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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전 만들기 봄향기 가득 미나리 새우전 미나리요리

콩콩리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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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나리가 사계절 내내 나오지만 추운 겨울에서 봄이 될 즘 나오는 미나리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가장 맛있습니다.  향긋하고 아삭한 미나리를 워낙 좋아하지만 이맘때 미나리를 듬뿍 사서 여러 가지 미나리 요리법으로 즐기고는 합니다.  요 몇일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노릇하게 지진 부침개가 먹고 싶어 향긋한 미나리로 미나리 전 만들어봤습니다. 밋밋할 수 있는 부침개에 좀 더 감칠맛을 더하는 팁으로 더욱 맛있고 향긋한 미나리 전을 즐겨보세요.

냉동실에 남은 해물을 추가하여 씹는 맛까지 더한다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봄향기 가득한 미나리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징어, 바지락, 새우, 문어 등 잘게 썰어 기호에 맞게 추가하면 됩니다.
부침개라서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미나리를 듬뿍, 아주 듬뿍 넣고, 부침가루물은 재료들을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 정도로만 넣어주면 미나리 전 칼로리를 확 낮출 수 있겠습니다. 식탁에서 맞이하는 봄향기 가득한 새우 미나리전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미나리 200g,
칵테일새우 7미,
참치액 or멸치액젓 0.5큰술,
부침가루 종이컵분량 2/3컵,
물 250~300ml,
청양고추 1개,
식용유 넉넉히,
홍고추 or당근(선택사항)





 

 

 

 새우미나리전

 

새우 미나리전 미나리 새우전

 

 

 

 

 

새우 미나리전 만들기 레시피




2인 기준으로 미나리는 한 줌 정도 준비하니 크게 딱 두 장 나와서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아무리 세척 미나리라고 해도 이물질이 많이 있으니 차가운 물에 담가 식초물 1큰술을 넣고 2분 정도 둡니다.

식초 물에서 건져낸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중간에 묻은 이물질이나 잎 등을 떼어내면서 세척해 주세요.



세척한 미나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 건데요.
줄기 부분은 질기기도 하고 이물질이 많이 있던 부분이니 잘라냅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볼에 부침가루를 종이컵 분량 2/3컵, 물 250~300ml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너무 오래 저으면 글루텐 형성으로 너무 찐득거릴 수 있으니 알갱이가 잘 풀어질 만큼만 저은 후 그대로 둡니다.



 

미리 해동시킨 칵테일새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오징어나 바지락살, 홍합, 문어 등 기호나 냉장고 사정에 맞게 해물을 준비하여 썰어줍니다.


 

 

부침가루물에 미나리와 새우를 넣습니다.



살짝 매콤함을 넣어주는 게 좋아서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이렇게만 해도 충분하지만, 미나리가 가득한 부침개는 자칫 맛이 살짝 부족할 수 있어요.
감칠맛을 위해서 액젓이나 참치액을 넣어주면 좋은데, 액젓 자체가 워낙 짭짤하기 때문에 1/2큰술 정도만 넣어줍니다. 감칠맛이 확 살아난답니다.

재료들을 잘 섞어주면 준비 끝입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미나리 전 재료를 국자로 크게 한 술 떠서 잘 펴줍니다.



 

음식은 색감이 또 미각을 자극하잖아요? 녹색에는 붉은색 계열이 들어가 줘야 색감이 확 살아나므로 당근을 채 썰어 함께 넣거나, 홍고추를 위해 살짝 올려주면 좋습니다.
저는 홍고추를 부침개 위에 몇 개 올려줬어요.

 

 



부침가루 물과 새우가 잘 익어야 하기 때문에 부침개가 타지 않게 중불에서 노릇하게 지집니다.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부침개 윗부분이 조금씩 익어감이 보일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주세요.

위 단계까지 오면 부침개를 뒤집어줍니다. 그럼 딱 아랫면은 노릇하게 되고, 윗면만 익히면 되므로 두세 번만 뒤집고도 노릇하고 맛있는 부침개가 됩니다.



두 번 뒤집고 나니 전체적으로 다 익었네요!





새우 미나리전
새우 미나리전 미나리 새우전

겉바속촉 노릇한 새우미나리 전 완성입니다!!
새우가 짭짤하고, 참치액을 넣어 굳이 부침개 양념장을 찍어먹을 필요는 없는데~ 기호에 따라 준비하면 됩니다.
부침개 양념장은 간단하게 진간장 2큰술, 식초 1/2큰술, 통깨 팍팍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도 되고요,


 

 

아삭아삭한 미나리와 쫄깃한 새우의 만남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막걸리와 같은 술안주로도 최고겠어요. 미나리요리로 식탁을 향긋하게 만들어 줄 새우 미나리 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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