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김치국(탕) 끓이는법 간단안주와 해장국을 동시에 김치어묵찌개 만들기

어묵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어묵탕이 먹고싶은데 맑은 국 말고 김치 넣은 김치 어묵국(탕)이 먹고 싶은 날이 있죠!
맛있게 익은 시가 김치와 어묵을 넣어 끓일 생각에 절로 군침이 도는 날입니다.

김치 어묵국

콩나물까지 들어가야 김치어묵 콩나물국으로 더 시원~하고 아삭하니 맛있을 텐데 아쉽게도 콩나물은 생략했어요.
김치 어묵 전골은 막 끓여도 맛있고, 오래 두면 더욱 맛있어지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국으로도 생각나는 그런 얼큰하고 개운~한 맛입니다.
또한 김치와 어묵이 들어가면 당연히 맛있겠지만 은근히 잘못하면 맹숭맹숭 해질 수 있는 게 김칫국인데요.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으니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초간단 안주와 해장국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김치 어묵국(탕)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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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밥숟가락계량)

김치 1/4쪽, 김치 국물(1/2 국자), 사각어묵 3-4장, 양파 1/2개, 다진 마늘 1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1L, 국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대파 1/2대

요리하기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줍니다.

사각어묵은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양파도 썰어줍니다.
양파가 듬뿍 들어가면 단맛을 대신 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김치도 떠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김치 어묵국을 끓이는 순서는 육수에 김치를 넣는 방법, 반대의 방법이 있는데요.
둘 다 상관없습니다. 저는 다만 후자를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2큰술과 김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전체적으로 김치가 참기름에 코팅되어 볶아지면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줍니다.

김칫국물을 약간 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너무 진한 맛이 싫다면 굳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콩나물까지 들어가면 완벽한 어묵 김치 콩나물국인데! 없어서 아쉽습니다.

거품은 미관상 걷어냅니다.

끓어오르면 어묵을 넣고 한번 더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꿈 더 끓여주세요.

부족한 간은 국간장을 1/2~1큰술 추가하여 맞춰줍니다.
저는 넣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 넣고 한소꿈 끓이면 끝!

아무래도 어묵이 국물을 흡수해 국물이 확 줄어버리기 때문에 처음에 육수는 맹물을 더 넣어서라도 넉넉하게 넣어줘야 합니다.
확실히 국물이 많이 줄었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다음날 되면 더 맛있어질 테니 우동면 넣고 어묵 김치 가락국수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많이 끓였어요
대학교 때 투*리에서 김치어묵우동만 있으면 소주 안주로 최고였던 기억이 납니다 ^^
(술은 끊었지만 맛의 기억은 영원합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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