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골뱅이 소면 무침-feat.비빔면 양념장(비빔장)

 

골뱅이 소면 무침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제 포스팅을 봅시다 보면 알겠지만 저는 꽤 간단한 요리를 추구하는 편인데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사용해서 뚝딱뚝딱 해결하는 편이에요. 둘 다 술을 끊은 상태라 술안주도 다 밥반찬처럼 만들어 먹는데요 ㅎㅎ(소싯적 술을 많이 먹어서 술안주는 또 다 안다는 게 함정). 며칠 전 오랜만에 골뱅이 소면 무침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밀가루 음식을 잘 못 먹어요. 특히 면류는 쥐약이랍니다. 그래서 글루텐프리 음식을 찾아먹고 하고요. 글루텐프리면이나 스파게티면으로 요리해먹곤 한답니다. 

 

 

골뱅이 소면무침

 

 

 

 때마침 마트에서 사둔 쌀국수면이 있어서 오늘은 골뱅이소면무침을 쌀국수면으로 해보려고요. 소면으로 했을 때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어요. 저처럼 글루텐프리 제품 찾으시는 분들은 쌀국수로 골뱅이 소면 무침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먹고 나서도 속이 아주 편안했답니다. 

오늘은 특히나 음식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비상용으로 사둔 비빔면 양념장을 꺼냈답니다. 양념장 만드는법도 함께 간단히 게시하긴 할 건데요~ 비빔장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오늘은 대기업의 맛으로 요리해보겠습니다. 

 

 

 

 

 

재료(2인 기준)

 

비빔장 3개, 국수 2-3인분 기준, 골뱅이 통조림 1캔, 함께 넣을 야채 (상추, 깻잎, 양배추, 오이 등)

수제 양념장(밥숟가락 계량):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요리하기

 

 

골뱅이 준비

 

 

골뱅이 소면 무침에 곁들일 야채를 준비해줍니다. 저는 샐러드용 손질된 상추가 있어서 그걸로 사용했고요.
깻잎을 채 썰거나, 오이 슬라이스, 저처럼 상추를 준비한다면 상추도 채썰거나 제 것처럼 손가락 마디 정도의 크기로 잘라주세요.


골뱅이 통조림에 국물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골뱅이가 너무 클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알맞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소면을 삶고 나서 양념장과 비빌 때 혹시 퍽퍽하면 그때 살짝 이 국물을 부어주면 간도 되고 촉촉해져서 딱 맞더라고요. 비빔면이 또 너무 뻑뻑하면 정말 별로잖아요?  예전에는 모르고 국물을 다 버렸었는데 뒀다가 함께 섞었더니 아주 GOOD이었답니다!

 

 

 

 

국수 삶은 후 찬물에 헹구기

 

 

소면을 삶아줍니다. 각 소면 뒷부분에 보면 삶는 시간 등이 나와있으니 잘 확인해주세요.
끓는 물에 소면(쌀국수면)을 넣고 끓여준 후, 물이 끓어올라 넘치기 전에 찬물을 한번 부어주세요. 이 과정을 3-4번 정도 거치면 탱글탱글하고 맛있게 삶아진 소면이 완성됩니다. 저는 쌀국수라서 좀 더 삶았어야 했고, 뒷면에 나온 시간만큼 하다가 맛을 봤더니 딱 맞게 익었더라고요.
삶아진 소면은 채반에 담아 찬물로 얼른 씻어줍니다. 면들을 손으로 잘 문질러 주면서 씻어주면 면이 빠르게 식어서 잘 퍼지지 않고 탱글 해져요. 잘 헹궈낸 소면은 채반에서 탈탈 털어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

 

 

쌀국수 (쌀소면)

 

 

쌀소면

 

 

쌀국수가 어떻게 생겼나 한번 찍어보았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쌀국수 면 맞아요. 글루텐프리 면 제품을 사서 자주 먹어보곤 하는데요- 쌀소면이라고 나온 제품을 샀는데 굵기도 딱 좋고 맛있더라고요.
일반 쌀국수 면 크기보다는 확 역시 스몰 사이즈인 게 눈에 띄지요?
저처럼 밀가루 면 소화를 못하는 분들은 이렇게 쌀국수 소면으로 여러 가지 요리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면 한가닥만 먹어도 바로 배가 아프고 식사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라면도 두 세 젓가락 먹으면 끝이랍니다.. 배 아파서..
그런데 쌀국수 소면으로 아주 원 없이 먹었고, 소화도 잘되고 복통도 전혀 없어서 매우 만족이랍니다.
다음엔 진하게 멸치육수를 내서 쌀소면으로 멸치국수 한번 해보려고요 ^^ 글루텐프리면으로 요리할 생각 하니 너무 행복하네요!

 

 

 

비빔장

 

 

비빔장소스

 

 

저는 평소에 굴소스 외에는 조미료 양념은 잘 사용 안 하는 편이에요. 최소한의 양념으로 맛있게 간단하게 해 먹자 주의인데요. 가끔 비빔면을 먹으면 원하는 만큼의 양념이 들어있지도 않고, 제가 면을 잘 못 먹다 보니 먹는 게 한계가 있어서 비빔장 양념을 큰맘 먹고 사봤는데 대성공입니다!
왜 다들 대기업~대기업~조미료~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가끔 이용해 먹어야겠어요 :)  또한, 캠핑이나 여행 가서도 간단하게 무침이나 비빔밥 등으로 충분한 양념장이에요.
특히나 소분하여 포장되어 있으니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소지할 수 있으니 캠핑 시 필수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해외여행 시에도 간단하게 챙길 수 있는 양념장이 아닐까 싶어요!

 

 

 

---

 

 

골뱅이 소면무침에 비빔장 곁들이기

 

 

자~
재료 준비가 완료되었으니 비빌 준비하겠습니다.
야채와 골뱅이, 소면을 플레이팅하고 그 위에 양념장을 뿌렸어요. 이 정도 양과 접시에 양념장 2개 하니 색이 먹음직스럽지 못해서 3개 했더니 맛도 간도 색도 딱 맞더라고요. 사진엔 안 나왔지만 오이도 채 썰어서 함께 먹었더니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답니다. ㅠㅠ 골뱅이와 면의 쫀득함과 야채의 아삭함이 대기업의 양념장과 만난 조화... 말 해머 해요...

 

자취생 요리, 혼족 요리로 당연히 좋고요, 간단한 술안주로도 좋고, 캠핑요리 시에도 어떤 요리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휴대용 비빔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즉석떡볶이 황금레시피로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참치나 야채, 스팸으로 더 맛있는 김치볶음밥 간단한메뉴로 추천해요

 

짜파구리를 잇는 짜장라면 황금레시피-이연복 짜장라면

 

 

 

 

 

 

 

공감 꾸욱, 구독하기는 더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