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없이 우유 버섯 크림리조또 만들기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황금레시피 만드는 법

크림 리조또 우유로 간단하게 만들기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애매하게 남은 밥을 그때그때 냉동실에 보관하고 나면 어느 날 냉동실이 꽉 찰 때가 있어요.
냉동밥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때부터는 냉동밥 소진day가 며칠간 시작되는데요~
볶음밥, 비빔밥이 가장 단골 메뉴지만, 다음으로 또 자주 하는 메뉴가 크림리조또랍니다!

닭다리살 우유 크림 리조또

냉장고에 남은 버섯이나 고기, 야채를 적절히 넣어서 우유로 만든 크림리조또는 냉장고 털이로 제격인데요.
생크림 없이도 꾸덕하고 깊은 맛 나는 버섯 리조또를 만들면 감히 식은 밥이라고 생각 못한답니다.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 크림리조또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황금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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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인 기준)

버섯 종류별로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마늘 10알, 닭다리살 200g, 양파 1개, 청양고추 1~2개, 소금, 후추, 치킨스톡 2/3큰술, 체다치즈 1장, 밀가루 1큰술, 우유 450ml

요리하기

버섯은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버섯들을 몽땅 준비했는데요.  표고버섯 및 느타리 , 미니 새송이버섯입니다.

밑동을 제거 후 각각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마늘은 많을수록 맛있어요. 마늘을 편 썰어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고, 청양고추를 다져줍니다.




버섯만 넣고 버섯 리소토를 해도 당연히 맛있지만,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닭다리살도 넣어줄 거예요.
물론 맛도 훨씬 좋아집니다.

닭다리살은 소금 후추로 미리 밑간을 해뒀다가, 달궈진 팬에 껍질 부분을 아래로 해 구워줍니다.
밑간을 하지 않았다면 이 상태에서 소금과 후추를 톡톡톡 뿌려주세요.

아래 껍질 부분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살코기 부분을 익히고, 편 마늘을 모두 넣어 닭기름에 구워줍니다.

이어서 채 썬 양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서 함께 구워주세요.

닭다리살이 어느 정도 익었을 테니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식 가위를 이용해 잘라줍니다.

전체적으로 살살 볶아줍니다.
이어서 버섯을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소금 간을 1/2 티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양파가 숨이 죽을 만큼만 볶은 후 우유를 부어주세요.

재료가 충분히 잠길 만큼 우유를 부어줍니다. 저는 400~500ml 정도가 항상 되더라고요.

치킨스톡도 1큰술 넣어 끓여줍니다.

이어서 체다치즈도 1장 넣어 잘 섞으며 끓여줍니다.

냉동 보관했던 식은 밥을 해동 후 넣어줬어요.
애매하게 남은 밥들을 이렇게 소진시키면 정말 좋아요.

원래 리조또는 생쌀로 함께 끓여서 익히는데,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서 찰기가 거의 떨어진 이런 식은 밥을 사용하면 딱 좋더라고요.

밥과 잘 섞어 끓여준 후 밀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밀가루는 루 역할을 합니다.

부족한 간은 후추와 소금을 톡톡톡 하며 조절해주세요.
감칠맛이 너무 부족하면 치킨스톡을 더 넣으세요.
치킨스톡과 치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간은 거의 맞더라고요.

데코할게 없어서 파슬리가루를 뿌려봤습니다.

꾸덕하니 정말 맛있는 생크림 없이 우유 크림 리소토가 완성되었습니다.
버섯뿐만 아니라 닭다리살도 넣어서 밥과 함께 한수저에 떠먹는 맛은 정말 최고예요.
아삭하게 씹히는 버섯과 마늘이 고기와 밥 사이에서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을 살려줍니다.


식은 밥이나 냉동밥을 처치하기 곤란할 때, 냉장고 털이가 필요할 때, 볶음밥이나 비빔밥 말고 크림리조또 만들어 보는건 어떠세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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