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시금치 계란 요리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최근에 산 시금치가 아직도 좀 남아 있어서 시금치 계란 요리를 좀 더 해볼 건데요.
물론 계란과 시금치가 들어간 요리 자체가 순둥순둥 하니 브런치로도 좋고, 넣는 재료에 따라 어린이 반찬으로도 참 좋은 메뉴들이 많은데요.
이태리 가정식 오믈렛으로 유명한 시금치 프리타타를 오븐 없이 만들었어요.
말 그대로 오믈렛이라 계란이 주를 이루고, 이태리식 냉파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나 재료들 넣고 하면 아주 좋은 음식이 됩니다.
순한 내료들만 넣으면 아기 시금치 프리타타가 될 것이고, 칼로리를 생각하는 재료들만 넣는다면 영앙까지 생각하는 시금치 프리타타 다이어트 레시피로도 손색이 없지요.

시금치 프리타타

예전에는 오븐이 있어야지만 할 수 있는 요리라고 생각했었는데- 프라이팬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여 집에서도 할 수 있답니다.
또한 냉장고에 자투리 재료들 털어서 시금치 달걀 프리타타를 저 또한 간단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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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인 기준

 

계란 4알, 시금치 한 줌, 양파 1/2개, 방울토마토 5알, 햄 or 베이컨 아주 약간, 모차렐라 치즈. 우유 소주컵 1잔, 소금 후추 약간, 버터 1/2큰술

※ 그 외 냉장고 남은 채소나 재료를 가감해도 됩니다. 파프리카, 브로콜리, 버섯, 새우, 크레미 등 
※ 체다치즈를 추가하면 소금 간 없이 간을 맞출 수 있어요.
※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요리하기

 

 

시금치 달걀 프리타타 만들기

 

계란은 볼에 풀어서 소금후추 아주 약간만 넣어주세요. 이어서 우유도 소주컵 기준 1컵 넣고 섞어줍니다.
체다치즈를 넣는 경우 간이 잡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굳이 소금 후추 룰 안 해도 될 수 있으니 조절하세요.
햄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오늘은 소금 후추를 넣긴 했지만 원래 베이컨이나 햄을 넣으면 저는 소금은 생략하고 후추만 좀 뿌려준답니다.
아기 음식이나 저탄고지 다이어트 음식으로 만들 경우도 간은 최소화해주면 좋겠죠. 

 

 

시금치 계란 프리타타 만들기

 

양파 및 햄(베이컨)을 얇게 채 썰어주세요.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시금치도 깨끗하게 씻어서 뿌리 부분을 잘라줍니다.
아기 시금치 프리타타를 하거나 시금치가 너무 길고, 크다면 1/2나 1/3으로 잘라주세요. 

양송이버섯이나 미니 새송이 버섯이 들어가면 참 맛있는데 아쉽게도 없네요 ㅎㅎㅎ 버섯을 넣으면 식감이 확실히 더욱 살아나고 더욱 든든한 음식이 된답니다.
방울토마토는 절반으로 썰어줍니다. 일반 토마토를 쓸 경우는 얇고 동그랗게 썰어주거나, 1/8등분 정도로 토막 내주면 됩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및 버터를 넣고 녹입니다. 
양파 및 베이컨이나 햄을 넣고 휘리릭 볶아줍니다.  중불을 유지합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양파가 투명해지면 
이어서 토마토 및 시금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30초만 지나도 시금치 숨이 확 죽을 거예요.
그러면 풀어둔 계란물을 가장자리부터 전체적으로 부어 계란물이 잘 퍼지도록 하고, 약불로 줄여줍니다. 
절반 정도 계란물이 익은 듯하면 피자치즈는 취향껏 올려주고 뚜껑을 닫고 완전히 익혀줍니다. 

tip : 포인트는 시금치를 가장 마지막에 볶고, 이 후 계란물을 넣는 겁니다. 다른 재료들은 순서 상관없이 시금치 볶기 전에만 한 번에 볶아내도 됩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할 경우는 190도에 10분~15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기기 열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5분정도 익힌 거 같아요.
윗부분이 익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면 젓가락 등으로 윗부분을 찍어보세요. 덜 익은 계란물이 나오면 더 익혀줍니다.

우유를 더 넣고 계란물을 더 만들면 팬케익처럼 좀 더 도톰하게 된답니다. 그럼 피자 자르듯이 조각내어 덜어먹어도 되니 좋겠죠!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시금치 계란 프리타타

시금치와 양파의 식감이 부드러운 계란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맛있는 시금치 계란 요리입니다.
밥맛이 없어서  프리타타 한 장 부처 먹었더니 든든해져서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색감도 너무 예쁘죠? 새로운 방식의 계란 부침개 같은 느낌인데 눈도 입도 즐거워지는 초간단 계란 요리랍니다.
토마토 계란 볶음도 참 맛있는데 은근히 토마토와 계란도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시금치까지 들어가니 건강한 피자 먹는 것처럼 너무 예쁘네요.

토마토 넣은 프리타타는 토마토나 녹색 야채 안 먹는 어린이 간식이나 반찬으로도 참 좋겠어요
저는 운동 다녀와서 뭐 챙겨 먹기 힘들 때 자주 해 먹는데 그때마다 참 든든하고 좋아요. 
쉬는 날 브런치로 먹기도 참 좋더라고요. 남는 시금치 있다면 꼭 한번 해보세요.

 

 

 

 

 

 

 

시금치 달걀볶음 시금치 계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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