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없이 브로콜리 수프 만들기 레시피 브로콜리 요리

브로콜리 수프 만들기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최근 잇몸병이 갑작스레 생기면서 치료받다 보니 음식을 씹어 먹는 게 힘들더라고요.
약도 챙겨먹어야 하고 며칠 간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해서 수프를 만들어 놔야겠다 생각했어요.
감자 브로콜리 수프를 하려다가 귀차니즘에 초간단 브로콜리 수프 만들기로 결정했답니다!

브로콜리 수프

수프를 집에서 만들 때 오트밀을 추가하면 영양적으로도 좋고, 밀가루 들어간 루(Rue)를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되어 저는 꼭 넣는 편이에요.
유럽에서는 아침에 오트밀죽을 먹을 정도로 저칼로리 비정제 탄수화물로 아주 유명하죠.
백 선생 브로콜리 수프처럼 밀가루를 이용해 루를 만들면 좋지만~




다이어터나 건강을 위해 밀가루를 피해야 하는 경우.. 대신해서 오트밀 넣는 거 추천드려요!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브로콜리 수프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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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브로콜리 2송이, 오트밀 4큰술, 양파 1개, 우유 500ml, 체다치즈 2장, 버터 1조각, 소금 및 후추

 

 

요리하기

브로콜리는 식초나 베이킹파우더를 탄 물에 넣어 담가둔 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브로콜리 씻는법입니다. ↓

브로콜리 세척  및 브로콜리 데치기

양파는 익을때까지 볶을 거라서 얇게 채 썰어줍니다.

달궈진 냄비에 버터를 넣습니다.

양파를 먼저 넣고 타지 않을 정도로 달달 볶아주세요.

전체적으로 숨이 팍 죽었죠?

이어서 브로콜리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렇게 다 볶아지면 브로콜리까지 잠기도록 우유를 부어줍니다.

든든한 간식 및 한끼를 위해서 오트밀도 넣어줍니다.

한소꿈 끓여주세요. 전체적으로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끕니다.

믹서기에 부어주세요.
핸디 믹서기의 경우 냄비에서 바로 갈아주면 되겠죠!

식감은 개인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브로콜리의 경우 살짝 씹히는 맛을 더 좋아해서 30초 이내로 돌렸습니다.
이물감이 싫다면 좀 더 갈아주세요.

잘 갈아진 모습 보이시나요?
색감이 벌써부터 너무 예쁘고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다시 냄비에 부어준 후 체다치즈 2장을 넣고 중 약불에서 끓여주세요.
파마산 치즈가루가 있다면 넣어주세요. 훨씬 감칠맛이 납니다.

생크림 없이 브로콜리수프를 만드는 거라 우유와 치즈 및 소금 간으로 맞춰줄 거예요.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춰줍니다.

소금 1/2큰술, 후춧가루는 톡톡톡톡 몇 번 더 뿌려줬어요.
처음에는 넣어도 넣어도 싱거운데 몇 번 추가하면서 간을 보면 점점 맞춰질 거예요.

농도는 기호에 따라 맞춰주세요.
넘 뻑뻑하면 물이나 우유를 추가하고 간도 다시 맞춰줍니다.

초록초록한 브로콜리 수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오트밀이 들어가 훨씬 든든하고 꾸덕한 브로콜리 수프가 되었습니다.
바쁜 아침 간단한 한끼로도 손색없는 수프예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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