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험 제대로 알기
치매보험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최근에 치매보험이 참 많이 나오고 관심도 많은데요. 점점 노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여러 가지 노인성 질환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두렵고 대표적인 게 치매가 아닐까 싶습니다.
치매는 무엇이며 왜 두려울까요?
치매는 대뇌 쪽 신경손상세포에 손상 등이 발생하면서 지능 및 기억력, 의지력 등이 떨어지는 질병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증세가 악화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질병입니다. 치매가 걸렸다고 해서 바로 수술적 치료 등으로 해결하거나, 바로 사망하는 등의 질병이 아니고 완치는 아직까지는 불가능하며, 그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인 질병입니다. 보통의 질병들의 두려움은 치료과정과 비용뿐만 아니라 마지막 사망에 이르는 두려움이 있는데 치매는 다릅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스스로 생활이 불가해지는 상황까지 도래가 되면서 본인뿐만 아니라 간병하는 주위 사람들도 함께 그 고통을 나누는데에서 다른 질병에 비해 두려움이 큰 것 같습니다.
또한, 치매환자들의 간병기간이 상당히 길어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크고, 재가환자의 경우 가족이 직장을 그만두고 상주해 돌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 또한 매우 큰 질병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걱정하게 되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치매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질병들이 다들 큰 비용이 따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비책으로 보험을 찾게 되는데요.
통계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돌봄비용이 연간 2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라고 합니다. 이 금액은 의료비, 약제비뿐만 아니라 간병비 등을 포함한 것인데, 준비되지 않은 일반가정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러한 이유로 치매보험 또는 간병비 보험이라고 해서 많이 출시가 되고 있고, 소비자들도 관심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드는 치매보험, 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보험 보장기준
치매진단 확정 및 전문가의 cdr척도에 따라 치매단계임이 확인되어야 하며, 진단 후 일정기간 이상 증상이 계속되어 치매임을 진단 확정받아야 치매 진단비 보장.
전문의를 통해 cdr검사(치매임상평가)에 따라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증 단계에서 시작하여 중증, 중증도로 나뉩니다. 과거 치매보험은 중증만 보장했으나, 요즘은 경증, 중증도 치매 진단비 및 생활비 보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보상하지 않는 치매
-알콜중독
-정신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의 장애
-의사에 처방에 의하지 않는 약물의 투여로 인한 인지기능의 장애
치매보험 어려운데 무엇을 고려해야하나?
1. 경증부터 모두 보장인지를 확인. (즉, 중증부터만 보장인지, 경증부터 보장인지 확인)
예전에는 중증치매 이상만 보장이 가능해서 초기 치매는 보장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요즘은 경증부터 보장되는 경우가 많으니 내용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cdr척도(치매 임상평가)
cdr척도에 따라 0~5점까지 구분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중한 상태입니다.
1점 : 경증 치매로 일상생활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나 지장이 이는 기억장애가 있는 단계이며, 중증도별 비율로 보았을 때 경증 치매환자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2점 : 중증도 치매로 시간에 대한 인지능력 상실, 간단한 집안일만 가능하나 의견상으로 집 밖에서도 활동 가능합니다.
3점 이상 : 중증치매 -> 본인의지로 식사가 어려울 수 있고, 스스로 용변의 해결이 어려울 수 있는 단계 등으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 생활이 어렵고, 하루 종일 누워서 생활하며 대부분 기억이 상실이 된 상태로 매우 중한 상태입니다.
중증도별 비율상 중증치매환자 비중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2. 진단비뿐만 아니라 생활비나 간병비 보장이 있는지 확인.
치매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보장은 꾸준히 나오는 간병비, 생활비입니다. 치매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약 11년 이상 생존한다고 합니다. 즉, 그만큼 치료기간, 간병기간이 길다는 의미이므로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생각해야 합니다. 간병비는 몇 회 한으로 보장 횟수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간병비 보장기간이 길수록 좋고, 종신보장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3. 보장기간이 길수록 좋음.
치매환자수는 70세~85세에 가장 급증한다고 합니다. 즉, 보험료를 낮춘다고 보장기간을 줄이는 설계가 이뤄진다면 안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요즘은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40~50대 사이에서도 환자의 수가 매년 약 15%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보험의 보장기간은 보통 90세, 100세, 110세, 종신보장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단, 보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보험료 부담은 커지게 됩니다.
4. 재가급여 보장이 있는지 확인.
-> 재가급여란? 재가 노인에게 방문요양, 목욕, 간호 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많은 이들이 재가급여 서비스를 받고 있고, 비용도 발생합니다. 단, 환자 상태에 따라 비용은 다릅니다. 많은 치매환자들이 집에만 있기 때문에 전체 치매환자 중 60% 정도가 재가급여 이용 중일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단, 보험에 위 모든 보장이 만족하게 된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보험료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만 나중에 전혀 보장을 못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용을 잘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고려할 것들은 많지만, 보장주의사항을 나열 한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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