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국, 아기국 추천하는 시금치된장국 황금레시피
시금치 된장국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겨울이 되면 자주 만날 수 있는 나물이 시금치 요리인데요. 시금치나물에 이어서 시금치 된장국을 끓어먹었답니다.
달달한 시금치가 들어간 된장국은 어린이국, 유아반찬으로도 많이 먹을 만큼 영양가 높고 순한 국인데요.
요즘 시금치가 맛있고 달달하다 보니 된장국도 어찌나 맛있던지 밥 한 그릇 뚝딱 하게 되더라고요.
너무 간단한 요리라서 순식간에 끝날 수 있는 국이니까 시금치와 된장이 있다면 부담없이 도전해 보세요~
재료(2인 기준)
시금치 150g 정도, 된장 2.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두부 1/2모, 멸치 맛국물 육수 700ml, 양파 1/3개
※ 양파는 없다면 생략해도 무관합니다.
시금치 된장국 만들기
가장 먼저 멸치다시육수를 내줍니다.
멸치다시팩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우려낼 수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멸치 7마리, 디포리 1-2마리, 다시마 조각 3조각, 건새우 한 줌 넣고 우려냈어요.
디포리나 건새우가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 아기 된장국을 끓일 경우 염도 등의 염려로 멸치다시육수보다는 쌀뜨물로 준비합니다.
시금치는 밑동 뿌리 부분을 칼로 잘라내어 잎을 분리되도록 해 준 후 흙이 많이 묻어있는 시금치는 여러 번 잘 헹궈서 세척해줍니다. 밑동뿐만 아니라 잎 사이사이에도 흙이 많이 묻어있으니 잘 보고 세척해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가 없다면 생략해도 무관합니다.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국물용 채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저러럼 맑은 된장국을 원하면 이렇게 걸러주시고, 상관없다면 거르지 않고 그냥 된장을 풀어줘도 됩니다.
된장을 푼 육수가 끓어오르면 양파 및 손질한 시금치를 넣고 끓여줍니다.
시금치 숨이 죽으면 다진 마늘과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칼칼함을 원한다면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1/2큰술이나 청양고추를 넣으면 됩니다.
저는 넣지 않고 먹는 걸 선호합니다만, 고춧가루를 약간 푼 시금치 된장국도 참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결정하세요.
정말 쉽죠~ 초간단 국물요리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육수내기와 시금치 다듬고 씻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될 뿐 다른 건 정말 휘리릭 끝나요.
된장국은 시금치 외에도 얼갈이 된장국 등 이렇게 나물류를 넣고도 많이 끓이잖아요. 그중에 가장 친근하고 만만한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봤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또 정말 맛있네요.
시금치도 요즘 철이라 달큰하고, 식감도 좋아서 조만간 한 번 더 끓여먹어야겠더라고요.
순한 국이라서 어린이 국으로도 좋기 때문에 어른국 어린이국 따로 만들어야 할 때도 초간편 국 요리라서 참 좋겠죠?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
※ 사진 및 글 불펌은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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