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지 않는 스팸 감자채 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감자 보관하는 방법
감자채 볶음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저번에 감자를 샀는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빨리 해치우려고 일주일 밑반찬으로 감자채 볶음을 만들었어요.
마침 쓰다 남은 스팸도 절반 있어서 스팸 감자채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스팸이랑 감자는 참 조합이 좋지요. 스팸 감자 짜글이나 스팸 감자조림 등 맛있는 반찬이 참 많을 정도로 조합이 좋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스팸 감자볶음을 할 건데요~
감자채에 스팸까지 넣으면 어린이 반찬으로도 인기 만점이고, 짭조름한 스팸 덕에 간 맞추기도 편하답니다.
감자채 볶음의 가장 큰 관건은 간 맞추기와 감자 볶다가 다 부서지는 건데요.
감자 익을 때까지 볶다 보면 어느 순간 조각조각 나있기 마련이죠.
감자 자체가 워낙 간이 심심하기 때문에 소금을 얼마나 넣어야 간이 맞으려나.. 하다 보면 팍팍 뿌리게 되고, 그러다 더 볶게 되어 또 부서지고.. 반복하게 됩니다.
부서지지 않는 스팸 감자채 볶음 황금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감자 2개, 스팸 1/2개, 당근 1/5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설탕 1/2큰술, 소금 1/2큰술
※ 스팸 대신 어묵, 베이컨, 비엔나소시지 등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감자 보관방법
- 먼저 보관할 감자들을 선별해야 합니다.
감자 중 썩은 감자는 따로 골라내 주고, 건강한 감자들만 보관하도록 합니다. 신문지나 검은 봉지, 천으로 덮어서 빛을 못 보게 둬야 싹이 트지 않습니다.
- 감자 보관장소는 실온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생활 등 실온 서늘한 곳을 찾기 어려운 가정도 많고, 봄이나 여름처럼 덥고 습할 때는 좀 곤란한데요. 그래서 저는 부득이하게 냉장고에 보관해오고 있는데요~ 감자는 원래 너무 냉한 곳에 보관하면 안 된답니다.
감자 보관 적정온도는 10℃입니다. 냉장고는 10℃ 이하라서 보관에 좋지 않고, 당질로 변하는 등의 이유로 냉장고는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단, 감자를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감자끼리 떨어뜨려놓고, 빛을 보지 못하게 하여 야채칸에 보관하는데요. 이때 야채칸에 사과와 함께 보관합니다. 사과 에틸렌가스 성분이 감자가 싹트는 것을 억제한다고 하거든요. 다행히 이렇게 보관하고 있었는데 알토란 감자 보관법으로 냉장고 신선 칸( 6~9℃)이 적합하다고 방송된 적이 있었네요. >_<
단 4℃이하는 감자의 환원당 증가로 고온 조리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안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데친 감자 보관방법은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감자채 볶음 칼로리
탄수화물이 주요 성분인 감자는 조리 및 먹는 방법에 따라 감자칼로리가 달라집니다.
식단을 조절해야하는 다이어터라면 당연히 삶은 감자가 가장 좋겠죠. 삶은감자는 100g당 50~57kcal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반찬 감자채볶음 칼로리는??
100g당 110~125kcal정도인데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주먹만한 감자 두개 사용하면 350g정도 되더라구요 ? ㅎㅎㅎ..
반찬으로 먹는거라 밥도 먹으니 탄수화물이 좀 넘치려나요?? 스팸도 있는데..??
감자튀김보단 낫다 라고 합리화하며 맛있게 먹는게 행복한 먹부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리하기
가장 먼저 감자는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긴 뒤 제거할 부분들 손질 후 채 썰어줍니다.
두께는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게 썰어주세요. 0.5mm 정도의 두께가 좋은 것 같아요.
당근 및 양파도 얇게 채 썰어줍니다.
스팸도 채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감자를 넣고 1-2분 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감자는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고, 찬물로 헹구지는 않습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넉넉하게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스팸, 양파,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스팸이 익으면 감자도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감자가 살짝 반투명 빛을 내면서 익어가면 간을 맞춥니다.
맛소금이나 구운 소금을 1/2큰술(밥숟가락 기준) 넣고, 설탕 1/2큰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후춧가루도 톡톡톡!
세 가지 양념으로 알아서 간이 딱 맞춰져요.
기호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해주세요.
저는 감자 볶기 전에 프라이팬에 어묵 간장 볶음을 했더니..
열심히 닦았는데도 불구하고 남은 양념 때문에 감자볶음이 좀 누렇게 되었네요 ^^;;
감자를 한번 데쳐서 금방 익고, 부서지지 않는답니다!
정말 쉽죠?
감자채 볶음 하니까 감자채 전도 너무 먹고 싶네요..
오늘 감자를 소진했으니 비올 때 먹고 싶으면 언제든 감자채 전을 먹도록 또 구비해둬야겠습니다.
감자는 껍질 벗기는 게 좀 번거로울 뿐 감자채 볶음은 정말 간단합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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