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순대볶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냉동순대요리
순대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냉동 순대가 생겼는데, 신랑이 갑자기 순대볶음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광주지역 대인시장에 국밥을 주문하면 순대볶음을 주는 식당이 있는데요.
정말 정말 맛있고 푸짐하게 주기로 유명해서 녹색창 포털에도 자주 올라왔던 곳이에요.
그렇게 깔끔한 백순대 볶음이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서 간단하게 볶아봤답니다.
요즘 냉동순대도 많이 팔고, 먹다 남은 순대가 있을 때 하기 딱 좋은 요리입니다.
특별한 양념 없이 소금,설탕,후추의 약간의 간으로 아주 맛있는 순대볶음 만들기가 가능하니 꼭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그러고 보니 지역마다 순대를 찍어먹는 양념장이 다르던데!
경북대학교로 교환학생 시절에 쌈장에 찍어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랐지만 또 바로 적응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저희 지역은 보통 초장에 찍어먹는데요. 저는 그냥 소금, 초장, 막장, 쌈장 다 맛있더라고요 캬캬!
초장에 약간의 양념을 더해서 더욱 맛있는 순대볶음 양념장을 만들어 찍어먹으면 다른 양념과는 또 다른 맛이니 양념장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 :)
백종원 순대볶음 만드는법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밥숟가락계량)
순대 500g, 양파 1개, 대파 1/2대, 양배추 1/5개, 당근 약간, 통마늘 10알, 물 약간, 식용유 5큰술, 깻잎 등의 야채, 소금 1/3큰술, 설탕 1/2큰술, 들깻가루 2큰술, 후춧가루 톡톡톡
순대볶음 양념장 만들기
초고추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깻가루 1큰술, 올리고당 1/3큰술
요리하기
순대는 냉동상태라서 먼저 찜기에서 써줍니다.
냉동상태로 바로 볶으면 옆구리가 다 터지기 때문에 찐 후 사용하겠습니다.
통마늘은 꼭지를 제거 후 깨끗하게 세척해 준비합니다.
양파는 깍둑썰기 하고, 색감을 위한 당근은 반달 썰기,
양배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도 썰어줍니다.
깻잎이 없어서 쑥갓을 준비했어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재료를 준비합니다.
순대 찌기가 끝나면 썰기 좋게 식혀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사진을 깜빡했네요 ^^;
찍어먹을 순대볶음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초고추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깻가루 1큰술, 올리고당 1/3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고, 통마늘과 대파를 넣습니다.
파와 마늘 기름이 올라옵니다!
파와 마늘기름이 만들어지면 순대를 넣고 볶아줍니다.
전체적으로 기름에 볶아지면, 양배추, 양파, 당근을 넣습니다.
탈 것 같다면 물을 약간 넣어주세요. 소주잔 기준으로 2/3컵 정도 넣어줬습니다.
깻잎 or 쑥갓도 마저 넣고,
설탕 1/2큰술, 소금 1/3큰술 넣어줍니다.
후춧가루 톡톡톡톡 뿌려 잘 버무려줍니다.
들깨가루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크게 2큰술 넣고 마저 휘리릭 볶아주면 끝!!
전체적으로 익힐 재료들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잘 볶아준 후 마무리하면 됩니다.
별로 들어간 게 없어서 맛있을까? 싶지만!!
간도 딱 맞고 정말 맛있어요. 쫄깃한 찰순대와 야채의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혹시 간이 좀 싱겁다면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양념장도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있어요 >_<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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