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맛집 술집 황톳길 시그니처 도토리묵잡채 술과 식사가 가능한 곳

 

동명동 황톳길 1호점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광주 동명동에 동리단길이라고 하여 카페와 예쁘고 감성적인 술집, 맛집 등이 많이 있는데요.

계속 생겨나는 카페와 맛집도 많지만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동명동 맛집 황톳길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술을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 하지만..

예전에 한참 술마실때 취할때까지 마시진 않았는데요~

황톳길만 가면 네발로 기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면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가기 때문이죠 ㅋㅋ

 

 

 

 

"황톳길"

062-226-1550

광주 동구 동명로26번길 5-1

6/3일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키즈존 시행

 

 

 

 

 

 

 

 

2호점이 생겼다고 하는데, 저는 예전처럼 1호점으로 향합니다.

동명동 스타벅스쪽으로 직진하다 골목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올때마다 헷갈려서 네비를 켜고 갑니다 ㅎㅎ..

10년만에 왔지만 여전히 어두운 골목에서 조용히 빛을 내고 있는 황톳길입니다.

 

 

 

대문에서부터 들어가는 길입니다.

황톳길의 또 매력 중 하나가 이런 조경이에요. 

사계절 내내 멋진 모습을 주는 조경은 실내에서도 술한잔 하고~ 감상한번하고~~ 안주한입하고~ 

이러면서 술술 들어가게 하는 곳입니다.

 

 

 

화장실 가는길 마저도 예쁘지요?

오른편은 황톳길 실내입니다. 

저 네모난 통창으로 보는 마당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여름은 여름대로 푸르고~ 겨울에 눈올때 눈내리는 모습을 보며 막걸리 술술 들어가는 곳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겨우 한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메뉴판도 정신이 없어서 찍지 못했네요 ㅠ_ㅠ

여전히 인기 많은 황톳길입니다.

기본 찬거리입니다.

깍두기와 묵은지볶음지짐인데요..하.. 몇번을 리필했는지 모르겠어요.

깍두기는 아주 시원~하게 익어서 속이 뻥 뚫리고, 묵은지지짐도 짭쪼름하고 부드러운식감이 부담이 없어서 자꾸자꾸 손이갑니다.

 

 

 

황톳길의 시그니처메뉴 도토리묵잡채입니다.

기름에 달달 볶아 청양고추와 약간의 간만 된 맛인데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10년만에 황톳길 처음 찾는건데 그때 먹은 그맛 그대로입니다. 아직도 핫한 이유가 있군요.

건도토리묵 사서 한번 해봐야겠어요!!

 

 

 

 

함께 간 일행들이 황톳길 말만 들어봤지 처음이라고 기대하고 갔는데~ 도토리묵잡채 먹고 뿅 반했습니다.

다들 다이어트에 진심인 사람들인데 도토리묵은 살 안쩌~ 이러면서 계속 집어먹습니다.

황톳길에서는 막걸리 한잔 해야하는데~ 이 전에 술을 이미 다른걸 많이 먹어서 네발로 기어나오기 싫어서 자제했습니다 ㅎㅎ..

 

 

 

 

전 종류도 다양한데요.

김치전, 해물전 등 유명한게 많은데 늦은시간이라 단백질이라며 육전을 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이어터와 유지어터들의 음식 합리화 대화는 기가막힙니다.

소고기는 단백질이야~ 하면서 또 다 먹고 배 두드리며 마무리!

 

3차까지 온 상황이라 이정도로 끝냈는데요~ 

얼마나 다들 맛있었는지 3차만에 안주같은 안주 먹었다며 다음 모임때는 1차부터오자고 합니다..

1차부터 오면 맛난게 너무 많고 술술 들어가서 꽐라되는 곳인데 말이죠..

 

10년만에 찾은 곳인데 정말 여전히 너무 맛있는 동명동 황톳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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