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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불고기 만드는 법

콩콩리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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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불고기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리 입니다.
어릴 때 국물 자작한 소불고기 파는 식당이 참 많았는데요. 물론 요즘도 없진 않지만 예전 만큼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대학교때는 학교 골목가에 국물 있는 소불고기, 혹은 뚝불(뚝배기불고기)을 주 2-3회씩은 먹었어요.
그 당면 꺼내먹는 자작한 국물 맛에 밥한공기 뚝딱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요즘도 그 맛이 그리워 집에서 해봤어요!
보통 불고기는 양념 때문에 시도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소불고기
뚝배기 불고기 만들기

 

저는 시판 양념은 원래 이용하지 않고, 보통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과일, 야채 등을 믹서에 갈거나 숙성하거나 이런 과정까지 하는 성격은 아니구요~ 집에 있는 기본 양념들로 맛을 내는 편이에요.
아주 귀찮을 때만 정육점에서 만들어서 파는 불고기 양념을 조금 이용하기는 합니다.
집에서도 삼삼하며 살짝 단짠거리는 국물불고기를 할 수 있어요. 아주 간단하니 다들 시도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재료-2인기준(밥숟가락계량)

 

소불고기 320g, 큰 당근1/4, 양파 1, 대파 1, 버섯(취향대로)

양념재료 : 다진마늘 1, 진간장 2.5, 설탕 1.5-2, 참기름 1, 후추 약간, 멸치다시육수 400ml정도


※ 국물 소불고기는 당면이 생명인데! 당면을 엄청 좋아하는데....당면이 없어서 저는 생략했습니다. 
※ 당면을 추가하실 경우 과정 중에 언제쯤 준비하고 언제 넣어야 하는지 기재했습니다! 

 

 

 

요리하기

 

 

소불고기

 

 

가장 먼저 할 일은 고기와 다른 재료를 재워야 해서 양념장을 먼저 만들거에요.
그릇에 위 에 기재한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어줍니다.

 

 

 

소불고기

 

 

당근, 양파는 채썰거나 얇고 납작하게 썰어주시고, 버섯도 식감을 위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배추가 있으면 양파양을 줄이고 양배추를 넣어서 아삭아삭 식감 재료를 더 추가할 수 있어요. (저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소불고기

 

 

대파도 썰어주는데요~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썬 뒤에 다시 가운데를 절반, 거기서 또 가운데를 절반 이렇게 썰어줍니다.
어려우시면 어슷썰기 등으로 편한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소불고기

 

 

대파를 제외한 재료들 (당근,양파,버섯) + 소불고기를 큰 볼에 넣고, 처음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소불고기

 


양념들이 골고루 베도록 재료들과 함께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좀 적게 느껴지더라도 상관없으니 대부분 섞어지도록 잘 버무려 주세요. 버무려진 고기와 재료들은 그대로 랩핑하여 냉장고에서 30-40분 정도 재웁니다.

 

※ 양념에 재우는 동안 멸치다시육수를 끓이고, 함께 싸먹을 쌈야채를 씻는다던지, 밥을 올린다던지 하면 금방 30분이 가더라고요. 
※ 당면 넣으실 분들은 당면을 물에 담가서 불려주세요 (보통 30min~1hr)

 

 

 

소불고기

 

이제 볶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요!
기름을 살짝 두른 전골판에 재워둔 소불고기 및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 줍니다.

 

 

 

 

소불고기

 

 

고기가 반 이상이 익으면, 준비한 멸치다시육수를 부어주고 대파를 올려 중강불에 끓여주세요
육수는 고기가 잠길정도까지 부어주시면 됩니다. 
당면을 넣을경우 이때 함께 넣으시면 됩니다.

 

 

 

 

육수가 보글보글 끓고, 고기가 다 익었다면 소불고기 끝 ! 
국물간을 한 번 봐보시고~ 기호에 따라 간을 좀 더 할 수 있는데요
좀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 1/2 큰술정도 넣고 5분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육수와 양념 및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국물 맛이 점점 진해지기 때문에 중불에서 좀 더 끓여주시면 되요. 

 

 

 

 

 

따뜻하게 국물 떠먹으면서 뚝배기불고기처럼 먹고 싶어 뚝배기에 따로 담아봤어요. 
끓인 후 바로 뚝배기에 담았기 때문에 뚝배기 채로 끓이지 않아도 충분해요
따뜻하고 삼삼한 국물 떠먹으며 고기와 재료들 먹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맨날 국물적고 짭짤한 바싹소불고기 해먹다가 국물 자작하게 소불고기 했더니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요.
당면이 빠져서 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 ㅠㅠ

아침 저녁 선선해져서 국물요리가 땡기는 요즘인데요~
항상 칼칼한국물이나 된장국 등 해먹다가 간장맛 나는 전골st국물요리 해먹고 싶을 때 참 좋은 거 같아요. 배달음식에도 지친 요즘 자극적이지 않고, 조미료 없이도 가능하니 어린이반찬으로도 안성맞춤인 소불고기로 건강한 요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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