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나리전 만들기 겉바속촉 미나리 바지락전

콩콩리 2021. 12. 29.
반응형
728x170

 

 

바지락 미나리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또 눈이 오려나 비가 오려나 날씨가 한껏 흐리고 추워졌어요.
바람도 쌀쌀해져서 이불 밖을 나가기 싫은 날씨지만 수영 다녀와서 몸이 아주 후끈해졌어요.
역시 운동 가기 전까지가 가장 힘들고 먼 길이지 다녀오면 뿌듯하고 몸도 개운해져서 안 할 수가 없어요.
운동 후 구리구리한 날씨 탓에 자꾸 전이 먹고 싶어서 며칠 전에 냉동고에 저장해둔 바지락살을 꺼냈답니다.
사실 미나리무침을 하려고 미나리를 사놨는데 국에 넣고, 뭐에 넣고 하다 보니까 얼마 안 남아서 시들어가는 미나리 처분도 할 겸 미나리전을 해봤어요.
보통 부추전이나 파전이 보편적으로 생각나는데 미나리전도 이것들 못지않게 식감과 향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미나리전 만드는 법

 



예전에 만남의 광장에서인가? 미나리전을 백종원 님이 만드는 걸 보고 한 번 해 먹어 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미나리를 워낙 평소에도 좋아해서 미나리 바지락 무침이나 미나리 바지락탕, 오리탕에 미나리 리필은 당연한 것이고... 고기 먹을 때도 무조건 같이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전으로 해먹을 생각은 또 안 해봤지 뭐예요. 미나리와 여러 가지 해물 재료들 넣으면 그 어떤 부침개보다 가장 맛있을 것 같아요.
조만간 굴 미나리전도 해 먹어 볼 생각에 오늘은 일단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바지락 미나리전 만들어봤어요. 미나리전 만드는 법 포스팅하겠습니다.

 

 

 

 

 

 


 

 

 

재료 

 

미나리 150g 정도 (한 줌), 바지락살 100g , 부침가루 3큰술 (밥숟가락 계량) 찬물 1/2컵 (종이컵 계량)

※ 좀 더 바삭한 미나리전을 원하면 튀김가루를 섞어주세요. 없어도 부침가루만으로도 충분히 바삭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미나리전 만드는 법

 

 

미나리전 만드는 법

 

 

바지락살은 사둔 게 있어서 냉동시켜놨기 때문에 미리 해동해줍니다.
해동 후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세요.

바지락살이 아니라 손질 안된 바지락으로 할 경우 해감 및 씻은 후 살짝 데쳐서 바지락살만 발라주세요.
↓ 바지락 해감 및 세척하기

 

 

바지락(조개) 해감 하기-바지락 세척

바지락 해감 및 세척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바지락 요리가 참 여러 가지 있는데요. 바지락이 주재료가 되기도하고, 국 등에 서브로 들어가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를 내주기도 합니다.

mylife4521.tistory.com

 

 

 

 

 

미나리 바지락전 만드는 법

 

 

미나리는 세척하여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줍니다. 부추전처럼 큼지막하게 잘라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기호에 맞게 잘라주세요.

 

※ 세척 안된 미나리일 경우 틈새에 거머리 등이 있으니까 잘 보고 세척해주세요. 중간중간 시들어 있는 미나리가 있는지도 잘 보시구요.
저는 미나리 사이사이 벌레들에게 질려버려서 지금은 무조건 세척 미나리만 산답니다..^^..

색감 및 식감을 위해 함께 넣을 홍고추나 당근이 있으면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도 채 썰어서 함께 넣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미나리전 만드는 법

 

볼에 미나리, 바지락, 그 외 야채를 넣고, 부침가루와 찬물을 넣고 전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부침가루 없이 부침개를 만드는 경우는 양을 좀 줄이고 재료들끼리 점성이 잘 생길 만큼만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초간장 만들어 찍을 거라 특별히 소금 간은 하지 않았어요. 
바지락 자체에 간이 좀 있기도 하고요, 기호에 따라 소금 1/4큰술 정도 넣으면 되겠어요.

 

 


 

초간장 만들기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 1/3큰술, 물 1큰술을 섞어줍니다. 

 

 


 

미나리전 만들기미나리전 만들기
미나리 바지락 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궈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반죽을 부쳐줍니다.
챠르르~ 하며 기름에 부치는 소리가 어찌나 설레게 하던지! 흐린 날, 비 오는 날 음식으로 역시 전을 안 먹을 수가 없어요. 



중간중간 기름을 넉넉히 두르면서 약불에서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데친 바지락을 사용했다면 밀가루 물만 다 익으면 건져내시고요, 저처럼 생바지락은 바지락이 익으면 건질 타임입니다.
남은 미나리로만 요리했더니 정말 감질맛 날 만큼의 양만 나왔어요.
다음에는 아주 많이 해서 질리도록 먹어야겠어요 ㅎㅎㅎㅎ 그때는 새우, 오징어, 굴 , 홍합 넣을 수 있는 거 많이 넣고 해야겠어요. 해물 미나리전이라고 해야 할 판!

 

 

 

 

바지락전 만들기

 


향긋한 미나리와 그 식감이 바지락이랑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삭한 쑥전 같은 느낌? 밀가루도 최소화시켜서 재료 본연의 식감이 참 좋았어요. 쫀득거리고 쫄깃거리고 아삭거리고... 이게 다 들어간 맛이라니!
재료들을 잘게 썰면 야채 싫어하는 어린이 반찬으로도 좋겠어요. 미나리와 바지락 제철은 봄이지만 4계절 내내 만나볼 수 있는 재료니까 언제든지 맛있게 해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미나리 바지락 전 꼭 한 번 해보세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바지락 미역국 끓이는 법-바지락 요리

바지락 미역국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얼마 전에 바지락을 3kg 사서 바지락 요리로 포스팅을 몇 가지 했었는데요. 포스팅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여러 가지 요리를 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아

mylife4521.tistory.com

 

소고기 버섯전골 만드는법

https://mylife4521.tistory.com/26https://mylife4521.tistory.com/26 소고기 버섯요리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외식 못한 지 오래되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샤브샤브랑 월남쌈을 못 먹은 지 꽤나 ..

mylife4521.tistory.com

 

고기 대신 두부 요리-두부 강정 초간단 레시피

두부 강정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저는 보통 한 주 식단을 대충 고려해서 일주일분 장을 봐 두고는 하는데요. 아무리 연차가 쌓여도 일하면서 집밥도 그때그때 해 먹는 

mylife4521.tistory.com

 

 

 

 

 

 

 

 

 

 

 

 

 

공감 꾸욱, 구독하기는 더 좋아요 :)

300x25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