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국으로 좋은 우거지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
우거지국 끓이는 법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우거지 해장국이나 우거지 감자탕을 참 좋아하는데요. 값싸고 흔한 무청이나 우거지가 이렇게 맛있는 여러 국물요리에 빼놓지 않은 필수템인데요.
집에서도 우거지나 무청시래기만 있으면 감자탕이나 우거지 나물볶음, 된장 지짐이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양가 부모님께서는 본래 본인들이 남은 배추나 무청으로 직접 말려서 사용하시기 때문에 제가 우거지나 무청시래기를 사 먹는다고 하면 그런 걸 왜 돈 주고 사 먹냐고 놀라십니다 ㅎㅎ
매번 얻어올 수가 없으니 데친 우거지나 무청시래기를 구입해서 냉동실에 항상 소분해 두는데요.
우거지탕 요리 중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우거지 된장국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어요.
우거지와 시래기 차이는 .. 뭐 원리(?)는 같지만 말린 원재료의 차이가 있어요.
우거지는 배추의 겉잎을 삶아서 말린 것이고, 무청시래기는 무청의 겉잎을 삶아서 말린 것입니다.
둘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해장국, 감자탕 같은 탕요리는 우거지가 부드럽고, 무청시래기는 나물볶음이나 된장 지짐이를 하면 정말 밥 두 그릇 뚝딱이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_<
아주 간단하고 별게 없지만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지요~
우거지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 포스팅 하겠습니다!
재료 (밥숟가락 계량)
우거지 한주먹,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2개, 두부 1/2모, 청양고추 1개,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요리하기
저처럼 얼려둔 우거지라면 찬물에 해동시켜주세요.
냉장상태의 데친 우거지가 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된장 1큰술 넣고 조물조물 먼저 무쳐줍니다.
※ 평소에 우거지나 무청시래기를 소분할 때 된장으로 한번 무친 후 냉동 보관하면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요리할 때 빠르고 맛있게 할 수 있어요.
멸치다시육수를 준비합니다. 육수가 없다면 쌀뜨물로 준비합니다.
국에 넣을 야채를 채 썰어줍니다.
양파는 국에서 먹기 좋게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고,
두부도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 썰기 합니다.
청양고추도 다져주세요.
육수가 완성되면 된장 2큰술을 채에 걸러 풀어줍니다.
우거지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양파와 넣어주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5분 정도 더 끓일 거예요.
거품은 걷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두부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 소 꿈만 더 끓여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와 재래된장이 만나면 재료는 뭐가 들어가도 맛있는 된장국이 되기 대문에 사실 우거지는 거들뿐입니다.
그래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아주 맛있어요. 양파에서 살짝 단맛도 우러나고, 자칫 잔잔할 수 있는 맛을 청양고추가 마지막에 잡아줍니다.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고춧가루를 1/2큰술 풀어도 맛있어요.
저는 보통 국에 청양고추를 필요하지 않으면 넣지 않는 편인데 우거지 된장국 끓일 때는 양파랑 청양고추를 꼭 넣어요.
적당하게 잡아주는 달큰함과 약간의 매콤함이 어우러져서 맛있게 하더라고요.
국 하기 귀찮아서 우거지 꺼내서 끓인 국인데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크아~ 해장하는 소리 내면서 먹은 부부입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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