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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토스트,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콩콩리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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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맛있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이번 주 내내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비 오는 날은 빵이 참 먹고 싶더라고요. 맞아요 저는 빵순이입니다. 코로나19로 카페에 거의 안가다 보니 카페에서 먹는 따스한 빵 안 먹은 지 정말 오래됐어요. 그래서 생지를 사서 집에서 오븐에 구워먹으며 기분을 내곤 하는데요. 오늘은 대학교 때 먹던 옛날 길거리 토스트가 너무 당기더라고요. 그때는 그게 얼마나 맛있던지 항상 줄서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 맛만큼은 낼 수 없겠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가 가능해요. 어느 날은 싱그러운 샐러드 들어간 샌드위치가 당기고,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은 또 따뜻하고 기름진 옛날 토스트가 당기더라고요.

 

 

 

옛날토스트 만들기

 

 

그래서 오늘은 수영다녀 오는 길에 식빵 한 봉지를 사서 집에 왔답니다. 프렌치토스트를 할지 옛날 길거리 토스트를 할지 고민하다 때마침 집에 양배추도 있어서 아삭아삭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보려고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배도 든든하고 정말 맛있어요. 양배추가 들어가서 아삭거리는 식감 덕에 퍽퍽하지도 않고, 계란도 듬뿍, 양배추도 듬뿍 들어가서 빵을 먹으면서도 마음이 편안하답니다. 
맛있는 길거리토스트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식빵4장, 슬라이스 치즈 2장, 달걀 5개, 양배 추한 도막(대략 60-70g), 당근 약간, 소금 1큰술(티스푼 기준), 케첩, 딸기잼 or연유, 버터(or오일), 황설탕, 후추 약간

※ 취향에 따라 슬라이스 햄 준비합니다.

 

 

 

요리하기

 

 

길거리토스트 재료 손질

 

 

재료준비부터 하겠습니다. 
계란은 볼에 담아 풀어주시고 소금과 후추 간을 해줍니다.  양배추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채칼이 있다면 좀 더 편할 텐데 저는 그냥 칼로 얇게 썰었어요. 당근도 채 썰어주세요.

※ 양배추는 최대한 얇게 썰어주셔야 좋습니다. 그래야 부쳐줄때도 잘 계란물이 잘 찢어지지 않고 다루기도 쉬워요. 
※ 색감을 위해 쪽파나 대파를 잘게 썰어 넣어주셔도 됩니다만 저는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계란물에 야채 섞기

 

 

 

계란을 푼 볼에 위 썰어둔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계란물과 야채가 잘 어우러지게 5분 정도 둡니다. 

 

 

 

식빵굽기

 

 

달궈진 프라이팬에 버터나 오일을 둘러줍니다. 나는 버터가 똑 떨어져서 올리브 오일 아주 조금 둘러서 코팅하는 정도로만 했어요. 버터의 경우 1/2큰술 정도 넣어 녹여줍니다. 

불을 약불로 줄이고 식빵을 올려 굽굽 해주세요. 

혹은 토스트기에 구워도 되고,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줘도 됩니다. 저는 예전 맛을 살리고 싶어서 프라이팬으로 약불에 노릇하게 구웠어요 ㅎㅎ
기름진 게 싫다면 버터나 오일 없이 마른 팬에 아주 약불로 구워주면 토스트기에 구운 것처럼 바삭 노릇 하게 구워집니다.

 

 

 

야채섞은 계란물 부치기

 

 

식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면 접시에 따로 담아두고,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른 뒤 달걀물을 부쳐줍니다. 식빵 크기 정도로 부어서 모양을 잡아주면서 부쳐주고, 살짝 도톰하게 했어요. 계란물이 너무 퍼지면 모양을 크기에 맞게 잡아주면 됩니다.
겉이 다 익은 듯해도 속이 다 익지 않아 계란물이 줄줄 흐르는 일이 다반사인데요. 중 약불에서 은근하게 뒤집어가면서 계속 익혀주세요. 예전에 다 익은 줄 알고 토스트 해서 절반 썰었더니 계란이 줄줄 흘러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옛날토스트 만들기 

 

 

재료 준비는 다 되었고, 잘 구워진 식빵 한 개의 단면에 딸기잼이나 연유를 발라주세요.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슬라이스 햄)를 올려줍니다. 
다음 순서대로 계란부침+케첩 뿌리기+황설탕+다른 식빵 한 개 이 순서대로 올려주면 끝!
식빵을 좀 더 데우고 싶어서 프라이팬에 기름기를 다 닦고, 완성된 토스트 식빵 단면들을 구우며 데워줬어요. 

 

 

양배추토스트 만들기

 

 

먹기 좋게 대각선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줬어요. 커피에도 먹기 좋고, 시원한 우유와도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저는 저녁이고 운동 다녀와서 먹은 거라 커피를 못하고.. 집에 있는 검은콩 우유에 먹었어요. 흰 우유와 최고의 조합일 것 같은데 말이죠! ^^;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먹는 동안 아삭아삭하고, 소화도 잘돼서 저녁에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속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아침 토스트로도 든든하게 좋고, 저처럼 저녁에 다이어트나 운동 후 먹어도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빵이 부담스럽다면 저처럼 호밀빵에 계란과 양배추 듬뿍 해서 버터 없이 소스는 조금만 넣고 드셔 보세요. 그럼 아무리 빵이어도 다이어트 식단으로 여러 가지 잘 갖춘 식단이 될 것 같아요!

길거리 토스트는 참 호불호도 많이 없는 것 같고, 한 번씩 이렇게 생각나면 꼭 먹어야 하는 그런 맛이에요. 어린이 간식으로도 좋고, 아침 간단한 식사로도 좋을 것 같아요. 곧 주말도 다가오니 주말 아침 브런치 메뉴로도 참 좋겠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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