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고추 된장무침 아삭이 고추 된장무침-5분요리
오이 고추 요리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이번 주는 장을 안 보기로 결심하여 냉장고 털이 기간입니다. 한 달에 1-2주 정도는 꼭 하게 되는 기간입니다 ㅎㅎ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오이고추 한봉이 있어서 후다닥 반찬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요리라고 하기엔 너무 간단해서 민망하지만 맛있게 무치는 방법이 또 있지요!
초간단 레시피라 자주 해먹게 되기도 하고, 특히나 고기반찬에 곁들이기 참 좋죠. 양파슬라이스 절임이나 파절임에 이어 오이 고추장 무침은 삼겹살 구이나 보쌈에 먹으면 캬! 말도 안 나옵니다.
고추는 칼로리가 낮고 여러종류의 품종이 있어서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는 채소죠.
간단히 오이고추 효능 보자면 고추씨가 대장암을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하죠~ 저 또한 뉴스에서 접한 내용인데요. 그래서 고기 먹을 때 반드시 고추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추 칼로리는 종류별로 거의 27kcal 내외로 비슷한 수준의 낮은 칼로리이며,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기초대사량을 높여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그중 매운맛이 부담스럽거나 아이들은 오이 고추가 정말 좋은데요. 오이 고추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오이 고추는 그냥 된장에 찍어 먹기만 해도 맛있지만 간단하게 된장에 무쳐서 먹으면 또 하나의 멋진 반찬이 됩니다.
단, 고추가 물러지기 때문에 보통 당일 내로 먹는 게 아삭함을 위해선 가장 좋고요. 그래서 대부분 먹기 전에 바로 무쳐먹기도 하고, 혹은 고추를 자르지 않고 양념만 발라놨다가 먹을 때만 자르는 방법도 있답니다!
오이 고추 장아찌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먹으면 4-5일 정도는 아삭하게 먹기 좋더라고요.
재료
오이고추7개, 된장 1큰술, 고추장 1/3큰술, 매실진액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 매실액기스가 없다면 생략해도 되며, 올리고당 1/2 정도만 추가해서 대체하면 됩니다. 올리고당도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요리하기
고추 세척이 가장 먼저인데요. 볼에 식초물을 (물+식초 1큰술) 준비하고 고추를 담가 5분 정도 뒀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고추는 벌레가 많아서 식초물에 담갔다가 씻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세척한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칼이나 가위로 잘라주세요.
된장 1큰술, 고추장 1/3큰술, 매실진액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통깨 및 참기름까지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이 양념장은 홈메이드 쌈장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요. 시판 쌈장의 염분이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재래된장과 고추장으로 위 양념장을 만들어주면 아주 맛있고 건강한 홈메이드 쌈장이 됩니다.
준비 끝!... 할 게 없네요..
볼에 고추와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안 되니 손으로 살살 버무려줍니다.
사실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된장무침할 때는 그냥 재래된장만 넣고 고추랑 버무렸더니 짜기만 하고 진짜 맛없더라고요..
말이 된장무침이지 오이 고추 쌈장 무침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외쳤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
오이 고추의 아삭함과 수분감이 양념장과 잘 버무려져서 정말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냉장고 털이 기간이라 남은 야채들 다 때려 넣고 볶음밥 해서 오이 고추 된장무침과 마른김 구워서 먹었더니 부족할 것 없는 한상이 되었답니다.
입맛 돌게 하는 오이고추 무침으로 5분 컷 반찬 만들어보세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공감 꾸욱, 구독하기는 더욱 좋아요 :)
'밥순이 홈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삼불고기 황금레시피 (0) | 2022.01.07 |
---|---|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 (0) | 2022.01.05 |
밤 에어프라이어 굽기 밤 삶는 방법 (0) | 2022.01.04 |
시금치 달걀볶음 시금치 계란볶음 (0) | 2022.01.03 |
닭다리살 요리 (0) | 2022.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