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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 나온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

콩콩리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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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분 수육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맛있는 김치가 생겨서 삼겹살을 먹을지 수육을 할지 고민을 하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서 무수분 보쌈 만드는 게 생각났어요.
때마침 집에 관련재료가 다 있어서 물에 빠지지 않는 무수분 수육을 했답니다.
가끔 주위에 보면 물에 빠진 고기를 못 먹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땐 무슨 소리인지 몰랐는데 요리를 하면서 종종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무수분 수육으로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겠어요. 일반 수육 만드는 과정과 완전히 다르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를 맛볼 수 있답니다.

무수분 수육 만들기



돼지고기 무수분 수육은 앞다리살, 삼겹살, 목살 등 다양한 부위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무수분 수육은 특별히 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함께 넣는 야채 및 과일에서 나오는 수분을 활용해 조리하는 방식이라 특별한 향신료 없이도 돼지고기 잡내도 제거하고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그냥 몽땅 때려넣고 요리하면 되므로 단순한 레시피이지만, 주의할 점은 두께가 두꺼운 냄비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스타우브 무수분 수육만들기나 압력솥, 밥솥 등으로 사용하면 안전합니다만 없다면 가정에 있는 냄비로도 충분합니다.
무수분 수육 냄비로 이용할 경우 주의할 점과 팁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2인기준


돼지고기 수육용 500-600g, 된장 2큰술, 사과 2개, 대파 2대, 양파 1개


요리하기



수육용 고기에 된장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야채 및 과일로 잡내 제거가 되지만 혹시 모를 잡내 및 간을 위해 해주는 작업이며,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통후추가 있다면 뿌려줘도 좋습니다.




무수분 수육 시 사과 및 양파는 필수인데요.
각각 고기 위아래로 깔아줄 거기 때문에 얇게 편 썰어줍니다.



대파도 썰어주세요.
※ 필수라고 언급했지만 사과야 양파가 모두 없다면 대파를 원래 준비할 양의 3~4배 준비하여 냄비에 깔 수 있게 10cm 정도 길이로 썰어줍니다.

나혼자 산다 무수분 수육나혼자 산다 무수분 수육



준비 끝!
냄비에 가장 아래 수분이 가장 많은 양파 -> 사과 -> 고기 -> 양파 -> 대파 순으로 쌓아 올려줍니다.
냄비 벽면은 고기가 닿지 않게 해 주고, 고기가 닿는다면 양파나 대파로 감싸주세요.
저는 색감을 위해서 커피가루를 넣어줬습니다.


※ 과일과 양파가 없어서 대파만 이용할 경우 대파-> 고기-> 대파 순으로 쌓아줍니다.
※ 야채가 부족할 경우 무가 있다면 대체해도 됩니다. 수분이 많이 나오는 재료이므로 아래 깔아주면 됩니다.
※ 월계수 잎이나 통마늘, 통후추 등을 고기에 추가하면 혹시 모를 잡내 제거에 더 좋습니다.




재료를 다 담고 뚜껑을 닫고 끓여주겠습니다.
무수분 수육 시간은 센 불로 5분 정도 해주고, 이후에 중약불로 40분 정도 끓여줍니다.
화력이나 냄비 두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20분 정도 끓인 후 고기 상태를 봐주시고, 아래 깔린 채소들이 탔는지 등 확인해주세요.

저는 일반 냄비로 사용했고요, 스타우브나 인스턴트팟, 압력밥솥 등으로 하면 훨씬 간단하고 맛있게 됩니다.
일반냄비로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아무리 수분이 많이 나오는 야채라도 탈 수 있어서 그런 건데요.
수분이 많이 나오는 야채를 아래쪽에 훨씬 더 많이 깔아주세요. 불 조절도 중 약불로 하여 10분 정도에 한 번씩 아래가 눌어붙지는 않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눌어붙어서 탈 수밖에 없는데요. 불안하다면 이름은 무수분 수육이지만.. 채소만 살짝 잠길만큼 소량의 물을 넣어주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완성된 샷을 못 찍었네요.
이렇게 물에 담그지 않았는데도 채수와 육즙만으로도 타지 않고 촉촉하게 잘 익었답니다. 정말 신기하죠~

먹음직스럽게 잘 썰어주고 먹기만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가루를 꼭 뿌리는 편인데요.
잡내 제거는 당연하고, 커피가루로 수육 색깔도 고와지더라고요.
무수분 수육 장점은 기름기는 쏙 빠지고 일반 수육에 비해 고기의 육즙이 많이 손실되지 않아 좀 더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저는 보통 앞다리살로 하는데 지방이 많이 없어서 수육이 좀 식으면 퍽퍽해지기도 하는데요, 무수분 수육 시 앞다리살로 해도 퍽퍽하지 않더라고요.
확실히 육즙을 많이 머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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