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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미역국 끓이는 법-바지락 요리

콩콩리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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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미역국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얼마 전에 바지락을 3kg 사서 바지락 요리로 포스팅을 몇 가지 했었는데요. 포스팅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여러 가지 요리를 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아직 못한 바지락 요리가 많아서 어서 빨리 또 구매해서 포스팅해야겠어요 :)
냉동실에 소분해 뒀던 바지락이 있어서 오늘은 바지락 미역국을 끓였어요.

 

 

 

바지락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소고기 미역국이 가장 대표적이고, 당연히 맛있지만 저는 해물 재료를 넣고 끓이는 미역국도 참 맛있더라고요.  소고기 미역국은 고기의 깊은 국물 맛이 어우러졌다면, 해물을 넣고 끓이면 훨씬 깔끔하면서 개운한 맛이 나더라고요. 
요즘 굴이 제철이라 굴 미역국도 당연히 맛있고, 홍합살 미역국, 황태 미역국 참 다양하게 넣고 먹을 수 있는데요. 그중 오늘은 바지락으로 해볼 거예요. 특히나 바지락 등 조개류로 하게 되면 특별하게 육수를 내지 않아도 조개 육수로 맛을 내도 되니까 간 맞추기도 쉽고, 개운한 국물이 됩니다.
평소 먹는 미역국처럼 요리하면 되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그 미묘한 차이로 아주 깔끔하고 맛있게 끓일 수 있답니다.

 

 

 

 

재료 (2인 기준)

바지락 국그릇 한 접시(바지락살의 경우 200g 정도), 건미역 1~1.5 주먹, 국간장 1-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물

 

 

 

 


 

 

 

요리하기

 

가장 먼저 바지락 해감 및 미역을 불립니다. 바지락(조개) 해감 및 세척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 

 

 

바지락(조개) 해감 하기-바지락 세척

바지락 해감 및 세척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바지락 요리가 참 여러 가지 있는데요. 바지락이 주재료가 되기도하고, 국 등에 서브로 들어가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를 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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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미역국 황금 레시피 바지락 육수

 

 

조개 미역국이나 바지락 미역국을 끓일 때는 멸치다시육수를 굳이 내지 않아도 되요. 단, 바지락살 미역국을 할 경우는 멸치다시 육수를 내면 더욱 맛있습니다.

냄비에 바지락이 푹 잠길만큼 물을 담아 센 불에 끓입니다. 바지락이 껍질이 다 벌어지면 불을 꺼주세요.

 

 

바지락 미역국 맛있게 끓이기

 


거품이 가득 꼈을 텐데 육수 위 거품을 모두 걷어내고, 바지락은 모두 건저 냅니다. 이대로 미역국을 끓여도 되지만, 먹기 좋고 깔끔하게 먹기 위해 저는 보통 바지락살을 발라냅니다. 아무리 해감을 잘해도 조개 및 육수에 잔여물이 남아서 씹힐 때가 있고, 우리도 모르게 먹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바지락살을 모두 발라냈더니 그 많던 바지락이 이렇게 줄었네요..
육수는 뽀얗게 우러났으니 이물질이 있다면 가라앉도록 그대로 둡니다.

 

 

 

 

바지락 미역국 끓이기

 

 

냄비에 참기름과 불린 미역을 넣고 중강 불에 볶아줍니다. 이때 진간장 1큰술 넣고 볶아주세요.
미역이 잘 볶아지면  미역이 잠길만큼 조개 육수를 넣어줍니다. 이물질이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조심스레 위 부분만 떠서 부어줬습니다.

 

7분 정도 끓이다 다진 마늘을 넣고 좀 더 끓여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됩니다. 저는 딱 삼삼하게 맞아서 추가하진 않았어요.
조갯살과 육수에서 짠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아도 간은 맞더라고요.

 

 

 

 

조개살 미역국

 

 

마지막으로 조갯살을 넣고 한 소 꿈 더 끓여주면 바지락 미역국 완성입니다. 바지락 및 조개가 질겨지지 않게 마지막에 넣고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그럼 부드러운 바지락살을 먹을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조갯살을 직접 발라냈는데요. 귀찮다면 그냥 조개 그대로 넣어도 되니까 참고하세요.

 

 

 

바지락 미역국

 

 

하얗고 뽀얀 바지락 미역국이 정말 개운하고 맛있어요. 고기 없이 미역국을 끓이면 고기의 깊은 육수는 아니지만 해물이 주는 깊고 깔끔한 맛이 그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해감도 깨끗하게 하고, 조개 육수도 윗부분만 조심스레 사용했는데도 다 먹고 나니 아주 약간의 갯벌 모래가 나오더라고요. 육수를 그냥 전체 다 넣었으면 얼마나 더 많이 나왔을까 싶어요. 


다 귀찮고 번거롭다면, 마트에 바지락 조갯살 구매해서 끓이면 초간단 바지락 미역국이 되겠어요.  아무래도 조갯살의 쫄깃함과 개운함이 속을 편안하게 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더라고요. 어린이 국 중에 조갯살 미역국, 조갯살 시금치 된장국, 조갯살 부추 맑은국이 있잖아요? 먹어보니 영양도 많고, 식감도 좋고, 순해서 어린이 국으로도 제격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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