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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콩나물국 황금레시피-콩나물해장국

콩콩리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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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김치콩나물국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환절기가 되니 바로 목감기가 와서 목이 칼칼한 상태로 주말을 보냈더니 정신이 없는데요. 목도 머리도 아프니 칼칼한 국물요리만 생각이 나서 남은 콩나물이 있어서 김치콩나물국을 해봤어요. 어렸을 때 엄마가 끓여주시던 맛을 최대한 내볼거에요.  아주 간단하게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보통 김치찌개는 참치나 돼지고기를 넣고 찐하게 해서 먹는데 김치콩나물국은 그보다는 가볍지만 아주 얼큰하고 시원해요. 콩나물이 애매하게 남거나 먹다남은 김치꼭다리 등 처치곤란할 때 해먹기도 참 좋고, 얼큰하게 해장요리로도 간단히 참 좋아서 속이 확 풀려요.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에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의 잔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런 해장국을 끓일경우 잔뿌리부분을  다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콩나물에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내 숙변을 완화시켜 변비예방 및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저렴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의 효능도 참고하여 여러가지 요리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김치콩나물국 얼큰한국물 끓이는 황금레시피
김치콩나물국과 두부전 한상

 

 

재료(밥숟가락계량, 종이컵계량)

멸치다시육수500ml, 콩나물 200g, 다진마늘1큰술, 국간장 2-2.5큰술, 익은김치1컵, 대파1/2개, 고추가루 1/2큰술
취향에 따라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참치1캔, 무 1/2컵

 

 

 

김치콩나물국 끓이기 


김치콩나물국은 육수가 가장 중요한데요. 가장 기본으로 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사용합니다. 냉장,냉동실 사정에 따라 건새우, 디포리, 황태 등이 있다면 추가하면 더욱 맛있어요. 저는 그냥 마른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냈습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재료손질을 해줍니다. 콩나물을 물에 잘 씻어 채반에 두고, 익은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마지막에 넣을 대파는 어슷썰기해주고, 취향에 따라 고추도 넣는다면 알맞게 썰어주세요. 더 시원하게  국물을 내고 싶다면 무도 얇게 썰어서 함께 끓이면 좋습니다. (소고기무국 정도의 무 두께와 크기로 썰어주세요)

 

김치콩나물국 얼큰한국물 끓이는 황금레시피
멸치다시육수에 콩나물과 김치 넣고 끓이기

 

재료손질 및 육수가 준비되면 요리를 시작합니다. 가스불을 센불로 켜고 해물다시육수에 콩나물과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익은김치와 고추가루 1/2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무를 넣을 경우 이때 추가하여 끓입니다. 고추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끓이면서 국간장을 넣고 일단 푹 끓여주세요. 입맛에 따라, 김치의 염도에 따라 밑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므로 푹 끓인 후 부족한 간은 국간장이나 김치국물을 조금씩 첨가하여 해도 됩니다. 일단 묵은지가 아주 맛있다면 멸치다시육수와 어우러져 거의 실패없이 시원한 맛이 나기 때문에 잘 끓여주세요.

 

콩나물과 김치는 5분정도만 끓여도 충분히 익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는 없습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4-5분정도 끓이고 준비해둔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이 후 간을 맞추면 됩니다. 김치국 스타일이라 너무 입맛에 맞춰 짭짤하게 할 필요가 없어요. 콩나물과 김치의(혹은 무의) 시원한 국물맛이 우러나 얼큰하게 맛있어 집니다.

 

 

 

끓고있는 김치콩나물국

 

 

저는 김치콩나물국의 가장 기본재료로만 가지고 했는데요. 취향에 따라 참치를 넣어도 맛있고, 해장국처럼 황태나 오징어를 넣어도 엄청 시원해요. 이것저것 넣을 재료가 없을 때는 새우젓으로 간을 해도 시원함과 감칠맛이 더해져요. 어묵도 넣으면 정말 맛있겠죠 ?  
칼칼한 국물이 생각하는 계절, 간단히 해장국으로 끓여먹기도 너무 편한 김치콩나물국 황금레시피로 건강한 집밥 한상 차려보세요.

 

 

 

mylife4521.tistory.co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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