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 비갱신 보험 효율적으로 선택하기

(비) 갱신형 보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보험 계약 중에 가장 기본 선택과정 중에 (비) 갱신 형태 선택과정이 있습니다. 갱신 비갱신 보험의 기본 내용 및 차이를 알아보고 나에게 무엇이 더 맞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최근 방송이나 보험 관련 포스팅을 보면 갱신보험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데 왜 그러는지도 잘 알아봐야 합니다. 간단히 용어를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갱신: 일정기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어 보장받는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는 보험. 
비갱신: 초회보험료를 일정 납입기간동안만 내고 이후 보장기간 동안 유지하는 보험.

 

 

갱신보험은 인상률

보험회사는 보험료 산정시 피보험자(보험대상자)의 나이, 성별, 병력, 직업, 위험률 등을 고려하여 보험료를 산정합니다. 
갱신이라는 의미가 무조건 오른다 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를 확률이 더 많기 때문에 다들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당연히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그만큼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직업 또한 사무직보다 외근의 경우 상해사고 등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직업도 고려사항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항들이 보험료에 반영되어 보험료가 오르며 유지되기도 합니다. 그럼 보험료 인상률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물론 갱신이라는 의미가 무조건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며, 단기적으로 본다면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유지하는 보험이다 보니 10년 이상, 20년 이상 됐을 때에는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많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료는 갱신시점 시 손해율, 연령에 따른 위험률 등을 계산하여 반영하므로 미래 기준의 위험률, 손해율을 당연히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보험사에 문의하면 물론 예상 보험료에 대해서 답변은 올 테지만 그게 정답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예상 보험료일 뿐입니다. 나에게 어떤 질병이나 사고가 예기치 않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선택해야하나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갱신보험은 보장받는 기간까지 계속 납입해야 합니다. 즉 80세 보장이면 80세 보장기간 동안 계속 보험료 납입을 해야 하는 겁니다. 미성년자~젊은 연령의 경우 상대적으로 질병 위험률이 낮기 때문에 갱신 비갱신의 초회보험료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어쩌면 갱신보험료가 혹 할 만큼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 유지할 경우 중년이 되어서도 계속 보험유지를 원하면 보험료 납입을 해야 하는데 당연히 보험료도 많이 오르고 부담도 클 것입니다. 반대로 동일하게 젊은 나이에 비갱신형 보험을 가입했다면, 길게는 20-30년 보험료 납입 후 남은 기간은 보험료 납입 없이 유지만 하면 되므로 초회보험료에 속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갱신보험이 무조건 나쁘거나 기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은 반드시 본인 상황에 따라 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병력이 많거나, 고령인데 새로운 보험 가입을 원하는 경우, 비갱신 보험보다는 갱신형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총보험료에 있어서도 저렴합니다. 갱신주기는 보통 3년, 5년, 10년 등 주기가 다양한데요. 위와 같은 상황이면 갱신주기까지는 정해진 보험료로 납입 후 갱신 시 보험료 변동이 일어나므로 초회보험료는 당연히 위험률을 더 반영한 비갱신형보단 낮겠습니다.

 

 

요약하며

• 갱신형 보험 : 가입 시 초회보험료 저렴, 보장기간동안 보험료 납입해야함, 보험료 인상률 예측할 수 없음. 갱신중지시 보장도 중지됨.
• 비갱신형 보험 : 가입 시 초회보험료는 갱신형보다는 높음, 정해진 납입기간동안만 보험료 납입하며, 이후 보장기간까지 보험료 납입 없이 유지함. 보험료 변동 없음.

오늘은 갱신과 비갱신 보험의 차이에 대해서 비교해 봤습니다. 가입시 혹은 유지하는 동안에도 주위에서 이게 맞다, 틀렸다고 말한 것만으로 믿고 유지하기에는.. 보험은 어려우면서 장기 납입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내 주머니에서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므로 보험형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설계를 받더라도 어느 정도라도 판단할 수 있고, 잘못 가입한 것 같더라도 빠르게 판단 후 결단을 내릴 수 있으니 객관적으로 알고 대비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