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빵이 없어지는 발뮤다 토스터기-내돈내산 후기
발뮤다 토스터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저는 빵순이인데 모든 빵을 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래도 막 구운 따스한 빵을 훨씬 선호하는 편이라 냉장고 등에 들어가면 또 안 먹어지더라고요. 갓 구워진 따스한 빵을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한 주간의 피로가 사르르 녹는 그 기분이 있어요.
예전에는 카페나 빵집에서 그 기분을 채웠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거의 포장방문만 해야 하다 보니 예전처럼 그 따스한 빵의 맛을 보는 게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발뮤다 토스터기를 구매했고, 빵순이의 욕구를 해소해 줬답니다 ㅠㅠ
요즘 빵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필수템 중 하나가 발뮤다 토스터기인데요.
쉬는 날 갓 구운 식빵에 생크림이나 크림치즈 발라 모닝커피 한잔 하면 그렇게 여유롭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요즘 최애 힐링 포인트예요. 근데 일반 토스터기는 식빵만 구워주니까 아쉬운 점이 있었고, 냉장, 냉동 보관한 빵은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었지만 쉽게 딱딱해지거나 원하는 맛이 나질 않아 맛있게 먹지 못했어요. 발뮤다 토스트기는 이런 점을 해소해 줬는데요. 여러 가지 빵류를 다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내가 만족하는 발뮤다 토스터기 장점
- 냉동고에 있던 빵도 갓 구운 빵처럼 촉촉하고 따스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일단 예쁘고, 어디에 둬도 인테리어효과 최고!
- 그냥 토스토기 뿐만 아니라 오븐 대용으로도 간단한 빵 요리가 가능해서 더욱 good!
- 구조가 단순해서 청소가 간편해요.
토스터기 앞면에는 온도조절(좌), 타이머(우)가 있고, 손쉽게 다룰 수 있는데요. 스팀 테크놀로지와 온도제어가 만나 세상에 없던 토스터가 만들어집니다.
물을 사용하는 모드와 물을 하용하지 않는 모드로 나뉘는데, 물을 사용하는 모드는 토스터 모드, 치즈토스트 모드, 바게트 모드, 크루아상 모드가 있습니다. 보통 빵순이가 빵을 굽거나 데워내는 용도는 다 물을 사용하는 모드로 보시면 됩니다.
식빵이나 바게트를 바삭하게 구울 때, 크루아상 등 생지를 구울 때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남은 피자를 데우면 정말 good! 막 시켜먹은 맛!!
요즘은 겨울이 되면서 미니 붕어빵 사서 냉동고에 챙겨놓았다가 주전부리가 생각나거나 아침에 몇 개씩 데워서 먹으면 최고랍니다 >_<
빵을 여러 개 한 번에 구워도 온도제어 시스템으로 더 균일하게 구워낸답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모드는 170도, 200도, 250도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요.
빵을 굽는 것 외에도 발뮤다 토스터기 요리도 가능해요. 토스터기가 요리가 가능하다니요..?
간단하게 그라탕이나 치즈 오븐 스파게티 등 이런 것도 가능하답니다. 전 요리를 좋아해서 집에 있는 그라탕재료 다 때려 넣고 자주 해 먹어요. 사진이 때마침 없어서 올리진 못하네요 ㅠㅠ 요리를 못하더라도 발뮤다 도자기 트레이에 스파게티면과 스파게티 소스 사서 치즈로 덮어 발뮤다에게 맡기면 돼요.
발뮤다 토스트기를 구입하고 나서 저는 좋아하는 빵집에 가면 냉동고에 챙겨둘 빵까지 여러 개를 사 온답니다. 냉동고에 넣어놨다가 언제든지 발뮤다 토스터기에 구워서 막 구워 사온 빵 맛을 느낄 수 있어요 ㅠㅠ감동 ㅠㅠ
아무튼 처음 살 때는 가격 면에서 좀 망설여지만 빵 한번 굽자마자 그 고민들이 사르르 녹는답니다.
리뷰가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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