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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메뉴로도 제격인 초간단 계란국 만드는 법

콩콩리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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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국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리입니다. 
식사할 때 국이 있어야 후루룩 해결하기 좋죠. 이것저것 재료 준비하기도 귀찮고 맑고 깔끔한 국이 먹고싶을때 계란국이 제격인거 같아요.
또한 메인요리가 빨갛고 짭짤하게 간이 셀 경우 계란국처럼 맑고 부담없이 뒷받침해주는게 최고죠

계란국은 간단하면서도 잘못하면 꺼먼국물색이 되거나, 계란국이 아니나 흐트러진 계란찜처럼 되는경우가 있어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맑고 부드러운 계란국을 해보겠습니다. 

버섯이나 감자, 크레미,부추 등을 넣어서 응용도 가능한데 가장 기본인 계란만을 가지고 해볼거에요

 

 

 

계란국

 

 

재료-2인기준
(밥숟가락 계량)

 

 


계란 3
대파 1/2
까나리액젓 1
소금 1/4
다진마늘 1
멸치다시육수 
후추 약간 (없어도됨)

 

 

 

계란국

 

 

멸치다시마 육수를 가장 먼저 할거에요
요즘은 멸치다시팩이 있으니 팩 설명서에 맞게끔 육수를 내주면 되구요
저는 팩을 따로 쓰지 않아서 멸치7-8마리, 디포리2, 조각다시마4, 양파껍질 2 +물 1L 넣고 우렸어요
센불에서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는 다 빼고 중불로 줄여서 10-15분정도 더 우립니다. 
멸치와 다시만 넣어도 되요, 양파껍질은 양파손질 후 냉동실에 보관해서 육수사용시 가끔 사용하는데요~ 콩나물국이나 계란국처럼 육수가 중요한 경우에는 꼭 써요. 국물맛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계란국

 

 

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재료를 준비합니다
저는 계란만 할거라 계란을 풀어주고, 마늘을 다지고, 파를 썰었습니다

 

 

 

멸치다시육수가 완성되면 중불세기에서 육수가 끓어오르는 부분에 계란물을 조금씩 부어주세요
저는 계란 씹는맛도 좀 필요해서 살짝 몽글거리기를 원했어요. 이럴경우 계란물을 넣고 바로 저으면 안되요. 계란물도 확 붓지 말고 조금씩 나눠 부어주세요
계란이 다 익으면 살살 저어냅니다
계란을 넣고나면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많이나는데 이때 거품걷다가 넘쳐버려요
그래서 아주아주 약불상태로 걷어내거나 저는 안전하게 그냥 불을 끄고 거품 다 걷어내요 ㅎㅎㅎ 넘친기억이 여러번이라서요 ㅎㅎㅎ

 

 

계란국

 

마지막으로 간 맞추기!
소금, 다진마늘, 까나리액젓 1 넣고 살짝 더 끓이면서 간을 봐봅니다
간이 안맞다면 국간장 1/2~1 or 소금 더 넣음되요. 저는 국간장을 넣으면 계란국 색깔이 점점 탁해지는게 싫어서 국간장 대신 소금과 까나리액젓으로만 간 맞춰도 잘맞더라구요

 

 

 

계란국

 

간이 다 맞춰지면 마지막으로 대파나 쪽파를 넣고 마무으리~
전 계란비린냄새와 그 맛을 싫어해서 마지막에 후추도 세번정도 돌려 넣었어요. 
후추 넣는건 개인취향이에요. 꼭 비린냄새때문이 아니더라도 후추가 들어가면 좀 더 맛이 살더라구요. 

 

 

 

계란국

 

 

계란국 완성!

특별히 재료를 다듬고 썰게 거의 없어서 정말 간단하고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너무 좋은 계란국 입니다. 아이들 반찬으로는 당연히 제격이구요, 아침에 바쁘고 입맛없을때 후루룩 먹기 좋은 영양국이네요 ㅎㅎ 계란의 부드러움도 한몫하지요.
날씨가 점점 서늘해져가서 아침공복이나 저녁먹을때 따뜻하게 후다닥 해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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