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새우 냉동새우로 새우전 만들기-명절요리

 

냉동 새우전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곧 명절이 다가오네요. 저는 전 부치면서 먹는 게 너무 맛있어서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조금씩 잘 부쳐먹는 편이에요.
명절 요리로 육전, 동그랑땡, 깻잎전, 명태전 등 정말 많은 전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 새우전을 했습니다.
친정과 시가에서는 새우를 까는 것 부터 시작해서 저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살아왔는데요.
생각해보니 손질된 냉동 칵테일 새우가 있는데 꼭 그럴 필요 없겠더라고요??

냉동새우전 만들기

냉동새우 요리는 평소에 자주 하면서 새우전은 왜 맨날 껍질까기 부터 했는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은 새우를 사서 새우전을 위해 손질을 해야하죠.
껍질도 다 까아햐고..껍질을 안 까더라도 새우 뿔과 머리 등은 제거해야 하는 등 손질이 좀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오늘은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냉동새우살을 이용해 초간단 새우전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자취요리나 신혼부부, 요린이 모두  냉동새우와 부침가루, 계란만 있다면 가능하니 꼭 도전해보세요.
번거롭지 않은 전 새우전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시작합니다!

 

 

 

재료  (밥숟가락계량)

냉동새우 특대 or 대 사이즈, 계란 4개, 부침가루 70g, 소금 약간, 맛술 1큰술 (옵션)

※ 새우는 익으면서 모양이 동그랗게 말리고, 사이즈가 작아지기 때문에 특대 사이즈로 하셔야 합니다. 

 

 

 

요리하기

 

 

새우 해동 사진을 못 찍었네요..... :(

 

가장 먼저 냉동새우 해동을 해줍니다.  차가운 물에 담가 해동시켜주세요.
볼에 물을 담아 새우를 담가주고, 뭉친 새우들을 손으로 한 두 번 조물조물해주세요.
새우에 붙은 얼음 등도 금방 녹습니다.

 

 

단단한 게 없어지고 해동이 잘 되면 물로 한번 헹궈주고, 물기 제거 후 키친타월로 잘 닦아주세요. 

기본 간으로 소금 후추 톡톡 해도 되는데 새우 자체가 해산물이라 짭짤하기 때문에 굳이 저는 안 합니다.
비린내에 예민하다면 맛술이나 후추로 잡아줍니다.

 

저는 대신 계란물에 소금 간을 해줄 건데요.
게란물에 소금 1/2 티스푼 넣고 잘 풀어줍니다. 
전은 싱거우면 양념간장에 찍어먹으면 되지만, 짜면 답이 없기 때문에 조절하여 소금도 적게 넣는 게 좋습니다.

쪽파나 부추, 당근을 잘게 다져 계란물에 넣어 섞어주면 더욱 예쁜 새우전이 되겠습니다.
저는 오늘 평소에도 후다닥 부칠 용도라서 야채도 안 썰고 그냥 하겠습니다!

 

 

위생팩에 부침가루를 넣고, 물기를 잘 닦은 새우를 넣어주세요.
봉지 입구를 잡고 부침가루와 새우가 잘 섞이도록 손으로 흔들어줍니다.

 

 

골고루 잘 섞였죠?

 

 

 

새우전 칼로리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밀가루를 최소화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새우와 계란물만으로 부쳐도 되겠죠?
새우도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데 밀가루를 조절한다면 아주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이 되겠습니다.

 

 

새우 꼬리를 잡고 밀가루를 톡톡 털어서 계란물에 넣고 부치면 됩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줄인 후 계란물을 입힌 새우를 넣고 부칩니다!
약불로 은은하게 구워야 노랗고 맛있게 구워집니다.
약불에서 굽기는 오늘도 역시 인내가 필요합니다.

투명색 새우가 익으면서 하얗고 분홍빛을 띠게 됩니다. 잘 익은 새우전 완성!

 

 

 

너무 맛있겠죠?

야채 없이 만들어 2% 부족하다면 마지막에 파슬리로 톡톡 데코 해주면 색감도 살아납니다.
통통한 새우살과 계란물이 어찌나 맛있고 부드러운지요!! 간도 딱 맞더라고요. 

새우 자체가 짭조름하기 때문에 1/2 티스푼의 소금간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이건 예전에 새우껍질 까기 손질부터 시작해 완성한 새우전..
모양은 확실히 새우 손질부터 시작한 게 더 예쁘긴 하군요 ㅎㅎ
비교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정말 간단하게 10분 컷 새우전 레시피였습니다.
명절에 간단하게 명절 음식 기분을 내야 한다면? 손질된 냉동새우로 초간단 새우전 만들기 해보세요.
가족과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하고, 만드는 사람도 간단해서 부담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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