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요리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냉이손질 하는법 및 쓴맛 없이 끓이기

 

냉이 된장국 끓이는법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마트에 냉이가 보여서 냉큼 집어왔어요.
아직 춥지만 냉이를 보니 봄이 오고 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막연하게 냉이 된장국이 먹고 싶어서 끓였는데 한수저 뜨자마자 냉이 향이 확! 와~ 봄이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냉동실에 바지락살이 있어서 함께 넣었더니 고소한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바지락이나 바지락살 있으면 꼭 함께 해보세요.

 

냉이된장국

냉이 요리법으로는 냉이 된장국이나 된장찌개뿐만 아니라 냉이된장무침, 고추장 무침도 정말 맛있지요.
해물 넣고 냉이전 부쳐먹어도 향긋하고 좋습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인 고소한 맛이 일품인 냉이된장국 끓이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냉이 효능

1. 비타민 보충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B1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2. 비타민과 단백질 함량이 특히나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좋습니다.
3. 간에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정상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간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항염과 항균작용, 지혈, 자궁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냉이 보관법

신문지나 종이에, 키친타월에 싸서 지퍼팩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오래 보관할 경우 냉이를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조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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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냉이 한주먹
된장 2큰술, 고춧가루 2/3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800ml, 무 1 도막, 다진 마늘 1큰술, 
바지락살 or바지락 약간, 버섯(새송이 or표고 등), 두부 <- 옵션사항

 

 

냉이 손질법

 

 

마트에서 대부분 손질 냉이를 판매하기 때문에 크게 번거로운 작업은 아닌데요.
냉이 손질은 뿌리와 잎 사이에 낀 흙을 제거하고 짓무른 잎이나 시든 누런 잎을 제거합니다.

 

 

뿌리의 흙과 잔털은 과도로 살살 긁어서 제거해주세요.

이 정도 작업한 냉이는 식초물(물+식초 1큰술)에 넣고 손으로 냉이를 잡고 흔들어주면서 이물질이 떨어져 나가도록 여러 번 헹궈줍니다.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반복한 후 건져냅니다.

 

 

요리하기

 

 

손질한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국에서 떠먹을 때 거추장스럽지 않을 크기로 해주면 되겠죠? 저는 4등 분정도 했습니다.

 

함께 넣을 무는 나박 썰기 하고,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멸치다시육수에 무를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된장을 풀어주고 한번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버섯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바지락 or바지락살을 넣고 끓입니다.

 

5분 정도 더 끓여준 후 마지막으로 손질한 냉이 및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저는 두부가 없어서 생략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냉이된장국에 두부까지 있었다면..!! 이러면서요

 

 

 

옛날에는 추운 겨울 동안 섭취 못한 비타민을 냉이에서 보충했다는 말이 있던데
그전에 향과 맛에 이미 취하게 되더라고요.
기분도 상쾌해지고 구수하고 바지락살까지 어우러진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시어머니께서는 무 대신 감자를 넣고 하시더라고요. 그건 다음에 해봐야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남은 된장국으로 다음날 냉이된장라면도 끓여먹었습니다.... >_<
남은 냉이로 냉이된장무침하려고 했는데 냉이된장라면을 위해서 또 한솥 끓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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