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훌훌 넘어가는 아욱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황금레시피
아욱 된장국 끓이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얼마 전 시가에서 막 딴 아욱을 한 움큼 가져왔는데요.
항상 시가에서 끓여주신 아욱된장국을 먹기만 하다가 아욱만 주시기에 구수하게 끓이는 방법을 배워왔습니다.
아욱은 중국에서 채소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아욱국 효능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좋습니다.
보통 7-8월즘이 제철로 지금부터 가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욱의 이름은 잎이 부드럽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부드럽다'는 뜻의 불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아욱 특유의 부드럽고 거부감 없는 식감이 참 일품입니다.
아욱 보관하는 방법과 아욱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아욱 크게 한주먹, 멸치다시마육수 1L, 건새우 한 줌, 양파 1/2개, 다진 마늘 1큰술, 된장 2큰술, 국간장 0.5~1큰술( 액젓으로 대체 가능)
요리하기
멸치다시마 육수를 준비합니다.
아욱 다듬기의 가장 주의할 점은 아욱의 풋내 제거입니다.
저는 어머님께서 다 다듬어 주셔서 생략했는데, 줄기 두꺼운 부분들이 너무 질길 수 있으니 그런 부분만 손으로 톡톡 잘라내줍니다.
다듬은 아욱은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주는데요.
일반 나물류는 너무 심하게 세척하면 안되는데~ 아욱은 거칠게 세척해주는 게 좋습니다.
손으로 움켜잡고 빨래 헹구듯이 세척해주세요.
그럼 이렇게 숨이 좀 죽었죠? 괜찮습니다~ 이정도는 되어야 풋내 없이 국을 끓일 수 있습니다.
국을 떠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사진은 깜빡했는데 양파도 얇게 채썰어 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풀어 끓여줍니다.
아욱국에 궁합이 좋은 보리새우를 넣어줍니다.
한소꿈 끓어오르면 아욱을 넣습니다.
다진 마늘도 넣어주고,
양파도 넣습니다.
맛만 낼 정도로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줬습니다.
두부가 있다면 넣어주면 좋은데,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고춧가루를 풀어줘도 맛있어요. 기호에 따라 가감합니다.
한소꿈 푹 끓여주고, 중간 간은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조절해줍니다.
아욱의 부드러움이 정말 맛있는 아욱 된장국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금치된장국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아요.
거부감 없는 아욱의 맛으로 어린이 국으로도 후루룩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간단 된장국입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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