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김밥 맛있게 싸는법 가을겨울에 더 맛있는 시금치요리

시금치 김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앞서 시금치나물 맛있게 만드는 법을 포스팅했는데요. 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시금치지만 찬바람 부는 가을부터 겨울에 더 맛있는 시금치로 김밥을 안 해 먹을 수가 없지요?
시금치나물을 한 번 하면 일부러 넉넉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이런 저런 재료 넣고 김밥도 만들어먹고, 비빔밥, 시금치 계란말이 등 여러 가지 시금치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요즘 맛있고 다양한 김밥가게가 많지만 맛은 그때뿐이고.. 집에서 싸 먹는 김밥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요..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이나 부추 등을 넣어 시금치 대신 시금치 없는 김밥을 만들어 먹어도 홈메이드 김밥은 언제나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시금치 듬뿍 넣어 시금치김밥 맛있게 싸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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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시금치무침, 당근 2/3개, 맛살 5줄, 단무지, 계란 4알, 김밥용 김, 밥 3인 분양, 깨소금 1/3큰술, 참기름,

요리하기

몇일 전 넉넉히 무치고 남은 시금치나물 무침을 준비해줍니다. 시금치나물이 없는 경우, 시금치를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꾹 짜고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무쳐주면 됩니다.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방법 ↓

시금치 나물무침 맛있게 무치는법  황금레시피 시금치나물 무침 맛있게 하는법 효능 시금치요리

당근은 채썰어 준비합니다. 길게 잘라도 됩니다. 기호에 맞게 썰어주세요. 당근 라페처럼 채 썰어 볶아주면 단맛이 확 올라오고 식감이 좋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2큰술 두른 후, 채썬 당근을 볶아줍니다. 살짝 숨이 죽게 볶아지면 덜어내 한김 식혀줍니다.

햄이나 맛살은 김밥에 넣을 크기로 잘라 줍니다.
크레미맛살을 사용했고, 절반으로 잘라줬습니다.
햄이나 맛살도 프라이팬에서 살짝 구워줍니다.

계란은 4알정도 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 전체적으로 기름 코팅을 합니다.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약불로 줄이고, 계란물을 풀어 부쳐줍니다.

두꺼워도 되고, 채썰려면 얇게 부칩니다.
김밥 계란을 두껍게 하는 경우 두꺼운 상태로 길게 썰어 넣어주면 되니 원하는 대로 합니다.

미리 해둔 밥은 스텐볼에서 한 김 식히고, 깨소금을 넣어줍니다. 간을 봤을 때 딱 짭쪼름 하다 싶을 만큼 소금 간을 맞춰주세요. 이후 참기름도 넉넉히 둘러 김밥 밥 양념을 완성합니다.

김밥말이 위에 김밥용 김을 올려주고,
밥을 2/3범위 이상까지 얇게 깔아줍니다.

넣고 싶은 김밥 재료를 차례로 넣고 말아 줍니다.

시금치김밥 만드는 법

시금치를 메인으로 듬뿍 넣어보기도하고,
채 썬 당근을 메인으로, 교리 김밥처럼 계란지단을 듬뿍 넣어보기도 하고, 원하는 대로 양을 조절하여 맛있게 말아줍니다.
어떤 재료가 메인으로 들어가더라도 집 김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