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계란장조림 만들기 계란장조림 맛있게 하는 법
계란 장조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벌써 연말이 되어 올해가 일주일밖에 안 남았어요.
막 재택근무를 시작한게 작년 이맘때였는데 벌써 1년이 되었다니 시간이 참 안 가는 듯하면서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 집밥을 자주 해먹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 같은 때 외식을 못하니까 더더욱 많이 해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재택근무까지 하니까 완전 전업주부가 된 것처럼 하루 종일 반찬 걱정만 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음주내내 먹을 일주일 밑반찬을 해야 해서 고민에 휩싸였어요.
이번 주 당첨된 반찬들 중 하나는 백종원 계란 장조림입니다.
장조림은 소고기 계란장조림, 꽈리고추 계란 장조림 돼지고기 계란 장조림, ONLY계란 장조림 등 넣는 재료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고 맛있는 밥반찬인데요.
개인적으로 고기의 기름이 냉장고에서 굳는 모습이 싫어서 보통 꽈리고추나 버섯 계란장조림을 하는 편이에요. 고기 삶는 것도 귀찮고요....
예전에도 몇번 해봤지만 정말 맛있고 간단하더라고요.
백파더 계란 장조림 레시피로 하기 전에 원래 제 방식대로 할 때는 맛이야 맞추면 되지만 계속 졸이는 과정이 좀 오래 걸렸고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백 파더 레시피는 심지어 졸이지도 않아요.
그런데도 맛있고 깔끔하게 되는게 신기해요. 그리고 따뜻하게 바로 버터 장조림 비빔밥을 해서 먹기까지! 캭!
계란 장조림은 메추리알 장조림과는 또 다른 계란을 부셔먹고, 밥에 비벼먹는 재미가 있지요.
백종원 계란요리 중 마약 계란장과는 비슷한 듯 다른 방식인데요. 오늘은 계란 장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포스팅하겠습니다.
재료
계란8-10개, 꽈리고추 한봉(15개 정도), 마늘 10개 정도, 표고버섯 5개.
백 파더 계란 장조림 양념 비율 : 물 4컵, 진간장 1컵, 설탕 1/2컵, 조각 다시마 4장(큰 사이즈일 경우 1/2장) - 종이컵 계량
※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합니다.
※ 아기 계란장조림을 할 경우 꽈리고추는 생략, 계란과 버섯만으로 해도 감칠맛이 납니다.
달걀 삶기(계란 삶기)
가장 먼저 계란을 삶아줍니다.
계란을 삶기 전에 재료 준비하는 동안 실온에 보관해주세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어 삶을 경우 온도차로 인해서 껍질 깨짐이 잦아요.
냄비에 물과 계란, 소금 1큰술, 식초 2큰술 정도 넣고 처음에 센 불로 하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5-20분 정도 삶아줍니다. (완숙 기준)
※ 저는 완숙 계란 장조림을 원해서 15-20분정도 삶았구요, 반숙 계란장조림을 원하면 10분 정도만 삶아주세요.
※ 이때 넣는 소금과 식초의 역할은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합니다.
다 삶은 후 차가운 물에 바로 넣어서 껍질을 까줍니다.
계란 장조림 황금 레시피
계란이 삶아지는 동안 간단하게 재료를 손질합니다.
마늘은 편 썰어주시고,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2~3 등분합니다.
계란 장조림 비율대로 종이컵 계량으로 준비합니다.
장조림 할 냄비에 물과 양념을 비율대로 넣고 잘 섞어주세요.
불을 켜고 재료들을 넣을 겁니다. 삶은 계란, 편 마늘, 조각 다시마를 넣고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막 끓어오르려고 하면 표고버섯을 넣어주세요.
장조림이 끓으면 준비한 고추를 넣어줍니다.
다시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끕니다. 끝!
? 바로 불을 꺼서 계란에 양념이 베지 않을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관하는 동안 알아서 양념이 베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장조림 간장도 너무 짜거나 달지도 않고 딱 맑고 맛있어요. 정말 신기함!
정말 간단하죠?
예전엔 졸이는 시간 때문에 뭔가 간단한 듯하면서도 오래 걸리니까 복잡한 느낌이 들었는데 백종원 님 레시피대로 하면 맛 보장, 초간단 레시피 보장이네요.
가장 만만한 밑반찬 중 하나가 장조림이 되었답니다.
계란 장조림 보관기간은 장조림이라 짧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길지도 않아요. 먹을만큼해서 일주일 내로 먹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간장소스도 넉넉하기 때문에 계란장조림 간장 재활용도 가능해요.
요즘처럼 추워지면 구운 김이 또 그렇게 맛있다고요~ 김 구워서 간장 찍어먹으면.... 밥반찬 다른 거 필요 없네요!
계란 프라이와 참기름 넣고 간장계란밥 해도 정말 맛있고요.
사진은 깜빡했지만, 백 파더 계란 장조림의 별미는 장조림이 막 완성되어 따뜻할 때 밥에 버터랑 넣고 비벼먹는 거라고 하셨어요.
저도 당연히 비벼먹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ㅎㅎㅎ정말 맛있으니 따뜻할 때 꼭 한번 해보세요.
어린이 반찬으로도 입맛 없어할 때도 거절할 수 없는 맛일 거예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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