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어묵볶음 만들기-간단밑반찬

간장 어묵볶음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재택근무를 하며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일하는 주부에게는 일요일 저녁만 되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최소 3일 이상 두고 먹을만한 간단한 집 반찬을 몇 개 만들어 놔야 걱정이 없거든요. 많은 워킹맘들도 그러실 거라 생각해요.  반찬가게에서 사 먹는 반찬도 있겠지만 이런 간단한 것들은 집에서 뚝딱 해 먹을 수 있고, 동일한 가격으로 가족들이 훨씬 더 먹을 수 있어요. 간단 집 반찬 요리는 항상 비슷하면서도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간단 마른반찬이나 조림류, 볶음류 등이 며칠간 두고두고 먹기 좋아서 자주 하게 되는데요. 가장 자주 만들고 찾게 되는 요리 중 하나가 어묵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어묵요리도 참 많죠~ 간장 어묵볶음, 고추장 어묵볶음, 어묵국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그중에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장 어묵볶음을 해봤어요. 어묵종류는 납작어묵, 동그란어묵 등 종류도 참 많은데 볶음할때는 어떤 종류를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볶음은 뭐니뭐니해도 단짠거리는 양념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보통 시중에 파는 어묵 한봉을 사면 2인가족에게는 양이 좀 많아서 저같은 경우는 절반은 볶음에 쓰면, 나머지는 잘라서 냉동해뒀다가 나중에 필요할때 국 등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남은어묵은 보관하여 비상용으로 언제든지 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납작어묵으로 백종원 어묵볶음 레시피를 참고해 간단한 간장어묵볶음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간장어묵볶음 한상

 

 

재료

재료 : 사각어묵 3장, 양파 1/2개
양념장(밥숟가락 계량) :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5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 냉장고 사정에 따라 야채 가감은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파프리카나 쪽파를 약간 추가하면 색감에 도움에 됩니다. 다른 건 생략하셔도 양파는 꼭 넣어주세요. 

 

 

 

어묵볶음 만들기

 

어묵볶음 재료준비

 

 

납작 사각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마름모형으로 납작하게 써는 방법도 있고, 저는 얇게 먹는 것을 좋아해서 채 썰듯이 했어요.  어묵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뜨거운 물을 어묵에 부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 제거는 선택사항입니다)
양파도 너무 얇지 않게 채 썰어 주세요. 양파나 파가 넉넉히 들어가면 어묵과 함께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 맛있어요. 
색감용 채소로는 쪽파, 당근, 파프리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장어묵볶음 양념장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주세요.
간장, 설탕, 다진 마늘, 통깨를 넣고 섞어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저어주면 됩니다. 

 

 

간장어묵볶음 볶기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 약불에서 어묵을 넣고 볶아줍니다. 어묵이 부드러워지면 양파 및 준비한 야채를 넣어 볶아주세요. 전체적으로 볶아지면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볶아주세요.  불이 세면 간장양념이 타기 때문에 중약불에서 충분히 골고루 섞어 볶아줍니다.  전체적으로 볶음이 완성되면 불을 끈 후 쪽파나 대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 큰 술을 둘러 고소한 향을 줍니다.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도 마지막에 톡톡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간이 충분히 베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잘 어우러진 간장 어묵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재료 준비만 하면 5분 컷 아주 간단한 밑반찬 요리 어떠세요? 정말 간단하죠?  부드럽고 단짠 거리는 양념에 밥 한 그릇 뚝딱 하게 되더라고요. 재택근무하면서 3일간 점심 걱정 없이 집밥으로 해결할 수 있었어요. 3일 동안 점심때 외식하지 않고 집밥 먹은 것에 대해 아주 뿌듯해하고 있답니다. 배달음식이나 사 먹는 반찬도 좋지만, 이렇게 간단한 반찬은 집에서 뚝딱 완성해서 맛있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