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주꾸미 숙회 만들기 봄 제철 주꾸미 손질하는 방법 데치는 방법과 시간

 
주꾸미 제철을 맞아 주꾸미 샤부샤부부터 숙회까지 이때 가장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시즌입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냉동주꾸미로 주꾸미 볶음을 했는데요,
↓ 냉동 주꾸미삼겹살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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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에 생물 주꾸미 손질해서 맛있게 숙회해 먹는 맛을 놓칠 수가 없어 바로 생물 주꾸미를 구입했답니다. 집에서 생물 주꾸미로 샤부샤부나 숙회를 해 주꾸미 본연의 맛을 느껴보세요. 질기지 않고 주꾸미를 부드럽게 데치는 방법과 시간에 대해서도 함께 포스팅했답니다.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로 맛있게 피로해소하기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주꾸미 350g,
밀가루 3큰술(밥숟가락계량),
미나리 200g,

 
 

 

 

 

미나리 주꾸미 숙회 만들기

미나리 주꾸미 숙회

 

 
 

◐ 생물 주꾸미 손질하는 방법

 
 

생물 주꾸미입니다. 
주꾸미 빨판에 뻘 등의 이물질이 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 및 손질해줘야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흡착력이 좋은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사용해 세척하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주꾸미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주꾸미 머리손질

주꾸미 머리손질을 먼저 할 건데요. 
주꾸미 대가리 이 뚜껑 같은 부분을 가위로 상단까지 잘라 펼치면 내장이 보입니다. 

손으로 잡아 뜯어내면 됩니다. 

 

제철 주꾸미는 알집이 있네요~알은 포기할 수 없으니 조심스럽게 알만 제외하고 내장만 잘라냅니다. 내장 빼다가 먹물도 터지고 난립니다요~

 

주꾸미 눈알입니다. 가위로 두 개의 눈알을 잘라냅니다.

뒤집어보면 주꾸미 다리 사이 한가운데에 주꾸미 입이 있습니다. 먹기 껄끄럽기 때문에 가위나 칼로 칼집을 내어 입을 떼어냅니다.

 

주꾸미 세척을 위해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3큰술 정도 넣고, 고무장갑을 껴고 주꾸미에 밀가루를 묻혀 주꾸미 다리를 쭉쭉 잡아당기면서 밀가루 샤워를 합니다. 

발판 쪽에 밀가루를 묻혀 집중적으로 문질러주면 이물질이 쉽게 떨어집니다. 그 외 부위도 밀가루를 묻혀 전체적으로 조물조물하여 밀가루로 씻어줍니다.

 

 

준비한 생물 주꾸미에 밀가루샤워를 마치면 물로 깨끗하게 헹굽니다. 밀가루 물이 사라질 때까지 물세척을 여러 번 합니다.

 

 

4번 정도 헹궜는데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여러 번 반복하긴 하지만 힘이 드는 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 주꾸미 데치는 방법과 시간

 
 

주꾸미 데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저는 미나리 주꾸미 숙회를 할 거라서 미나리 먼저 데치니 참고 바랍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물이 끓어오르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미나리를 넣고 30초 이내로 데쳐 건져냅니다.

 

 

찬 물에서 열기를 식히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주꾸미 데치는 방법은 끓는 물에 바로 넣어주면 되는데요.  넣자마자 금방 다리가 말리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다리와 몸통 색깔이 분홍빛으로 변하면 주꾸미를 뒤집어 전체적으로 익을 수 있게 합니다.
주꾸미 데치는 시간은 주꾸미 다리가 말린 후 몸통이 익어 몸통색이 분홍색으로 바뀌고, 다리 빨판이 탱탱하게 서면 불을 끕니다! 따로 찬물샤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꾸미 대가리에 알집이 함께 있는 경우는 좀 더 익혀주는 게 좋기 때문에 알집이 있는 대가리만 떼내어 알집이 투명->백색이 될 때까지 좀 더 익혀줍니다.

 

 

미나리 주꾸미 숙회를 맛있게 먹기 위해 잘라줍니다.
도마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 미나리와 함께 플레이팅을 하면 끝!  주꾸미 숙회를 자르는 동안에 알집이 다 익어서 함께 준비합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미나리와 쫄깃한 주꾸미를 초고추장에 찍어먹습니다. 정말 봄 향기 가득하고 너무 맛있어요!
봄 보양식 미나리 주꾸미숙회 집에서 간단하고 맛있게 데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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