2-4조각, 식빵 2장 정도.
감바스로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
스파게티면, 면수 1/2컵, 소금 1/2큰술 추가로 준비합니다.
※ 감바스 재료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새우+마늘이 주 재료이며, 이외 추가하는 해물이나 야채 재료는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됩니다.
※ 저는 버섯을 좋아하고 워낙 재료를 풍부하게 많이 넣고 먹는 스타일이라 양송이버섯 한팩을 다 썼으니 재료 사진은 참고만 하세요.
※ 브로콜리 및 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 생략은 가능합니다. 골라먹는 재미 및 색감 등을 위해 추가했습니다.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요리하기
냉동 칵테일 새우는 미리 해동시키면서 재료 준비를 합니다.
마늘은 얇게 편 썰어 줍니다.
브로콜리 및 양송이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는데요, 저는 식감을 위해 4등분으로 잘라줬고요, 그냥 편 썰어도 됩니다.
편한 방법으로 기호에 맞게 썰어주세요.
방울토마토는 절반으로 썰어도 되고, 썰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그냥 통으로 준비했습니다.
냉동 칵테일 새우는 해동하면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나중에 오일과 반응하여 튀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잘 닦아 줍니다.
식빵이나 바게트, 호밀빵 등을 구워야 한다면 오븐이나 토스트기에 돌려주세요. 최대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및 편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마늘과 오일이 끓어오르면 페퍼론치노나 청양고추를 넣고 더 끓입니다. 편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새우를 투하합니다.
새우가 절반 정도 익으면 브로콜리 및 토마토, 양송이버섯 등 준비한 야채 재료들은 넣고 볶아주듯 끓여줍니다.
다른 재료들은 금방 익기 때문에 새우가 다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새우가 대부분 익으면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뿌려 간을 맞춥니다. 새우에서 이미 간간한 맛이 흘러나와 오일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살짝만 뿌려주면 됩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를 오일에 찍어먹는데 이렇게나 맛있다니요!
정신없이 먹다가 파스타 면 삶고 있던 걸 깜빡해서 다 퍼진 면을 먹을 뻔했어요.
얼른 파스타면도 볶아서 먹었답니다.
파스타 플레이팅 잘 못하는 1인입니다... ㅋ...
면보다 재료가 많은 건 우리 집 식탁의 특징! 항상 재료를 많이 넣어서 다 먹는 게 저희 집 부부의 식탁 모습이에요.
근데 오늘은 너무 맛있어서 면을 너무 적게 했다고 서로 아쉬워하며 먹었다지요..
웬만큼 어디서 사 먹는 것보다 덜 자극적이고, 청양고추가 끝 맛을 잡아줘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감바스는 간단 레시피면서도 완성작이 예쁘기 때문에 워낙에 홈파티음식이나 손님 초대 음식으로도 유명한데요.
요즘 감바스 밀키 트도 많이 나오던데, 간편하고 좋지만 집에서 그냥 재료 사서 해도 있는 오일과 새우만 있으면 되니까 어디서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새우도 내가 원하는 대로 통통한 것으로 풍성하게 넣고 먹을 수 있다는 게 홈쿡의 장점!
캠핑요리로도 아주 맛있고 간편하게 좋을 것 같고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홈 파티나 연말 홈파티 요리로도 정말 간단하니 칵테일 새우 한 봉 사서 해보세요!
통통한 새우와 야채들 골라먹는 재미에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참 좋겠어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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