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 봉골레 파스타 황금레시피-바지락요리
봉골레 파스타(조개 파스타)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며칠 전 바지락을 구입했는데 모르고 3kg나 주문한 거예요.
그래서 요즘 여러 가지 바지락 요리를 해보고 있는데요. 바지락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참 다양하기 때문에 냉동실에 저장해뒀다가 냉장고 파먹기 하기에 딱 좋답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그중에 봉골레 파스타를 해볼 거예요.
봉골레 파스타는 주 재료가 조개와 마늘, 올리브 오일이에요. 마늘과 올리브 오일을 주 재료로 하는 알리오 올리오에 조개가 추가되어 조개 육수의 감칠맛이 더해진 파스타입니다.
요즘처럼 외식하기 꺼려지는 때에 가끔 파스타 먹고 싶을 때에도 집에서 멋스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주말 메뉴 및 홈파티 요리로도 제격인 초간단 요리로 추천드려요.
봉골레 파스타는 주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도 특별한 소스 없이 바로 요리 해먹을 수 있는데요.
저는 오늘 주 재료도 있지만 시판용 소스인 폰타나 봉골레 양념을 사용할 거예요. 사실 시판용 소스만 믿고 사용하기보다는 주 재료에 다른 양념 추가를 하지 않고 소스로 요리를 할거에요.
올리브 오일 없이 봉골레 파스타를 하려면 이렇게 시판용 양념 사용하시면 되고요, 소스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함께 포스팅하겠습니다.
재료
주재료 : 파스타면, 바지락 1~1.5줌, 마늘(편 마늘) 7알,
※ 추가로 넣고 싶은 재료들은 취향에 따라 브로콜리, 애호박, 버섯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를 위해 파슬리가루가 있다면 약간 준비합니다.
※ 새우 또한 주 재료는 아닙니다. 저는 새우 및 새송이버섯을 추가했습니다.
바지락 해감은 아래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파스타면 소개
파스타면은 브랜드별로 함유된 성분 및 모양, 굵기 등 여러 가지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폰타나 파스타면도 워낙 유명해서 파스타 소스 살 때 같이 사려고 했는데, 제가 글루텐 소화력이 안 좋아서 잘 못 먹다 보니 요즘은 에그 파스타면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태리 홈메이드 레시피대로 계란을 넣어 만든 오리지널 파스타면으로 일반 파스타면보다 좀 더 부드럽고 담백한, 고소한 맛이 있어요.
이번에 산 건 얇은 면(탈리 올리니)인데 두꺼운 면(페투치니)도 있어요. 예전에 두꺼운 면으로 먹어봤는데 식감도 참 좋고 맛있었고요, 오늘 준비한 얇은 면도 보통 파스타면 두께에 참 맛있었어요.
소화도 당연히 잘돼서 식사 후 약 없이 생활 가능했습니다. 글루텐프리 제품을 드셔야 하는 면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그 파스타면이라고 해서 키토 제닉 식단 용인가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밀가루가 아예 안 들어간 건 아닙니다.
성분표 보시면 밀 약 80%에 계란 약 20%로 함유예요. 밀 비율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비율 배합만으로도 일단 저의 밀가루 소화력에 문제가 없는 것을 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라면 및 칼국수, 파스타 면 젓가락만에 배가 쿵쿵 아프고 데굴데굴 구르거든요..
한 번도 완면해본적이 없을 만큼, 중국집에 가서도 항상 밥류를 먹어야 하는 정도랍니다. 면 자체를 거의 못 먹는 체질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저보다 더 심한 분들은 이마저도 못 드시겠지만 저도 심한 편이니까 참고하세요 :)
파스타면 삶기
끓는 물에 파스타면과 소금 1큰술을 넣고 면을 삶아줍니다. 요즘은 이렇게 파스타면 봉투에 맛있게 삶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구입한 제품별로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파스타면의 경우 쫄깃한 스타일로 원한다면 6-7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한 봉지에 2-3인 분양이 들어있는데 면이 원형으로 말려있는데 1인분 기준 3-4개 정도라서 7개 정도 넣어줬답니다.
이따 볶는 과정상 퍼질 수 있기 때문에 타이머는 6분으로 맞췄어요.
면이 다 삶아지면 바로 요리를 시작합니다!
면은 채반에 담아 올리브 오일을 뿌려 버무려주면 면의 표면이 오일이 코팅되면서 면이 잘 퍼지지 않고, 면끼리 붙는 걸 막을 수 있어요.
파스타 요리 중 필요할 수 있으니 면수는 한 컵 정도 남겨두세요.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바지락(조개) 해감 및 파스타면을 삶는 동안 그 외 재료를 준비합니다.
마늘을 편 썰어주세요. 저는 미니 새송이버섯을 넣을 거라 버섯도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저는 냉동실에 칵테일 새우가 있어서 미리 먹을 만큼 차가운 물에 해동시킵니다. 해동하지 않고 바로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달궈진 팬에 봉골레 소스 및 편 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와 노릇하게 익으면, 바지락(조개)을 넣고 바지락 입이 벌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 소스 사용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경우 :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팬에 두르고, 편 마늘을 넣어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와 노릇하게 익으면 페퍼론치노 or 청양고추를 넣고, 바지락(조개)+면수 1/2그릇 (밥그릇 기준) 넣고 끓여주세요.
※ 칵테일 새우를 넣는 경우 바지락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새우도 넣어주세요.
입이 절반 이상 벌어지면서 조개 육수가 우러나올 건데요.
버섯이나 브로콜리 등 재료가 더 있다면 지금 넣어주시고, 바로 면도 투하합니다.
육수와 양념이 면에 잘 스며들 수 있게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면수를 조금씩 추가하면서 농도 및 간을 맞춰주세요.
파스타 완성!
파스타 플레이팅을 멋스럽게 할 줄 몰라서 예쁘게 담지는 못했네요.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서 마무리해줍니다.
바지락도 너무 맛있고, 새우도 맛있고, 함께 들어있는 새우도 맛있고, 면도 조개 육수를 흡수해서 간이 딱 맞더라고요.
주말 점심에 밥하기는 귀찮고, 시판용 소스로 간단하게 볶아서 만들어 낸 봉골레 파스타 정말 간편하고, 맛있고, 기분 전환되어 좋더라고요.
시판용 소스에 살짝 매콤함이 들어있어서 소스 이용 시에는 페퍼 로치니나 청양고추를 추가하지는 않았는데요. 저희신랑이 매운것 못먹어서 딱 느끼하지 않을만큼의 매콤함이 돌아서 딱 좋았어요.
매콤함을 원하시면 취향에 따라 페퍼로치니나 청양고추를 아주 약간 더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시판 소스가 워낙 잘 나오니 파스타도 정말 걱정 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서 요즘처럼 외식하기 꺼려질 때에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주말 메뉴로도 좋고, 연말 홈파티음식, 크리스마스 홈파티음식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간단하고 멋스럽게 너무 좋겠죠?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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