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데치기 및 손질법 데치는법

제철음식으로 갑오징어를 데치기 및 손질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갑오징어 철은 4~6월, 9~11월 산란기로 지금이 딱 제철입니다.  제철 갑오징어 회를 꼭 먹었는데, 장마가 시작되어 회가 부담스러우니 집에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고단백 갑오징어 숙회로 달래 봅니다. 

마트에 가니 손바닥만한 갑오징어 세 마리 가격이 18,000원이더라고요. 
횟집에서 갑오징어 숙회 먹으려면 몇만원은 기본일 텐데 너무나 이득입니다!
갑오징어는 등면에 길고 납작한 뼈가 있는 신기한 연체동물이지만, 일반 오징어보다 훨씬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갑오징어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갑오징어 손질법 및 숙회 데치기와 집에서 초고추장 맛있게 만드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갑오징어
맛술 1큰술,


초고추장 재료

고추장 2큰술, 식초 1.5큰술, 꿀 1.5큰술(올리고당 대체 가능), 깨

 

 

 

 

 

갑오징어 손질법 

 

 

 

갑오징어 손질법도 일반 오징어 손질법과 동일합니다.
먼저 머리부분을 가위로 자른 후 다리를 위로 잡아 올려 내장까지 뜯어내 제거합니다.
만일 갑오징어 요리로 통 갑오징어를 사용하려면, 머리를 자르지 않고, 다리만 잡아 내장을 뜯어내면 됩니다.

 

 

 

내장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등판에 있는 뼈도 제거합니다. 얇은 막을 살짝 제거하면 뼈가 바로 쏙 나옵니다.

 

 

 

 

오징어와 같은 위치에 있는 양쪽 눈과, 다리 사이에 있는 입도 모두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다리 빨판판도 문질문질하면서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갑오징어입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갑오징어를 넣고, 맛술을 1~2큰술 넣어줍니다.
맛술을 넣어 데치면 해산물 특유의 바다냄새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갑오징어 껍질 색깔이 붉게 변하면 불을 끄고 2분정도 그대로 둡니다.
오래 데치면 질겨지기 때문에 그 물의 잔열로 나머지가 익도록 하는 겁니다.

 

 

 

데친 갑오징어는 한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집에서 초고추장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갑오징어를 잔열로 익히는 동안 초고추장을 만들어봤는데요.
마침 시판 초고추장이 똑 떨어져서 급한 대로 만들었어요. 초고추장은 꿀을 넣으면 맛이 훨씬 풍부하고 맛있어져요. 물론 올리고당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고추장 2큰술, 꿀 1.5큰술, 식초 1.5큰술, 깨를 넣고 섞어줍니다.
입맛에 맞게 단맛이나 신만을 가감하세요. 초고추장 맛있게 만든다고 칭찬이 자자해서 함께 간단히 포스팅했으니 실패 없는 초고추장 만들어보세요.

 

 

 

갑오징어 숙회 역시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일반 오징어 숙회와는 또 다른맛!!
갑오징어 숙회에 몇가지 양념만 하면 갑오징어 무침 요리가 되겠네요.
정말 간단한 제철 갑오징어 숙회로 술안주부터 건강한 다이어트 반찬까지 다양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