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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나물 볶음 맛있게 하는법 명절요리만들기

콩콩리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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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나물 볶음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유난히 나물반찬도 참 좋아하는데요. 웬만한 음식은 다 좋아하긴 합니다만 어려서부터 나물 잘 먹는다고 칭찬받았던 기억이 있는 걸 보면 어릴 때부터 좋아했나 봅니다.
또래 친구들은 나물반찬을 만들고 싶어도 어려워서 어떻게 하냐고들 하는데 생각보다 참 쉬워요.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곧 다가오는 명절 요리로도 나물이 빠질 수 없는데요. 
그중 간단한 고사리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고사리나물 황금레시피



건고사리는 보관이 편하고 영양소는 훨씬 높아집니다. 대신 불리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데치기도 해야 하죠~
하지만 시간만 허락된다면 건고사리 사뒀다가 원할 때 언제든지 써먹을 수 있으니 좋아요. 불린 후 고사리나물 삶는 법까지 함께 포스팅하겠습니다.


고사리 효능
1. 좋은 복합당인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당뇨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2. 단백질이 매우 풍부합니다. 우리 몸에 필수요소 중 하나인 단백질이 풍부하여 몸의 구성 및 염증, 감염 등의 저항활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3. 칼슘 및 비타민D가 풍부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꼭 챙겨야 하는 음식입니다.

건고사리는 생고사리에 비해 vitD가 훨씬 풍부해서 그 효능이 up 됩니다. 
저는 귀찮아서 데친 고사리를 사용하지만 이왕이면 건고사리로 섭취하면 더욱 좋겠네요!

 

 

 

 

 

 


 

 

재료

 

데친고사리 300g(건고사리 30g), 멸치다시육수 1/2컵 (종이컵 기준),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1.5큰술, 들기름 2큰술, 들깻가루 1.2큰술

※ 다진 대파가 있다면 옵션사항으로 넣어줘도 좋습니다. 

 

 

 

 

고사리 불리기 및 삶기

 

이물질이나 먼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건고사리를 찬물에 몇 번 헹군 후 찬물에 30분 정도 담급니다. 

물에 불리고 삶은 과정은 건고사리와 생고사리 모두 필수 사항인데요.
생고사리에는 비타민B1을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서 반드시 불리고 삶기를 해야 하는데요.
물에 담갔다가 삶는 과정에서 이 효소 성분이 빠지기 때문에 이 과정이 필수과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데친고사리라 이것 마저도 생략! 


데친 고사리는 냄비에 고사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주고, 생고사리는 물이 끓어오르면 고사리를 넣고 30-40초 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식혀줍니다

건고사리 삶기는 고사리 양의 3배 정도로 물을 넉넉히 담아주고, 센 불에 20-30분 정도 삶아줍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 삶은 물이 다 식을 때까지 두면서 불립니다.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식혀줍니다. 만져보고 질기거나 너무 길고 두껍다면 잘라주세요. 
다듬은 후 물기를 꽉 짜줍니다. 

저는 데친 고사리를 구매했기 때문에 물에 한번 헹궈준 후 물기를 짜줍니다!

 

 

 

팬에 고사리 + 들기름 2큰술 + 국간장 1.5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을 무쳐줍니다.

바로 볶아도 되지만 먼저 잠깐이라도 간을 베개 해주면 훨씬 맛있어요.

 

 

잘 버무려지면 가스불을 켜고 볶아줍니다. 

고사리 비린내 없애기에 좋은 방법은 지금 이 단계인데요. 오래 잘 볶아줘야 합니다. 
중강 불로 유지하여 2-3분 정도는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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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다진 마늘과 다진 대파가 있다면 함께 넣고 육수와 잘 섞이게 해 줍니다.
중불로 줄여 자작하게 끓여주세요. 
※ 제사용 고사리 볶음은 마늘과 대파를 넣지 않으니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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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가루는 옵션사항인데요, 저는 들깨가루 들어간 나물을 워낙 좋아해서 저에겐 필수사항이에요 ㅎㅎㅎ
들깨가루 팍팍 넣고 끓여줍니다.

중간에 간을 봤을 때 살짝 간간해야 좋아요.
싱겁다면 소금으로 조금씩 조절해주세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었기 때문에 끓어오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간이 딱 맞아지긴 하니까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국물이 이 정도 남으면 불을 꺼주세요.
냉장고에 들어가면 국물을 다 흡수하기 때문에 이 정도 남겨두면 며칠 동안 두고 먹어도 촉촉한 고사리나물을 먹을 수 있답니다.

 

멸치다시육수를 넣지 않고 그냥 볶기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부드럽고 간간한 고사리나물을 위해서 멸치다시육수를 꼭 넣는데 그럼 간 맞추기도 쉽고 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감칠맛 나더라고요.
맹물로 해도 되고, 넣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맞추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들깨가루를 넣으면 뻑뻑해지기 때문에 그땐 물이나 육수를 추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 레시피는 집안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상관없지만 그래도 나물은 쉽게 변하기 때문에 고사리나물 보관은 꼭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보통 3-4일은 괜찮은 것 같아요.
300g 했더니 딱 저 반찬통에 꽉 차게 나왔어요. 이틀간 신나게 먹고 남겨둔 몇 가지나물들과 고추장 넣고 나물 비빔밥 해 먹으면 또 너무 맛있죠!!!
비빔밥 하려고 일부러 남겨놔야 합니다 ㅎㅎ
삼겹살 구워 먹을 때 고사리도 옆에 구워서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고사리나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또 생기는군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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