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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슈 만드는법 남은 수육으로 집에서 차슈덮밥 만들기

콩콩리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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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슈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차슈라멘을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도 차슈를 만들어 기호에 맞게 차슈덮밥, 차슈라멘 등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보통 수육은 앞다리살로 먹는데, 지난주에 유독 차슈가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통삼겹을 주문했어요.
앞다리살, 목살 등 어느 부위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보통 보쌈해먹고 남은 고기로도 차슈를 만들기를 할 수 있으니 고기가 애매하게 남았다면 차슈덮밥이나 차슈라멘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차슈는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3-4일 정도 재워 오븐 등에 익혀서 만든 중국 고기요리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름기는 쫙 빠지고 부드러운 육질과 불맛이 일품입니다. 
보통 일본 차슈라멘으로 차슈를 접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요리로 알고 있으나 차슈는 중국 고기요리에요.
그래서 중국식 차슈와 일본식 차슈는 그 조리법에 약간의 차이만 있는데요.

 


일본식 차슈의 경우 먼저 삶은 고기를 간장소스에 조리듯이 구워서 만들고, 이후  불향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삼먹고 남은 수육으로 차슈를 만들어 또 다른 요리를 만들기도 좋지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차슈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2인기준)-밥숟가락계량, 종이컵 계량

 

보쌈용 삼겹살 600g, 진간장 150ml, 물 800ml, 통후추 1큰술, 설탕 2큰술, 맛술 4큰술, 대파 1대, 통마늘 5-6개

 

 

 

 

요리하기

 

 

보쌈용 통삼겹살을 삶기 전에 먼저 구워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부분을 먼저 굽습니다.


 

 

구운부분이 노릇해지고 돼지기름이 흘러나오면 나머지 살코기부위를 구워줍니다.

 

 

아랫면도 굽고,

 

 

그 옆 측면도 구워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고기의 단면을 코팅하는 효과를 줍니다.



기름이 튀니 뚜껑을 덮으며 뒤집어 구워줍니다.

 

 

 

냄비에 차슈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진간장과 통후추를 넣고,


 

맛술을 넣습니다.

 

 

통마늘, 대파도 넣습니다.

 

 

월계수잎과 설탕도 넣어줍니다.

 

 

 

구운 통삼겹살을 차슈육수에 넣고 센불로 끓입니다.


 

뚜껑은 살짝만 열어두고 삶아줍니다.
뚜껑을 열어서 잡내가 날아가게 하는겁니다.

15분정도 중강불에서 삶아줍니다.
중간에 너무 졸아들면 물을 추가해서 삶아줍니다.


 

 

오~ 차슈육수에 충분히 졸여진게 보이시나요? ㅎㅎ
거대했던 통삼겹도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차슈덮밥만들기를 할 경우 이 육수는 차슈소스로 쓰이는데, 덮밥만들때 양파를 차슈소스와 함께 졸여야 하므로 버리면 안됩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차슈는 양념에 졸여져서 간간하게 좋고, 개인적으로 차슈는 썰어두면 그 색감이 더욱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양념에 졸여진 차슈는 단짠단짠해서 차슈덮밥이나 차슈라면 만들기를 하면 짭쪼름하니 참 맛있어요.
저는 차슈덮밥은 생략하고 그냥 썰어서 먹었어요.
짭쪼름한 차슈에 다른반찬은 필요없고, 간단하게 부추와 버섯 슴슴하게 볶아서 곁들여 먹었더니 딱 좋았어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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