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사디아 만들기 퀘사디아 레시피
퀘사디아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빵순이지만 항상 집에 빵이 있을 수는 없고, 먹기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보니 또띠아 요리를 자주 해 먹는 편이에요.
저번 포스팅에 또띠아 요리법으로 또띠아 에그 샌드위치를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둘 중 퀘사디아를 상대적으로 훨씬 자주 해 먹고 간편하게 해 먹고 있답니다.
퀘사디아는 멕시코 요리 중 타코와 함께 자주 접할 수 있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 가면 고기와 소스 간이 매우 세고, 멕시코요리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합니다.
물론 그 맛도 좋아하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그만큼 진하게 맛을 낼 순 없지만 이렇게 간단히 기호에 맞춰 할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들 경우 퀘사디아 소스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퀘사디아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할 수 있어요.
오늘은 토마토 소스 남은 게 있어서 새콤 매콤하게 퀘사디아 만들기를 해볼 거예요.
저는 보통 냉동고에 닭가슴살을 비상용으로 넣어두기 때문에 대부분 닭가슴살 퀘사디아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닭가슴살 요리도 많이 해봤지만 가장 맛있게 먹은 것 중 하나가 닭가슴살 퀘사디아랍니다. 양파 등 야채 듬뿍 넣고 하면 겉바속촉 퀘사디아가 되거든요.
퀘사디아는 넣는 재료에 따라 불고기 퀘사디아와 치킨 퀘사디아, 새우 퀘사디아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전날 먹다 남은 불고기가 있을 때 소고기 퀘사디아를 하기 좋은 것 같아요. 남은 고기양이 애매해서 반찬 등으로 먹기 애매할 때 있잖아요? 버리지 마시고 아래 레피시 참고하여 퀘사디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 (2인 기준)
또띠아2장, 닭가슴살, 할라피뇨(or청양고추), 체다치즈 2장, 모차렐라 치즈.
퀘사디아 소스 만들기 : 토마토소스, 양파 1/2개, 양송이버섯 5.
※ 취향에 따라 블랙 올리브, 피망(청, 홍피망)을 추가하면 맛과 색감 등이 풍부해집니다.
※ 소스는 기호에 따라 추가로 칠리소스나 핫소스를 추가로 더 뿌려 매콤함을 추가해 먹거나, 사워크림을 찍어먹으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 찍어먹을 퀘사디아 소스 만들기(밥숟가락 계량) : 꾸덕한 그릭 요구르트 3큰술, 다진 마늘 1알, 연유 3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넣고 섞어주면 사워크림처럼 부드러운 소스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퀘사디아 레시피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잘게 채 썰어주세요. 저는 양파는 더 다졌습니다.
할라피뇨나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줍니다. 어린이 간식으로 할 경우 매콤한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저는 조미된 닭가슴살이라 그냥 해동만 했는데요.
조미 안된 닭가슴살은 먼저 익혀줘야 해요. 소금+후추 간을 해서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아니면 그냥 닭가슴살을 삶아서 조미 안된 상태로 준비해도 됩니다.
이렇게 준비된 닭가슴살은 먹기 좋게 결대로 찢어줍니다.
소스를 먼저 만들어 줄 건데요.
사실 소스를 특별히 만들 필요는 없는데 저만의 레시피입니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올리브 오일이면 더욱 좋습니다) 다진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절반 정도 익으면 토마토소스를 넣고 중불에 더 볶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 풍미를 위해 우유 1/3컵(종이컵 기준)을 넣고 좀 더 끓여줍니다.
5분 정도 끓이면 소스 완성입니다.
※ 이렇게 만들지 않고, 그냥 시판 토마토소스만으로 퀘사디아에 사용해도 되니 위 소스 레시피는 참고 바랍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퀘사디아를 만들 거예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불은 약불로 줄이고 또띠야 한 장을 올려서 굽습니다.
약불에 은은하게 구워야 합니다.
이때 또디아 기준으로 1/2만큼을 만들어둔 퀘사디아 소스를 바르고->닭가슴살 올리고-> 청양고추(할라피뇨)-> 체다치즈-> 모차렐라 치즈 순으로 올립니다.
※ 블랙 올리브나 피망을 넣는 경우는 청양고추 넣는 단계에 추가해주세요.
또띠아가 살짝 구워지면 절반으로 접어 반대편으로 조심히 뒤집어 줍니다.
또띠아가 구워지지 않으면 흐물흐물 거리지만 구워지면서 약간 단단해지기 때문에 뒤집기에 무리가 없어요.
이제부터는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잘 녹아서 접착제 역할을 하도록 기다려주면 됩니다. 단면이 타지 않게 한 번씩 뒤집어 주면 끝!
완성된 퀘사디아를 먹기 좋게 절반으로 잘라줍니다.
소스에 익은 양파와 양송이버섯이 어우러져 식감도 좋고, 청양고추(할라피뇨)가 마지막에 맛을 딱 잡아주기 때문에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게다가 겉에 또띠아가 바삭해서 씬 피자 먹는 기분이랍니다.
피망이 들어가면 더욱 맛있어요. 저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할라피뇨도 냉장고에 흔히 있는 재료가 아니니 저는 항상 청양고추로 하는데 부족함 없이 정말 맛있어요.
저처럼 퀘사디아 소스를 따로 만들지 않고, 그냥 또띠아에 토마토소스와 재료 올리고 해도 돼요~ 하지만 저는 더 맛있는 맛을 위해 항상 소스에 재료를 더 넣고 끓여서 한답니다.
퀘사디아 먹는 법은 특별한 건 없죠~ 쭉 늘어나는 치즈와 재료들을 느끼며 먹으면 되고, 타코처럼 사워 소스 등을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소스를 만들어서 퀘사디아 만들 때 사용하니, 특별히 뭐 찍어먹을 필요도 없고 좋더라고요. 그래도 사워크림이 있다면 찍어먹을 거예요 ㅎㅎㅎ
요즘 퀘사디아 밀키트도 많이 나오는데요.
또띠아와 닭가슴살, 집에 있는 몇 가지 재료로 이렇게 간단 레시피로 해 먹을 수 있답니다.
또디아 유통기한도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저장해 놨다가 필요할 때 간단한 간식 등으로 멋지게 해결할 수 있어요.
집들이나 홈파티 메뉴로도 정말 간단한데 멋스럽고 좋답니다. 요즘 집콕 생활로 외식도 힘들고 , 그러다 보니 다양하게 뭔가 먹는 게 좀 힘들어진 것 같은데요.
새롭게 퀘사디아 만들어서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초간단 간식 레시피니까 꼭 한번 해보세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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