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참나물 무침 무치는 법

 

참나물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몇일간 따뜻한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걸 보니 정말 겨울이 가고 봄이 왔나봅니다.
봄이 되면서 마트에서도 싱그러운 봄 나물재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예전에 비해서는 사계절내내 왠만한 나물들을 만날 수 있지만 제철에 먹는게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건 변함없습니다.

 

 

참나물 무침

 

 

오늘은 오랜만에 참나물 무침을 했는데요. 
참나물요리는 무치는 방법에 따라 또 다양한 반찬이 되는 맛있는 나물 중 하나 입니다.
도토리묵과 버무려 도토리묵 참나물 무침도 정말 맛있죠~ 
매콤새콤하게 참나물 겉절이나 초무침, 구수한 참나물 된장무침 등 여러 양념과 어울리는 나물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일단 들기름에 무친 참나물 무침 만들기를 해볼건데요.
자극 없이 깨끗하게 무친 참나물은 어린이반찬으로도 좋고, 고기와 곁들이기에도 좋더라구요.

 

 

 

참나물 효능

산채나물 중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

1. 풍부한 베타카로틴 
산나물 중 베타카로틴이 매우 풍부한 편으로 안구건조증 등 안구건강에 매우 좋다.

2.  풍부한 칼륨 및 비타민, 무기질 , 알칼리성식품
칼륨이 많아 고혈압 등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며,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산성체질을 중화시키는 알칼리성 식재료이다.

3. 풍부한 섬유질
섬유질이 풍부해 장 내 활동을 활발하게 하니 변비에 좋다. 또한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어 섭취가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식재료이다. 

 

 

 

재료 (밥숟가락계량)

참나물, 다진마늘 1큰술, 진간장 2/3큰술, 국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요리하기

 

 

참나물은 짓무른 부분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물에 담궜다가 흔들어주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참나물은 데치기 편하게 절반으로 잘라줍니다.
줄기부분과 잎 부분을 기준으로 잘라줍니다.

 

 

물에 5분정도 담궜다가 참나물을 잡고 흔들어주며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끓는물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줄기부분 먼저 넣고,

 

 

 

 

잎부분을 넣어 데칩니다.

 

 

 

 

10~15초 정도 데쳐줍니다.

 

 

채반에서 차가운 물로 빠르게 헹궈 열기를 식힙니다.

 

 

 

80%정도만 물기를 짠 후 먹기좋게 1/2~1/3등분 해줍니다.

 

 

 

볼에 넣고 뭉친 참나물을 잘 풀어줍니다.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진간장 2/3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습니다.

 

들기름과 통깨를 넣고 무쳐줍니다.

 

나물은 들기름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참기름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간이 부족할 경우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싱거워지니 살짝 간간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완성!
초록초록하고 부드러운 참나물이 정말 깨끗한 맛이랄까?
씹을수록 몸이 깨끗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초무침이나 다른 양념나물도 당연히 좋아하지만 이렇게 기본간만 해서 깨끗하게 무친 나물도 참 맛있더라구요.
이것도 이틀만에 다먹고 말았습니다. 하하..
남은 참나물은 비빔밥을 해먹었더니 또 꿀맛이에요>_<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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