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닭볶음탕(도리탕) 황금레시피 실패없이 맛있게 만드는법

백종원 닭볶음탕 닭 한 마리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벌써~ 곧 말복이 다가오더군요.
특정한 날을 제외하고도 자주 먹고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가 닭볶음탕인데요.
요즘처럼 외식물가도 천정부지로 오를 때 닭한두마리 구입해서 감자와 함께 닭볶음탕 양념장으로 푹~ 끓이면 가성비도 맛도 좋은 멋진 요리가 됩니다.

백종원 닭볶음탕 닭도리탕

집에서 닭볶음탕 만들 때 가장 아쉬운건 닭고기에 양념 간이 잘 안 베이는 건데요.
닭고기도 슴슴하지 않고 맛있고 부드럽게 하는 아주 간단한 팁이 있으니 요즘 제철인 감자와 함께 실패 없는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로 만들어보세요.
감자 외에도 단호박이나 고구마를 넣어도 달달하고 부드럽게 아주 맛있고요.
당연히 떡사리나 당면 사리 준비해서 함께 하거나, 남은 양념국물로 k-볶음밥 만들어먹고~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홈메이드 닭볶음탕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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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인기준)

닭볶음용 닭 한 마리, 감자 2~3개, 양파 小 2개, 당근 약간, 대파 1대, 우유 or 콜라 (닭 재우기 용도), 다진 마늘 1큰술

닭볶음탕(닭볶음탕) 양념장

물 3컵, 고추장 2.5큰술,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후춧가루 톡톡톡,

요리하기

며칠 전에 구입해 김치냉장고에 넣어뒀던 닭볶음탕용 닭 한 마리입니다.
살짝 얼어있어요. 콜라에 1시간 정도 재워뒀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권하는 사항으로~ 이건 냉동이든 냉장이든 공통사항인데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우유나 콜라에 재워두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닭고기 특유의 잡내도 없애고, 육질이 부드럽고 간이 되어 좋아요.
특히나 콜라를 넣어야 간이 확실히 됩니다.

감자는 깨끗하게 수세미로 씻어서 준비하고, 양파와 당근도 준비합니다.
감자 껍질 제거는 따로 하지 않으려고 수세미로 박박 씻었습니다.

감자는 1/2 정도로 잘라주고, 양파는 좀 두껍게 채 썰고, 당근은 색감용으로 약간만 준비해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닭볶음탕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줬습니다.
다진 마늘을 함께 넣어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저는 마늘 닭볶음탕처럼 나중에 넣어주려고 합니다.

콜라에 두 시간 정도 재운 닭 한 마리입니다.
색감이 좀 콜라에 물든 게 보이시죠?

건져내 냄비에 담고, 물을 채워서 한번 데치듯이 끓여줍니다.

익힐 목적은 아니며, 한번 푹 끓어오르면 그냥 불을 끄고 건져내세요.
뼈 단면의 피고임이나 이물질 등을 물로 세척합니다.

전골용 팬이나 냄비에 데친 닭을 올려줍니다.

이어서 감자, 당근 양파를 올려주세요.

닭볶음탕 양념장을 넣어주고, 물은 재료들이 잠기게끔 넣어 센 불에 끓여주세요.
물이 좀 많은 듯 보일 수 있으나 계속 끓이면서 졸아듭니다.

한번 푹 끓어 올라오면 다진 마늘을 올려주고, 중강 불로 줄인 후 2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저는 버섯을 좋아해서 표고버섯을 두툼하게 썰어서 한움큼 넣어줬습니다. 기호에 따라 버섯도 넣으면 국물이 벤 버섯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30분 정도 끓인 모습입니다.
중간에 물이 너무 졸아든다 싶으면 추가해서 끓여주세요
부족한 간은 진간장으로 합니다.

백종원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에 제 스타일로 약간만 변경해서 만든 레시피입니다.

감자 좀 보세요~ 포슬포슬 감자에 국물을 끼얹으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감자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맛입니다.
밥보다 닭볶음탕 감자를 더 많이 먹었네요 ㅎㅎㅎ

20~30분만 끓였지만 닭고기도 손만 대면 으스러지고, 간이 잘 베어서 아주 맛있는 닭볶음탕입니다.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흰쌀밥에도 한껏 적셔서 먹게 되는 그런 맛입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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