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계란찜 맛있게 하는 법
계란찜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요즘입니다. 쌀쌀해지면서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요리를 많이 해 먹었는데 오늘은 따뜻하고 몽글몽글 부드러운 계란찜을 해보려고요.
계란 요리는 참 쉬운 것 같으면서 은근히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계란찜 물 비율에 따라 계란국이 돼버릴 수도 있고, 촉촉한 계란찜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계란찜 중탕으로 하는 방법, 계란찜 전자레인지로 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또한 먹음직스럽게 전용 뚝배기에 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중 오늘은 이런 것들 다 ~ 없을 때 냄비에 계란찜 하는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전자레인지나 중탕으로 하는 방법도 당연히 맛있고 간편하지만, 국물 자작하게 계란찜을 푹푹 떠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부드러운 계란찜이 더 당기네요 :)
뚝배기 계란찜과 방법은 같지만 뚝배기에 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야채도 넣지 않고 계란만 있을 때 후다닥 할 수 있는 레시피라서 아침밥 메뉴로도 빠르게 준비하기 좋아요.
재료(2인 기준) 밥숟가락 계량
계란 4-5개, 새우젓 1/2큰술, 대파 2/3대, 멸치다시육수 120ml
※ 멸치다시육수가 없다면 맹물도 가능합니다.
※ 새우젓이 없거나 원치 않는 경우 액젓 1큰술 or 소금 및 국간장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냉장고 재료에 따라, 크레미, 맛살, 다진 양파, 다진 당근, 다진 브로콜리, 콘 옥수수 등 넣으면 씹는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계란찜 육수
멸치다시육수를 넣으면 훨씬 감칠맛이 나는데요.
계란찜의 진한 국물도 좋아해서 저는 반드시 멸치다시육수를 사용하는 편이에요.
맹물로 해도 새우젓이나 액젓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또한 육수를 내기 어렵다면 맹물에 조각 다시마를 넣어 20분 정도 우린 후 다시마 육수로 사용해도 됩니다.
혹은 계란찜에 우유를 넣고 하면 훨씬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계란찜 물 비율
계란 3-5개 정도를 2인분 기준으로 했을 때, 물은 일반 머그컵 기분 2/3 정도의 양이예요. 수치상으로는 100-120ml 정도 되니 참고하세요.
요리하기
육수를 내는 동안 계란을 잘 풀어주고, 새우젓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대파는 가운데 부분을 절반으로 갈라서 다져줍니다.
냄비나 뚝배기에 준비한 물이나 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중불로 줄이고, 팔팔 끓어오르면 계란물을 넣어주세요. 지금부터 빠르게 10번 정도 한 방향으로 휘휘 저어주세요.
딱 10번정도 얼른 저어주고 나서 불을 조금 더 줄인 후 끓여줍니다.
가장자리가 다 익고, 윗부분이 촉촉한 상태로 몽글몽글 하면 다진 대파를 올려주고 , 윗부분이 익을 때까지 중 약불로 2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2분정도 끓이고 윗부분이 적당히 익음이 보이면 불을 끕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이 완성되었어요.
밥에 적셔먹어도 맛있고, 그냥 계란찜 만으로도 계란찜의 영양을 다 받아먹으며 건강하게 먹었답니다.
멸치다시육수와 새우젓이 들어가서 감칠맛은 더하고, 계란찜을 떴을 때 국물이 함께 떠지니 어찌나 맛있던지요.
오늘 저녁은 참치김치볶음을 해 먹느라 맑은 국물이 필요했는데, 계란찜으로 촉촉하게 매운 반찬을 중화시켜 먹었답니다.
몽글몽글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아서 피곤했던 하루 피로가 풀리더라고요.
아침 간단 반찬이나 어린이 반찬으로도 언제든 환영인 계란찜입니다. 순하고 영양가 높은 계란찜 맛있게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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