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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초무침 황금 레시피-오징어 부드럽게 데치는 법

콩콩리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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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초무침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겨울이 되니 해물 요리를 자주 하게 됩니다. 추워지면 싱싱한 횟감도 생각나고, 생선매운탕도 얼큰하게 생각나고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해물류 중 집에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성비 좋고 친근하게 만나게 되는 오징어 요리를 해볼 건데요. 
오징어는 보통 장 볼 때마다 항상 여러 마리 구입해서 냉동실에 비상식량으로 비축해두는 편이에요. 
오징어는 제육볶음에 넣어도 풍부한 맛이 나고, 오징어 무국이나 오징어 볶음 등 요리는 참 다양하고 많습니다.
오늘은 오징어를 부드럽게 데쳐서 새콤달콤 초무침을 해봤어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새콤하고 시원한 초무침이 또 별미예요.
하필 또 예능프로에서 물회를 먹고 있는 거예요.. 운동하고 와서 그런지 엄청 먹고 싶은데 먹으러 가기도 애매하고~오징어 초무침으로 그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찌나 맛있던지... 조만간 또 해 먹어야겠더라고요.

 

 

 

오징어초무침

 


사 먹는 초무침은 간이 세서 위가 안 좋은 저로서는 맛있게 먹고 나서도 항상 속 쓰림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해 먹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고요.
흔히 초무침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잘 도전을 못하기도 하는데요. 이 또한 재료 손질과 양념만 입맛에 맞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요리랍니다.
얼마나 간단한지 깜짝 놀라실 거예요. 재료 준비만 되면 이 또한 10분 컷 초간단 요리가 되기 때문에 맛있게 무쳐서 한 번 드셔 보세요.

 

 

 

 

 

재료

오징어 1마리(보통 크기), 상추나 미나리 한 줌, 무 1토막, 당근 약간, 오이 1/2개(선택사항), 양파 1/2개.
양념장 : 고추장 2.5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식초 2.5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야채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준비하면 됩니다. 미나리 초무침의 경우 미나리 위주로 넣고, 저는 미나리가 없어서 상추와 오이로 대신했으니 참고하세요.

 

 

 

 


 

 

 

오징어 손질과 오징어 부드럽게 데치기

 

 

오징어 부드럽게 데치기

 

 

요즘은 마트에서 보통 손질 오징어를 팔기 때문에 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잘 씻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만일 손질이 안된 통오징어라면 배를 갈라 내장을 모두 제거한 뒤 눈과 입까지 모두 제거해줍니다. 또한 빨판도 손으로 긁어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팔팔 끓어오르면 오징어를 넣고 잘 잠기도록 젓가락으로 뒤적뒤적해주세요.
오징어 색깔이 하얗게 변하면서 절반 정도 익으면 불을 꺼줍니다. 이제 끓이지 않고 물의 잔열로 익힐 거예요. 
너무 오래 익히면 오징어가 좀 질긴감이 있고요. 이렇게 절반 익힌 후 잔열로 익혀주면 아주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5분 정도 열로 익힌 후 오징어를 건져내 한 김 식혀줍니다. 

※ 신선한 생 오징어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냉동오징어 등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소주나 맛술이 있다면 끓일 때 1큰술 넣어줍니다.

 

 

오징어초무침 재료손질 및 양념장

 

 

오징어를 식히는 동안 야채 손질 및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파 및 무, 당근은 얇게 채 썰어주고, 오이의 경우도 얇게 어슷썰기 합니다.
저처럼 상추를 이용하는 경우 1/3 정도 크기로 잘라주고, 미나리도 양파 길이 정도로 맞춰서 썰어 준비합니다

 

 

 

오징어 썰기

 

식은 오징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오징어초무침 무치기

 

 

볼에 손질한 야채 및 오징어를 모두 넣고,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간을 봐서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주고, 새콤한 맛을 더 원하면 식초를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맛이 안 살아나면 올리고당 한번 둘러주면 단맛이 돌면서 맛이 확 살아난답니다.
개개인 기호에 따라 다른 부분이니 참고만 하세요.



 

오징어초무침

 

 

새콤달콤한 양념도 맛있고, 부드럽고 쫄깃한 오징어와 아삭한 야채들의 조화가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술을 안 하지만 소주나 맥주, 술안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식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집에 소면이 떨어졌는데, 있었다면 오징어 초무침과 소면을 함께 비벼 먹으면서 또 맛있게 먹겠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무친 볼에 남은 양념과 밥 넣고,  참기름 두르고 비벼서 뚝딱 먹었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새콤하고 맛있는 초무침을 먹을 수 있다니요!
너무 맛있어서 조만간 또 해 먹어야겠어요. 오징어 대신에 낙지초무침, 쭈꾸미초무침, 바지락 초무침, 꼬막 초무침 모두 동일하게 가능하니 맛있는 제철 해물들 넣어서 한번 해보세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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