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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프렌치토스트

콩콩리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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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프렌치토스트처럼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보통 식빵을 사게 되면 꼭 빵이 남게 되고, 냉장고에 들어가면 또 잘 안 먹어지게 되는데요. 자투리 식빵으로 간단하며 든든한 프렌치토스트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뭔가 맛이 2% 부족한데요. 카페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식빵은 두꺼운 통식빵도 가능하며, 호밀빵이나 일반 식빵 모두 가능합니다. 
식감을 위해서는 당연히 통식빵이 부드럽고 맛있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냉장고 속 남아도는 식빵으로 만들기이므로 여건에 맞게 준비하면됩니다.  저는 빵순이라 냉장고에 빵은 항상 있어요. 요즘은 건강을 위해 비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먹으로 노력하고 있어서 호밀빵으로 만들었습니다. 호밀빵으로 해도 전혀 거리낌 없고 맛있더라고요.

 

집에서 카페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집에서도 카페프렌치토스트 만들기

 

재료 2인 기준

재료 : 식빵 3장, 딸기잼, 체다치즈(or 크림치즈), 계란 4알, 우유 1/2컵, 설탕 1/2스푼, 소금 한 꼬집
추가로 있으면 좋은 재료: 시나몬가루 , 슈가파우더, 메이플 시럽, 곁들일 견과류나 과일, 생크림 등 곁들이는 건 자유입니다. 

 

 

만드는 과정

 

집에서 카페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식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조각식 빵 하나의 단면에 딸기잼과 체다치즈(or 크림치즈)를 발라 다른 조각식 빵으로 덮어줍니다. 남은 식빵들은 다 이렇게 해주세요. 체다치즈 대신 크림치즈를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고 달콤해 카페 프렌치토스트 맛과 가까워집니다. 저는 없어서 체다치즈를 사용했고, 체다치즈도 많이 사용되는 속 재료입니다.

 

집에서 카페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프렌치토스트 만드는 과정- 계란물에 담그기

 

넓은 볼에 계란 4개를 풀고 우유+소금 한 꼬집+설탕 1/3큰술을 넣어 섞어주세요. 이때 시나몬가루를 넣어 함께 섞어도 되고, 아니면 마지막 단계에서 뿌려줘도 됩니다. 처음 만들어 둔 식빵을 계란물에 적셔 주는데요. 전 만들 때처럼  겉면만 적시는 건 아니고, 1분 정도 시간을 둬서 식빵에 충분히 계란물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집에서 카페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프렌치토스트 굽기

 


앞뒤로 뒤집어 가며 계란물이 스며들면, 가열한 프라이팬에 버터 1/2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빵을 구워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설탕을 한 꼬집 위에 살살 뿌려주세요. 빵을 반대쪽으로 뒤집어서 설탕을 한꼬집 또 뿌려주고 불을 끕니다. 불이 계속 켜져 있으면 설탕 때문에 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불을 끄고 잔열로 설탕 코팅이 되도록 식빵을 잘 뒤집어 주세요. 설탕 코팅으로 캐러멜색이 되고 겉바속촉 토스트가 됩니다.

 

 

간단 요약 꿀팁

  • 식빵은 계란물에 충분히 적셔줘야 합니다. 그래야 부드러운 토스트가 됩니다.
  •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불의 세기는 가장 약하게 해 주시고, 마지막에 설탕 코팅을 해줘야 겉바속촉이 됩니다. 설탕 코팅 시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타버리기 때문에 설탕을 뿌린 후 불을 끄고 그 열로 해주는 게 가장 예쁘고 맛있게 코팅됩니다.


글을 마치며

냉장고에 슈가파우더와 메이플 시럽이 있어서 살살살 뿌려주니 너무 예쁘네요. 카페 프렌치토스트 같은 비주얼에 신랑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아이 간식 준비나 쉬는 날 브런치로도 냉장고를 뒤져서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멋스러운 간식이 되겠습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에 우유나, 커피, 주스와 같은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려요. 생크림이나 과일, 소시지, 스크램플에그, 베이컨 등을 곁들인다면 훨씬 맛있고 풍부한 식사나 디저트가 될 수 있어요. 간단하고 흔한 식빵 요리지만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입이 즐거워지는 프렌치토스트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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