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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야채로 도토리묵 무침 만드는법 초간단 도토리묵 양념장 만들기 황금레시피

콩콩리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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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곧 봄나들이, 봄 산행 계획들을 세우면서 설레게 되는 시기입니다. 산장이나 계곡 쪽 식당을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 중 하나가 도토리묵무침인데요. 진한 양념과 함께 곁들이는 부드러운 도토리묵과 아삭한 오이의 조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에도 시원하고 아삭한 도토리묵무침 하나면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입니다. 저는 입덧으로 입이 떫어서 잘 안먹혔는데, 요 도토리묵 양념장 황금레시피도토리묵 오이무침을 하고는 완밥했답니다 :)

도토리묵 만드는법으로 도토리 가루를 판매하니 편스토랑 이찬원 님처럼 집에서 직접 쑤는 방법도 어려운 방법은 아닌데요. 시판에 나온 도토리묵으로 5분컷 도토리묵무침 만들어보세요. 도토리묵무침은 미리 만들어두고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고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양념장을 만들어 뒀다가 먹기 직전에 재료들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아주 탱글하고 시원한 맛있는 도토리묵무침을 먹을 수 있답니다.



도토리묵 무침 재료

도토리묵 1모,
오이 작은 것 2개,
당근 약간,
상추 6장,

※ 냉장고 사정에 따라 양파, 상추, 깻잎, 쪽파 등을 준비.



도토리묵 양념장 황금레시피 (밥숟가락 계량)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5~2큰술,
식초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5큰술,
통깨 1큰술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묵무침 만들기 레시피


도토리묵 요리에서 항상 의문인 건 도토리묵 데치기입니다.  도토리묵 데치기 및 데우기는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요건은 아니며, 냉장고에 도토리묵을 며칠 보관한 경우 도토리묵 특유의 냄새나 그 떫은맛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또한 도토리묵이 좀 덜 부서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토리묵을 데치는 경우 보통 4분 정도 데쳐주면 되며, 찬물에 빠르게 식혀주면 좀 더 쫀득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바로 사온 도토리묵이기도 하고, 도토리묵 특유 맛과 향도 좋아하고, 손대면 부서지는 도토리묵이 아닌 이상 잘 데치지는 않습니다.


 

도토리묵은 엎어서 용기에서 뽕 빠지도록 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합니다.

 

 

 

도토리묵무침 양념장은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1~2큰술을, 통깨 1큰술, 참기름 1.5큰술을 넣고 미리 만들어줍니다.


 

도토리묵무침에 함께 넣을 야채 및 재료들은 냉장고 사정에 따라 준비합니다.
저 또한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상추 몇 장과 오이가 딱 2개, 당근 조금 남아있어서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무치기 좋은 넓은 볼에 상추 및 야채를 먼저 깔아주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1/2 정도 그 위로 부어줍니다.
양념장에 야채를 먼저 버무려주세요.


 

 

야채를 버무린 뒤
그 위로 도토리묵과 남은 양념장을 넣고 무쳐줍니다.


도토리묵무침 무치기는 살살 양념들을 무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볼 가장자리 쪽-> 안쪽으로 살살살 재료들을 쓸면서 버무려주고, 조물조물하거나 손으로 막 집어내진 않습니다.
최대한 양념이 골고루 무쳐지도록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팍팍 넣고 마무리!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묵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야채 듬뿍 넣고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참 좋습니다. 양념장 만들 때 설탕 등의 재료만 좀 줄이면 될 것 같아요.
진한 짭짤하고 달콤한 도토리묵무침 양념장이 탱글한 도토리묵과 오이와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자투리 야채들을 몽땅 넣고 훌륭한 도토리묵무침과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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