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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 돼지고기 순두부찌개 만드는 법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요즘 몸에 단백질이 부족한건지 두부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그래서 두부요리를 자주 하고 자주 두부를 구매하고 있는데요 ㅎㅎ..
오늘 요리는 부드러운 순두부와 함께 얼큰한 국물이 함께하는 돼지고기 순두부찌개입니다.

돼지고기 순두부찌개

보통 바지락과 오징어 넣고 해물 순두부찌개를 자주 하는 편인데요.
마침 남은 다짐육을 듬뿍 넣고 했더니 진한 고기국물이 알아서 맛있게 만들어주더라고요.
특별한 육수나 순두부찌개 양념장 없이도 집에서 아주 진한고 맛있는 순두부찌개 간단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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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인기준)

다짐육 돼지고기 300g, 애호박 1/2개, 작은 양파 1개, 버섯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2~3큰술, 쌀뜨물 500g, 후춧가루 톡톡톡, 계란 1알, 식용유 3큰술.

요리하기

애호박과 양파는 한 입에 수저로 떠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버섯은 표고버섯이나 미니 새송이버섯이 식감이 가장 잘 어울리더라고요.
미니 새송이버섯은 밑동만 잘라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달궈진 냄비나 웍에 식용유를 3큰술 정도 두른 후 다짐육을 넣고, 후춧가루를 톡톡톡톡 뿌려줍니다.

다짐육이 전체적으로 겉면이 익을 때까지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다짐육을 좀 많이 넣은 편인데 고기육수가 진해야 아주 맛있은 돼지고기 애호박찌개가 됩니다.

이어서 양파, 애호박, 버섯을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볶으면서 고춧가루도 3큰술 정도 넣어서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빠르게 볶아줍니다.

전체적으로 고춧가루와 버무려지게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주세요.

이어서 쌀뜨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3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도 넣어주세요.
바글바글 끓인 후 마지막에 순두부를 넣을 거라서 중간간은 짭조름하게 해 주면 좋습니다.
부족한 간은 액젓 1큰술 정도 더 넣고 끓였습니다.

끓이는 동안 순두부를 준비합니다.
그냥 쭉~ 짜도 되는데 도톰한 순두부 채로 넣고 국물이 흐려지는 게 싫어서 잘라서 넣어줄 건데요.

순두부 원통 가운데를 칼로 자른 후 끝을 잡고 살살 눌러주면 순두부가 원통형 그대로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도톰하게 3~4 등분합니다.

돼지고기 순두부찌개가 다 끓여지면 마지막에 잘라둔 순두부와 계란을 톡 올려줍니다.
이 상태로 한소끔만 더 끓이면 끝!!

새하얀 순두부가 진한 고기육수 국물 위에서 더욱 빛이 나네요!!

먹을 만큼 국그릇에 담아낸 모습입니다.

다짐육을 300g 정도로 많이 넣었더니 고기가 절반입니다. 덕분에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어요.

국물 색깔 보이시나요?
한 입 먹자마자 크~ 진한 고기육수 맛이 일품이에요.
기호에 따라 다진 청양고추를 넣으면 칼칼하니 더 맛있을 듯 합니다.

고기와 순두부 한 입... 말이 필요 없는 맛입니다.

고기 국물에는 밥을 적셔야 제맛!!
순두부찌개 양념장을 굳이 살 필요 없이 다짐육을 듬뿍 넣고 끓이면 집에서도 아주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짐육과 바지락을 넣어도 또 다른 개운한 국물 맛이 난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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