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입맛 찾아주는 미나리 초무침 만드는법 초고추장 무침 만들기

 
이번달 내내 미나리를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요. 
지금 한참 연하고 맛있는 미나리를 듬뿍 구입해 절반은 국 등에 곁들이는 용도로, 절반은 미나리무침나물, 오징어초무침 등 메인요리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 외에도 삼겹살과 구워서 먹으면 또 어찌나 맛있는지~ 미나리 특유의 식감과 향이 정말 일품입니다.

미나리 초무침

미나리 효능으로는 대표적으로 해독작용 및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미나리의 해독작용은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 간건강에도 도움을 줘 미나리즙 등으로도 많이들 섭취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업무와 술, 음식 등으로 지친 간 피로와 간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미나리 섭취를 자주 하면 좋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장내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요즘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고기 섭취 시 함께하면 노폐물제거에도 아주 탁월하겠습니다.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를 많이 먹으면 몸이 산성화되는데 함께 섭취함으로써 중화시켜 주면 좋습니다. 
몸이 산성화되면서 염증질환이 생기고,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여 중화시킵니다.

미나리나물로 소금과 국간장 만으로 간을 한 깔끔한 미나리무침이 있고, 새콤달콤하게 양념장으로 무친 미나리 초무침 이렇게 크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미나리를 메인으로 한 미나리나물을 만들어볼 건데요, 봄이 다가오면서 입맛이 떨어지는 요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양념이 정말 매력적인 미나리초무침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미나리 400g,
식초 3~4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2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데치기용 소금 1큰술

 
 
 
 
 
 

미나리초무침 만드는 법

 
 

 

요즘 미나리는 대부분 이물질이 제거되어 나오지만, 미나리 재배 특성상 거뭇한 이물질이 당연히 있고, 가끔 거머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세척을 잘해줘야 하는데요.
미나리 세척방법으로 줄기나 잎 사이사이를 흐르는 물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며 씻어줍니다. 이후 식초 1큰술을 넣은 식초 물에 1~2분 정도 담가 혹시 남아있을 이물질 등을 제거합니다.

세척한 미나리는 줄기 부분은 질기고 지저분하기 때문에 제거해 줍니다. 

미나리나물을 만들 때는 미나리를 한 번 데쳐줄 건데요.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어오르면 소금 1큰술을 넣고 미나리를 데쳐줍니다.
미나리는 줄기 부분부터 넣고 데쳐주며, 1분 내로 건져냅니다. 살짝 숨죽이는 정도로만 데치는 거라 끓는 물에 담가지면 20~30초 정도 내로 건지면 됩니다.

데친 미나리는 차가운 물에서 열을 식혀줍니다.

 

 

양손으로 미나리를 잡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너무 꽉~ 짤 필요는 없지만 물이 훌렁훌렁  흐르진 않게 합니다.  물기를 짠 미나리는 이렇게 공처럼 말아지게 되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는데 보통 3등분 정도 하면 됩니다.

 

 

볼에 등분한 미나리를 담고 뭉친 미나리를 손으로 잘 풀어줍니다.

 

 

이어서 초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넣을 건데요.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5큰술, 식초 3~4큰술, 진간장 2큰술,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골고루 잘 무쳐줍니다.
간을 보고 기호에 따라 좀 더 새콤함을 원하면 식초를 조금씩 더 넣고, 간은 맞으나 맛이 살지 않는다면 설탕을좀 더 추가하면 좋습니다.
싱겁다면 진간장을 추가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고 한 번 더 무쳐주면 끝!

 

양념이 얼마나 새콤달콤 맛있는지~ 미나리초무침을 하면서 너무 많이 집어먹어버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새콤달콤 마성의 맛 미나리 초고추장 무침 하나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옵니다.
고기와 미나리를 그냥 볶아먹기만 해도 맛있지만, 이렇게 미나리 초무침을 해서 구운 고기나 보쌈 등과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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