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버섯 요리

 

양송이버섯 볶음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양송이버섯을 얼마 전에 평소보다 두배를 사버렸어요.
일하다가 온라인 장보기를 했더니 모르고 장바구니에 몇 번 더 추가를 해버렸나 봐요.
이런 적이 한두 번은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이 양송이버섯요리는 무엇을 해봐야 하나 고민하다 양송이버섯볶음을 했어요.
다른 건 고기랑 구워 먹고, 볶음밥 할 때 넣어먹고, 스파게티에 넣어먹고 해도 해도 남아서 양송이버섯 볶음으로 결정했답니다.

 

 

양송이버섯 볶음

 

 

 

굴소스로 양송이버섯 볶음을 할 건데요, 굴소스가 들어가면 특별하게 간 맞출 필요가 없어서 참 편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조미료 없이 대부분 간장, 고추장 등의 장류로만 양념을 하고 있는데, 굴소스는 예외랍니다. 필수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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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 보관법

 

양송이 버섯은 수분함량이 높고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상합니다. 그래서 바로 못 먹는 경우나 대량 구매했을 경우는 잘 보관해야 하는데요.
손질을 한 후 적당한 용기에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버섯들이 겹치지 않게 놓고 그 위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다시 덮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서 습기를 제거하여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그래도 일주일 정도는 보관해 사용할 수 있어요.

더 오래 보관해야 하는 경우는 냉동보관을 할 수 있는데요. 손질을 해서 보관하면 됩니다. 
손질은 양송이버섯 기둥 밑을 살짝 잘라내고, 버섯머리의 얇은 갈색 막(껍질)을 살살 긁어냅니다. (껍질을 벗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리 시 필요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 비닐이나 냉동실용 통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냉동 후 사용할때는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해동하면 흐물흐물해져요.

※ 양송이버섯 기둥은 가장 밑동만 칼로 잘라내고, 이물질은 제거하여 냉동 보관해뒀다가 육수 우릴 때 쓰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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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양송이버섯 12개, 양파 1/2개, 파프리카 1/2개,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 굴소스가 없으면 소금간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출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요리하기

 

양송이버섯 자르기

 

 

양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썰어주는데요, 얇게 썰어도되고 4등분,8등분으로 그냥 토막만 내도 괜찮아요. 
아무래도 토막을 내서 볶아 먹으면 식감이 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토막 썰기를 하는 편인데요, 편썰기를 해도 두께감에 따라 식감이 다르니까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어요.

 

 

 

 

 

볶음에 들어갈 야채를 얇게 채 썰어줍니다.  당근이나 파프리카는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양송이버섯 볶음 황금레시피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이 나게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송이버섯을 모두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습니다.
약불에서 볶으면 물이 나오기 때문에 강불에서 휘리릭 볶아내야 합니다.
볶다가 양파와 당근도 넣고 한번 휘리릭 볶은 후 굴소스 1큰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맞춰줍니다. 

※ 굴소스가 없을 때는 국간장 1큰술에 소금 간을 하면서 맞춰주면 금방 맞춰진답니다. 

 

간만 맞으면 양송이버섯 볶음 끝!

 

 

 

 

 

 

저는 개인적으로 버섯을 워낙 좋아해서 반찬 없을 때, 버섯에 소금 후추만 넣고 볶아서 바로 먹기도 하거든요.
그 정도로 버섯은 맛있고 간단한 볶음 요리가 가능한 것 같아요.
양송이버섯은 보통 고기 구울 때 함께 양송이버섯 물로 유명한데, 이렇게 볶음 반찬요리로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간단 반찬으로 빠지지 않는 버섯볶음 요리로 며칠간 먹을 밑반찬 걱정 좀 덜어봤답니다. 
맵거나 빨간 요리가 아니니까 어린이 반찬으로도 참 좋겠더라고요. 아이반찬으로 할 경우 얇게 편 썰어서 볶으면 식감도 좋고, 영양가도 좋은 반찬으로 손색없겠어요.
많이 볶아놨다가 나중에 버섯볶음이 애매하게 남으면 남은 반찬들과 비빔밥 해서 먹으며 냉장고 털이도 하면 되니까 이런 밑반찬류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0분 컷 초간단 반찬이니 부담 없이 단백질 요리로 건강한 식단 챙겨보세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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