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 콩물국수 맛집 진월동 맷돌콩물국수 서리태콩물국수 포장가능

콩콩리 2022. 6. 26.
반응형
728x170

 

 

광주 콩물국수 맛집 "맷돌"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콩국수의 계절이 왔습니다. 벌써 몇 번을 먹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요 근래 토요일점심만 되면 오전 수영 후 콩물국수먹으러 다니는 중이에요.

장마에 더위에 힘들어서 후루룩 후루룩 콩물국수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진월동 맷돌 콩물국수

 

 

 

 

" 맷돌 " 

062-224-8282

광주 남구 광복마을길 79-3

 

 

 

 

 

 

 

광주에 유명한 콩물국수 맛집이 몇군데 있는데요.

해년마다 각 맛집은 항상 투어하지만, 가까운 곳에 손에 꼽는 광주 콩물국수 맛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진월동 맷돌 콩물국수는 골목안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 주차를 해야하는데요.

진월동 푸른길 뒤 먹자골목쪽은 맛집이 많아 골목주차도 힘들고... 

효덕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안합니다.

 

 

 

 

진월동 맷돌 콩국수 위치는 삼순이네 아구랑갈치 바로 옆 골목에 있어요.

이 삼순이네 아구랑 갈치도 진짜 JMT인데!!!! 

여기도 사람 바글바글한거 보고 일단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삼순이네에서 골목으로 쭉 들어갑니다. 간판이 보이죠?

오 웨이팅이 없어보여서 이게 무슨 일이지? 한물갔나? 생각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꽉차서 딱 2인테이블 한자리 남았더라구요.

주차 못해서 한바퀴 더 돌았으면 바로 웨이팅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맷돌기계 세대가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위에 검은 서리태콩이 있고, 기계가 돌아가면서 콩물을 내뿝습니다.

 

 

 

 

멧돌기계 돌아가는 것 좀 보세요~ 

저 부드러운 콩물을 먹을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물가가 워낙 올라서 맷돌 콩물국수 가격도 올랐어요. 어쩔수 없습니다!

모든 식재료가 다 100% 국내산입니다.

보통 고추가루는 가격때문에 중국산이랑 섞어쓰는데 대단합니다!! 인정!!

 

 

 

 

세가지 반찬은 셀프입니다.

중앙 테이블은 만석이라 작은 방에 있는 테이블로 들어왔는데, 바로 옆테이블에 이렇게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황설탕과 소금입니다.

광주지역은 콩물국수에 설탕을 뿌려 먹기 때문에 콩물국수집에 설탕은 필수입니다.

 

 

 

 

세가지 반찬을 담도록 종지를 주십니다.

반찬도 직접 다 하는 것 같더라구요. 맛이 그냥 엄마나 할머니가 해준맛이에요 캭!

콩나물은 고소한 참기름향이 코를 찔러 엄청나게 먹었고...

단무지무침도 엄마가 해준맛 그대로..

겉절이는 젓갈 듬뿍 들어가 진한 그 맛! 너무 맛있어서 몇 번 리필해 먹었어요. 셀프인 이유가 있었다!!

 

 

 

 

진월동 맷돌 콩국수는 이렇게 얼음을 따로 떠주세요.

찬 콩국수 먹기 힘드신 분들이나 어르신들은 적당량만 넣거나, 얼음 넣지 않고 드시기도 하니까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너무 심하게 찬 콩국수는 먹다가 절반 남기게 되는데 센스가 돋보입니다.

하지만 매우 찬 음식을 좋아하는 신랑은 아쉬워했네요.

 

 

 

서리태 콩물국수 등장!

왜 콩물만 주시지?? 할 수 있는 비주얼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면발이 많이 숨겨져 있답니다!

 

 

 

 

얼음을 넣습니다.

개인적으로 알갱이 있는 얼음을 넣어주는 것보다 이런 눈꽃얼음이 좋더라구요.

물이 좀 덜 생기는 느낌? 말캉해지는 정도가 덜한 것 같아요.

 

 

 

 

얼음과 설탕을 취향껏 넣고 잘 섞어줍니다.

아무것도 넣기 전에 콩물을 먹어보니 고소해서 소금을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그냥 이대로 먹어도 될 정도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진월동 맷돌에서는 면도 직접 뽑습니다. 색을 보아하니 메밀면인듯 합니다.

제가 소화가 잘 된 걸 봐서도 메밀면이 맞아요 ㅎㅎ

 

 

 

 

세가지 반찬 모두 너무 맛있었고, 이 젓갈맛 나는 겉절이 정말 사오고 싶었네요~ 

 

 

 

 

콩물은 마치 생크림 같았어요.

콩물국수 집 많이 가봤지만 적당한 질감, 식감이 있는 곳도 있고, 말캉한 곳 등등 여러 맛집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씹히지 않는 이 부드러운 생크림 같은 부드러운 콩물국수에 탱글한 메밀면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너무 심하게 차갑지 않기 때문에 끝까지 먹기도 부담이 없습니다.

 

 

 

 

남은 국물 다 설거지 해버리기~

 

친정엄마가 콩물 사먹으려면 맷돌 가서 콩물 사먹으라고 했는데 왜 그렇게 추천을 하셨는지 알겠어요.

정말정말 맛있고 건강한 광주 서리태 콩물국수 맛집 진월동 맷돌입니다.

최근에 계속 백태콩물국수만 먹다가 서리태콩물국수 먹었더니 서리태 특유의 고소함과 묵직함이 또 다른맛이더라구요.

결론은 콩물은 검든 노랗든 다 맛있다!

 

 

 

 

 

 

 

 

 

 

 

공감 꾸욱, 구독하기는 더욱 좋아요 :) 

 

 

 

 

 

 

 

 

300x25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