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냐 레시피- 라자냐 에어프라이어로 오븐없이 만들기
라자냐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예전에는 꼭 레스토랑을 가야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라자냐. 집에서도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요즘 시판 소스도 많고, 꼭 오븐이 아니어도 에어프라이어로도 라자냐를 만들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라자냐의 그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볼로네제의 진한 풍미와 베샤멜소스가 치즈와 함께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라자냐 면과 소스를 층층이 쌓아 올려 조화를 이루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정말 진하고 좋아요.
면 대신 가지를 깔아서 가지 라자냐를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가지의 부드러움까지 더해질 것을 생각하니 꼭 한번 해봐야겠더라고요. 다음번에 해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ssg장을 이용하는 편인데, 라자냐가 너무 먹고싶어서 라자냐 면을 샀어요.
보통 볼로네제 소스에 다진고기도 들어가는데 저는 고기 없이 볼로네제 소스를 만들었는데 고기 없이도 충분히 맛있고 너무 완벽했답니다.(비주얼만 빼면요)
보통 라자냐는 오븐에 구워내는데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굽굽했답니다. 비록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잘 못 맞춰서 비주얼은 망쳤지만 맛은 완벽 그 자체!!
재료(2인 기준)
라자냐 면, 체다치즈 1장, 모차렐라 치즈, 파마산 치즈가루
볼로네제 소스 만들기 : 토마토소스, 양파 1/2개, 양송이버섯 8알, 슬라이스 햄 4장, 우유 1.5컵(종이컵 기준), 다진 마늘 1큰술, 올리브 오일 3큰술,
※ 토마토소스 대신 토마토 퓌레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보통 소고기(돼지고기) 다짐육이 들어가는데 저는 생략했고, 소고기는 300g 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당근도 색감을 위해 넣으면 좋습니다.
※ 베샤멜소스는 생략했고, 초간단 레시피를 위해 볼로네제 소스에 우유를 추가해 끓이는 것으로 대신했으니 참고하세요~
베샤멜소스를 만드는 경우 : 우유 3컵(종이컵 기준), 버터 30-40g, 밀가루 30g, 소금, 후추 약간
요리하기
볼로네제 소스에 넣을 야채들을 다져줍니다.
양파, 버섯, 슬라이스 햄(베이컨)을 잘게 다져주세요.
달궈진 팬이나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 버섯, 슬라이스 햄(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다진 소고기를 사용 시 이때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버터가 있다면 추가해도 좋습니다.
소고기에 후추를 뿌려서 좀 더 볶아주세요.
폰타나 스파게티 소스를 사용했는데요~ 토마토소스 한통을 다 넣고, 잘 저어주며 중불에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고 또 한 번 끓여주고, 끓어오르면 우유를 넣고 중불에 끓여줍니다.
다시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15분 정도 끓여줍니다.
원래 오래끓이수록 훨씬 꾸덕해지고 맛있으니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끓여줄 거예요.
야채들이 가라앉으면서 눌어붙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봐주면서 한 번씩 저어주세요.
소스가 거의 끓여지는 동안 라자냐 면을 삶아줍니다.
냄비에 물을 채워 올리브 오일 및 소금1큰술을 넣고 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한번 더 굽기 때문에 5분 정도만 익혀주면 됩니다.
소스와 면이 다 준비되면,
오븐용 그릇에 버터나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고, 라자냐 면을 깔아주세요.
면-소스-면-소스 이 순서대로 깔아주고, 마지막 맨 위층에 체다치즈를 찢어서 올려주고, 짭조름한 간을 위해서 파마산 치즈가루도 뿌려줬습니다.
그 위로 모차렐라 치즈는 취향대로 듬뿍 올려줍니다. 예쁘게 나오길 기대하며 파슬리가루로 멋을 낸 후 에어프라이어로 직행합니다. 오븐으로 할 경우 180도에 30분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도 동일하게 해 줬더니 망했답니다^^;
에어프라이어도 저 정도 하면 되는데 기계에 따라 좀 달라서 실패한 것 같아요.
사진 보고 놀라셨죠? 에프 조절 잘못한 결과입니다.
어쨌든 맨 윗부분은 부시맨 빵처럼 돼버렸지만... 맛은 말해 뭐해 정말 맛있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할 때는 온도를 160도 정도로 낮춰서 하거나 180 도로 할 경우 10분 정도 하고 겉면 상태를 좀 본 후에 온도조절을 할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겉만 그렇지 속은 그렇지 않답니다^^.. 사진은 엉망진창이지만..
정말 맛있고 완벽한 요리였는데 부시맨 빵처럼 돼버린 비주얼에 정말 좌절...
이 포스팅도 쓸까 말까 했지만 다 예쁘게 만들 순 없잖아요?? 이렇게 생겼어도 실패가 아니다 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헤헤..
어떻게든 사진 살려보려고 노력했으나 실패..
하지만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신랑도 먹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와인과도 참 잘 어울리고, 맥주랑도 당연히 어울리죠~
크리스마스 홈 파티나 연말 홈파티, 기념일 요리로 정말 강추드려요. 라자냐 밀키트도 많이 나오지만 이렇게 간단히 집에서 만들 수 있어서 홈메이드 라자냐도 정말 추천드려요.
저는 소스도 그냥 간략하게 한 번에 끝내버리는 스타일이라 그냥 소스 만들고, 면 깔고 오븐이나 에프에 굽굽 하면 끝! 이거든요. 이렇게 간단할 수가..!
스파게티와는 또 다른 촉촉하고 풍성한 맛이 일품인 라자냐로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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