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오리로스 구이 냄새 안나게 양념하기
오리로스구이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오리주물럭에 이어서 오리로스구이를 소개할 건데요.
고추장이나 간장의 양념과 버무린 오리주물럭도 맛잇지만
오리고기 특유의 고기맛을 좋아해서 본연의 맛을 내는 오리로스구이에 소금 찍어 먹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보통 오리구이와 부추의 조합을 많이 먹게 되는데,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만 광주에서는 오리탕에 미나리를 아주 듬뿍 넣어 먹는데 그 조합이 너무 먹고 싶어서
오리구이와 미나리로 준비했습니다.
생 오리로스 구이 냄새 안 나게 양념하는 방법도 포스팅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재료 (2인기준)
오리살 500g, 통마늘 7알 정도, 버섯, 부추 및 미나리 등 기호에 따라 준비
오리로스구이 소스 : 소금 1/2큰술, 후춧가루 톡톡톡, 맛술 2큰술
오리고기의 효능 및 주물럭 레시피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요리하기
생오리 슬라이스입니다.
냉동이라면 하루 전에 냉장고에 보관하여 자연해동시켜주면 좋고, 시간이 없다면 차가운 물에서 몇 시간 해동시켜주세요.
냉장과 냉동 모두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핏물을 제거합니다.
촉촉하게 보이는 부분들 다 닦아줍니다.
볼에 담아 오리로스구이 양념을 해줍니다.
소금 1/2큰술, 후춧가루 4-5번 정도 톡톡,
맛술 2큰술을 둘러줍니다.
오리로스 고기에 양념을 조물조물해줍니다.
랩핑 후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시간이 없다면 30분 정도라도 해주면 훨씬 좋습니다.
사실 오리로스 양념이 필수조건은 아닌데
그냥 구워 먹는 것보다 육질도 연해지고, 혹시 날 수 있는 오리고기 냄새도 잡아줍니다.
또한 특별히 양념을 찍어먹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양념을 안 한다고 해서 냄새가 나는 건 아니지만 양념 후 구우면 훨씬 맛있고 깔끔합니다.
양념에 재우는 동안 기호에 맞게 함께 구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통마늘은 적당한 두께로 편 썰고, 버섯도 두툼하게 썰어줍니다.
미나리는 세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등분한 후
냄비에 찜기를 올려 물이 끓어오르면 미나리를 넣고 뚜껑을 덮어 1분 이내로 써줍니다.
찜기가 아니라 끓는 물에 1분 내로 데쳐도 됩니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 한두 번만 휘~ 젓고 꺼내 주세요,
모두 세팅이 되면 오리로스구이를 굽습니다.
달궈진 팬에 양념에 재워둔 오리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 굽기 막바지에 편 마늘을 넣고 굽다가
익은 고기는 뺀 후 남은 기름에 버섯을 휘~ 볶아줍니다.
※ 굽는 게 번거롭다면 오리로스구이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굽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기름 튀면서 굽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리할 것 같아요.
오리로스구이 찍어먹는 소스는 초고추장에 들깻가루를 준비했어요.
들깨가루를 좋아하니까 초장 반 들깨가루 반입니다.
오리고기와 함께 먹을 부재료들을 한데 모아 놓으니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부드러운 들깨가루초장과 함께 먹는 오리고기와 미나리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부추도 좋지만 미나리와도 함께 드셔 보세요. 물론 둘 다 맛있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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