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남은 고기로 돼지고기김치볶음(밥)으로 맛있고 간단한 한끼

 

 

찌개나 다른 요리를 하고 돼지고기가 좀 남는 경우들이 있죠?
요리하기도 뒷처리도 귀찮고~ 재료도 너무 애매하게 남아서 돼지고기김치볶음(밥)을 해서 후다닥 한 끼 해결했어요
간단하지만 너무나 맛있어서 대충먹으려다 행복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요리도 뒤찮고, 뒷처리도 귀찮아서 그냥 프라이팬이나 냄비째 먹을 때도 있잖아요? 
딱 그상태였어요 ㅎㅎ 초간단 돼지목살김치볶음(밥) 맛있고 입맛 돋게 만들어 볼게요

 

 

 

 

재료

 

돼지고기 250g
김치 밥그릇 기준 1그릇
진간장 1
설탕 1/2
다진마늘 1



※볶음밥을 하실거면 다진마늘은 불필요, 대신 대파 1/2

 

 

 

 

볶음밥을 할거면 김치와 돼지고기는 모두 먹기 좋게 볶음밥용으로 잘라주세요.
이 때 보통은 볶음밥을 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도 다짐육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니 참고하세용
저는 돼지목살남은거에 그냥 김치랑 볶아먹으려다가 맘이 바껴서 볶음밥을 한거라 재료손질이 볶음밥용이 아니긴 하네요 ㅎㅎㅎ
본인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재료 손질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프라이팬을 달궈 약간의 기름과 다진마늘 + 돼지고기+후추 + 진간장 을 넣고 볶아주세요
(볶음밥을 할 경우 기름+잘게썬 대파를 넣고 볶다가 파기름이 완성되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기가 거의 익어가면 미리 썰어둔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볶다가 설탕을 넣고 더 볶아주세요
오래볶아야 맛있답니다! 
팽이버섯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를 위해 넣고 볶아줬어요 (사실 제가 버섯을 좋아해서 어느 요리든 버섯은 넣습니다ㅎㅎ)

 

 

 

 

 

 

고춧가루같은 다른양념을 거의 안하고 간만 맞춰 볶았더니 같이 먹어준 짝꿍이 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돼지고기김치볶음밥이라며 맛있다고 엄지척 해줬어요.  돼지고기김치볶음만 해서 흰밥에 먹으려고 했는데.. 나눠담고 설거지거리도 더 생기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일하고 나서 요리하는 것 자체도 너무 피곤하죠ㅠㅠ) 그래서 다 볶아서는 그냥 밥도 때려넣어버리자는 충동으로 볶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하루의 피곤도 싹 날아갔답니다. 챙겨먹기 힘들고 피곤해도 다들 간단하고 맛있게 볶아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