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 무침 다양한 요리법과 효능 초간단 밑반찬 만들기
세발나물 무침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갯벌에서 자라는 세발나물 아시나요?
오독오독 식감이 좋아 정말 좋아하는 나물 중 하나인데요.
보통은 데쳐서 간간하게 무쳐먹는데 오늘은 돼지 목살과 먹으려고 세발나물 겉절이를 했답니다.
파무침 대신에 세발나물 겉절이로 고기와 함께 먹으니 이 궁합 또 장난 아닙니다!
세발나물 요리법으로는 무침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드레싱을 올려서 샐러드로도 아주 좋아요.
한 번은 세발나물 넣고 김밥을 만들어먹었는데 식감이 워낙 좋으니까 얼마나 맛있던지요!
부추전처럼 세발나물전을 해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다음번에 소개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초간단 밑반찬으로 새콤한 세발나물 초고추장 무침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재료(밥숟가락 계량)
세발나물 200g, 양파 1/2개
양념 :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갯벌에서 자라는 세발나물
세발나물은 바닷가 식물로 갯벌의 미네랄과 염분을 먹고 자라는 식물입니다.
얇고 길쭉한 잎이 미니 부추처럼 생겼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씹을수록 짭짤함과 고소함이 올라오는 맛있는 나물입니다.
세발나물은 데쳐서 간간하게 무치는 방법과 생으로 초무침이나 샐러드처럼 먹어도 정말 맛있고 고기 등에 곁들여도 정말 맛있답니다.
효능
1.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2.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효과적이고, 피와 피부를 맑게 합니다.
3. 시금치의 20배에 달하는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좋습니다.
4. 저칼로리에 식이섬유는 풍부하므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5. 바나나의 12배에 달하는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나트륨 배출 기전에 영향을 주므로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요리하기
세발나물을 세척합니다.
특별히 다듬을 필요는 없고, 중간에 거세고 질긴 부분이 있다면 제거해주고
반대로 물러진 부분이 있으면 제거해줍니다.
물에 식초 2큰술 넣고 5분 정도 담갔다가 가볍게 세척합니다.
양파를 얇게 채 썰어줍니다.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볼에 세발나물과 양파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손끝으로 무쳐줍니다.
중간 간을 보고 기호에 따라 식초나 설탕으로 추가 간을 조절하세요.
새콤함을 원하면 식초를 추가하고,
너무 새콤해서 이 맛을 잡고 싶다면 설탕을 조금 추가하면 단맛이 오르고 신맛이 줄어듭니다.
통깨로 마무리!
파무침 대신에 세발나물 초무침과 함께 먹었더니 얼마나 맛있던지!!
싱그럽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너무 맛있어요.
항상 데쳐서 무친 세발나물로만 먹었는데 생으로 이렇게 겉절이를 해도 정말 맛있네요.
입맛이 없었는데 초무침 한 번에 폭식했답니다. 하하하
세발나물은 특별히 다듬거나 열심히 세척할 필요도 없어서
양념장만 만들어서 버무리면 되니까 정말 간단 밑반찬이네요. 5분 컷 요리입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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